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지난 6월29일 보훈처는 피우진 처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장을 간 것으로 처리했으나 정작 정무위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이 지적했다. 20일 김 의원실이 보훈처로부터 받은 출장기록 자료에 따르면 6월29일 보훈처장은 ‘정무위원회 회의 등’으로 출장을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같은 날 정무위 회의는 여·야간 합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열려 안건은 ‘미정’이었고 10시4분에 열린 회의는 개회된 지 13분 만인 10시17분에 끝났다. 정무위 행정실에서도 정부측 인사의 참석과 관련된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회의 속기록 역시 정부측 인사는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제2연평해전 15주년 기념식 당일 피 처장은 참석하지도 않았던 회의를 사유로 출장기록을 작성하고는 기념식에 가지 않았던 것이고, 취임이후 ‘헌신에 대한 예우’를 강조해 왔지만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김 의원은 “참석도 하지 않은 정무위 회의를 핑계로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가지 않는 보훈처장이 어떻게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예우하고 유가족과 참전용사들을 챙기겠다는 건지 아이러니하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또 “10시 전에 정무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확인됐을 텐데 그렇다면 11시에 기념식이 있는 평택으로 바로 달려가는 게 진정한 보훈처장의 모습일 것”이라고 아쉬움을 피력했다. 김재민기자
금요일인 20일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예상되며,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춘천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등으로 전해졌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2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로 일겠다.미세먼지농도는 전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청와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는 점이 당시 청와대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한 2016년에는 "정부 조치의 적절성이 재이슈화될 수 있으니 철저히 대응하라"는 지시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과 이재정 의원이 20일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에서는 2013년 6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방안'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작성했다.미래전략수석실은 이 문건에서 "4월 임시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결의안이 채택되고 민주당 장하나 의원 등 야당 의원 대표로 4건의 법안이 발의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또 부처별 입장으로 "기재부는 해외 사례에서도 선 소송·후 국가지원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이라고 기술하기도 했다.이어 '결론'이라는 항목에서는 "관계부처장관회의를 거쳐 정부방침을 확정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정부(안)에 동의를 확보,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도록 공동대처하겠다"고 언급돼 있다.실제로 2013년 9월 당정협의에서 청와대와 당시 새누리당은 가습기 피해 관련 특별법을 제정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고, 특별법 처리 역시 불발됐다. 3년 후인 2016년에는 가습기 피해 문제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실수비)에서 대응방안이 다시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4월 20일 '비서실장 지시사항 이행 및 대책(안)' 문건을 보면 "가습기 살균제 관련 검찰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그간 정부조치의 적절성 등이 재이슈화 될 수가 있다"며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해조사 신청기간 연장 등 예상쟁점에 대해서 대응방향을 미리 검토할 것"이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돼 있다.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병기 전 실장이었다.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던 홍익표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특별법에 대해 일관된 반대 지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당시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나서지 않더라도 적어도 정부에서 유족들에 대해 최소한의 유감표명이라도 해달라고 했는데, 끝내 하지 않았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대신 사과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이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이제라도 여야는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글로벌뷰티퀸 2017’이 열린 19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세계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미모를 뽐내고 있다. 미스 글로벌 뷰티퀸은 1988년에 처음 시작해 세계평화를 위한 글로벌 뷰티셀럽을 다수 배출하며 세계 주요 미인대회로 알려졌다. 권오현기자
홍수현이 채널A ‘도시어부’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19일 밤 11시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앙포서 낚시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홍수현은 도시락까지 싸오며 이경규와 이덕화, 마이크로닷 등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배에 오른 출연진들은 낚시를 시작했고 홍수현은 빠르게 첫 고기를 낚았다. 그는 낚시 입문 2시간만에 3마리나 낚으며 실력자로 등극했다. 이덕화는 “홍수현 수덕이 이경규보다 위다”라고 칭찬했다. 홍수현은 이경규와 이덕화에게 미리 준비해온 선글라스까지 선물하는 등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게스트로 부상했다.
신장열 울산시 울주군수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원전 건설 재개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비록 잘못된 출발이었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지만, 지금이라도 바로잡을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 군수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라는 결론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 군민의 단합된 힘과 헌신 덕분"이라며 "지난 9월 6일 군민체육관에서 3천여 명이 모여 한목소리, 한마음으로 외쳤던 신고리 5·6호기 중단 반대의 외침이 시민참여단의 귓가에까지 전달돼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메아리쳐 돌아왔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신고리 5.6호기 건설은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밝혀줄 원동력이며, 미래 에너지 정책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 원전은 명실상부한 원전 강국임을 확인한 만큼 이제 원전 수출 수주와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일시 중단된 건설공사가 하루 속히 재개돼야 할 것"이라며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주민과의 약속 이른 시일 안에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찬성과 반대로 대립했던 시간은 최종 결과가 나온 이 시점부터 모두 떨쳐버리고 더 나은 에너지 정책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의 후세들이 맑고 깨끗하면서도 안전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나가는 데 지혜를 모으자"고 촉구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건설 재개 권고안을 발표한 데 대해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공론화위원회에 참여한 471명의 시민참여단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오늘 발표된 권고안을 정부가 최종적 결정 과정에서 존중해 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사회가 숙의민주주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만큼 이번 권고안에 대해 여야와 찬반을 넘어 대승적으로 수용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공사 재개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가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요청한다"면서 "또한 관계기관은 신고리 5·6호기의 안전과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하게 점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0일 정부에 건설재개를 권고함에 따라 공론화 기간 중단했던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아스트로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2(Dream Part.02)’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늘 자정 공식 SNS를 통해 아스트로(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의 새 앨범 ‘드림 파트 2’의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스트로만의 ‘청량’한 매력을 넘어 ‘청량 섹시’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스트로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2 ‘바람(BARAM)’은 지난 네 번째 미니 앨범 드림 파트 1 ‘드림 스토어’에 이어 ’꿈‘이라는 컨셉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 앨범이다.아스트로의 컴백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오는 12월16일 치러지는 지방직 공무원 추가시험 원서접수가 20일 시작됐다.경기도를 비롯한 17개 시ㆍ도는 이날부터 지방직 공무원 추가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시ㆍ도별 추가 시험 원서 접수 일정을 보면 경기·서울·강원은 20~24일, 세종 20~25일, 대구·대전·울산 20~26일, 경남·광주·부산·전남·전북·제주·충남 23~27일, 충북·경북 24~26일, 인천 25~27일 등이다.추가 시험 선발 인원으로는 일반행정직과 사회복지직 등 총 4천288명이다.지역별 추가 선발 인원을 보면 경기가 1천38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167명, 경남 322명, 강원 269명 등이다. 지방직 공무원 원서접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