가평소방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실시

가평소방서(서장 이정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가평소방서는 26일부터 31일까지를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서장을 비롯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를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귀성객이 증가하는 역과 터미널의 순찰강화 및 차량 정체상황을 대비한 우회 출동로 확보 등 신속한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병원 및 약국정보 등 군민의 응급한 상황에 대한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신요원 사전교육과 응급의료기관과의 통신점검을 실시하고, 빈집 가스차단, 전기누전 등 민원신고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정래 서장은 “올해 설 명절은 AI 확산과 전통시장 화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별경계근무와 AI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오산시, 런앤런 신규강사 역량강화교육

오산시는 지난 24일 물향기실에서 신규로 선발된 36명의 런앤런 강사를 대상으로 ‘2017년 배달강좌 런앤런 신규 강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배달강좌 런앤런(Run & Learn)은 5명 이상의 오산 시민 또는 오산시 직장인이 모여 학습을 신청하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희망 강좌를 배달하는 오산시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런앤런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600강좌 이상이 운영되어 총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의 학습을 지원해왔다. 런앤런 강사는 배달이 가능한 분야의 강의 경력이 1년 이상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는데, 이번 런앤런 강사 모집은 최초로 면접 심사를 도입해 강사를 선발했다. 면접 심사는 5분간의 강의 시연과 오산시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 및 의견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번 강사 교육은 런앤런에 대한 키워드를 적고 범주화하는 액션러닝 활동과 배달강좌 런앤런에 대한 OX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규 강사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런앤런 강사로서 위촉되며, 매년 심사를 통해 재위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런앤런 강사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런앤런 강사들의 역량 및 네트워크가 오산시 평생학습의 인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경험으로 대한민국 리빌딩하겠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5일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고 혁신으로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남 지사는 특히 경기지사와 5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얻은 경험을 강점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리빌딩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같은당 유승민 의원 등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자신의 강점을 부각하며 대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지지율이 낮은데 상승시킬 방안은.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지금 구도의 대선 흐름이 이대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떤 후보와 정책대결을 하든 자신 있다. 나는 해봤고 이뤄내 봤으며 국회의원으로 5선도 해봤다. 정치구조와 국방의 문제 등 문제를 고민해왔고 우리 국민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받는지 현장에서 느껴봤다. 이 모든 것이 국민 앞에 가감없이 비춰질 것이고 그 과정에서 내 지지율도 반등할 것이라고 믿는다.- 경기지사로서의 경험 중 중앙정치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경기지사하면서 매주 거르지 않고 하는 것이 ‘도지사 좀 만납시다’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깨달았다. 대통령 되면 지금 하는 것처럼 ‘대통령 좀 만납시다’를 매주 하겠다. 대통령이 야당 국회의원, 국민 왜 못 만나나.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국민의 아픈 목소리 직접 듣겠다. 국민으로부터 배우겠다. 이게 경기도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이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어떻게 평가하는지.외교ㆍ안보분야에서는 반 전 총장만큼 큰 경륜과 인적네트워크를 가진 분이 없을 것이다. 내가 대통령 되면 국민의 안전과 안보를 책임지는 지도자로서 십고초려, 이십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오겠다.대통령은 매일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다. 반면 외교전문가는 결정보다는 대통령이나 정치 리더십이 만든 결정을 잘 실현하는 사람이다. 그런 부분에서 반 전 총장이 (대통령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경선 상대인 유승민 의원과 비교해 나은 점은.유 의원과 차이점이 있다면 우리 국민들의 아픈 현실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유 의원 뿐만 아니라 중앙정치만 경험하신 분들은 큰 담론만 있지 실제로 문제해결을 해본 적이 없다.바른정당 지지율이 현재 10%남짓이고 후보들마다 1~2%의 지지율을 갖고 있는데 지금은 폼 잡을 때가 아니다. 리더십과 정책의 문제에 대해 죽기를 각오하고 서로 부딪히고 싸워보자. 단 네거티브 공세는 하지 않겠다. 국민이 기다리는 것은 담론이 아닌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다.- 경선방식에 대한 생각은.모두 당에 맡기겠다. 다만 바른정당은 깨끗하고 달라야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방법으로 국민들의 의사가 직접적으로 받아들여질 방식이면 모든 수용하겠다.구윤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