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광적면 가납공영주차장, 회천1동 주민센터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 2곳에 급속충전기 2기를 설치 운영 중인 가운데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와 함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전기자동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광적면 가납리 1곳, 회천1동 1곳, 회천3동 1곳, 양주2동 3곳 등 모두 6곳에 완속충전기 9기를 다음 달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 외 주요 공공시설물 5곳에도 7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전기 확대 설치를 통해 그동안 전기자동차에 관심은 많으나 충전기 부족 등 이용불편을 이유로 구매를 망설였던 수요자의 구매 촉진과 기존 이용자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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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는 명예이학박사인 홍명기 M&L 홍 재단 이사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7 장보고한상 어워드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 헌정패(대상)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이 공동 주관하는 이 상은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중 장보고 대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영토를 확장한 한상(韓商)에게 주어진다. 홍 이사장은 195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정착해 ‘아메리칸 드림’을 일군 대표적인 한상이다. UCLA 화학과를 졸업한 그는 51세라는 늦은 나이에 자본금 2만 달러로 산화방지도료 제조사인 듀라코트를 세웠다. 이후 30년 만에 산업건축용 특수페인트 부문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에 오르는 성공 신화를 이룩했다. 2001년에는 사재 1천만 달러를 털어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해 밝은미래재단을 설립하고, 기부·장학사업 등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홍 이사장은 삼육대 화학과와 생명과학과 학생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2014년에는 대학발전기금으로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 삼육대는 홍 이사장이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다년간 장학 사업으로 후학양성에 헌신하는 등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해 2014년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홍명기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장보고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선진국가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필요한 나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은 22일 김성기 군수와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 기관ㆍ단체장, 농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악면 창의리 이강섭씨 농가 5천379㎡에서 ‘벼 베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곳은 고품질 친환경쌀 우수단지로 9농가가 무농약을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수확한 벼는 친환경 학교급식 및 직거래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김 군수는 “올 한해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것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 덕분”이라며 “수확농가의 어려운 농업여건을 해소하고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여러 나라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경기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국경을 초월해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경기다문화사랑연합(이사장 홍기헌)은 지난 21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017 경기 다(多) 어울림 체육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경기도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다문화사랑연합이 주관, 경기도ㆍ경기문화재단ㆍ경기도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김영일 경기도자전거연맹 회장과 홍기헌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유재광ㆍ양민숙 수원시 시의원을 비롯해 경기지역 1천200여 명의 다문화 가정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오전 9시30분부터 진행된 체육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각각 주황(수원, 여주, 수원다문화센터, 경기다문화센터)ㆍ초록(평택, 용인, 화성, 오산, 안성)ㆍ빨강(성남, 과천, 안산, 하남)ㆍ파랑(안양, 광명, 군포, 이천, 광주) 팀으로 나뉘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훌라후프 통과하기, 10인 공튀기기, 미니 자전거 릴레이 등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오후에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식전 공연으로 마련된 새벽 풍물단의 풍물놀이와 퓨전한울림 비상팀의 퓨전 난타, 다문화레인보우합창단의 합창 등이 이어지자 참가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나라별 전통무용과 평양예술단의 합창, 아코디언 연주, 민속 무용 등과 함께 한너울 무용단의 한국무용, 트로트 가수 화령의 무대가 펼쳐졌다.방글라데시에서 온 쉑 슈학 씨(35)는 “수원에 살게 된 지 4년이 됐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니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너무 좋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인,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어 보였다.경기다문화사랑연합 관계자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하나 되는 자리였다”면서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아름다운 다문화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화성의 한 시골 사립중학교가 졸업 60주년을 맞아 전교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엮은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 서신중학교는 지난 21일 학교 운동장에서 ‘서신중학교 졸업 60주년 출판기념회’ 및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향화 교장을 비롯해 김훈규 학교법인 이사, 홍승범 상임이사, 김창식 학교운영위원장, 정경기 총동문회장, 권선복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 시의원, 학생,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익어가는 우리들’이라는 제목의 책을 돌려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 책은 교육 관련 전문가 의견은 물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의 소소한 일상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대회에서 미니축구와 족구, 피구,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향화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도서 출간을 위해 옥중 원고를 보내주신 이사장과 전교생 및 교직원, 동문, 학부모, 지역 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기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서신면은 경기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ㆍ발전하는 지역이 됐다”며 “이는 60여 년간의 후학 육성과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서신중학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책 출간을 담당한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서신중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내년에 1천 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화성=박수철기자
경기교육자치포럼(상임대표 배종수)과 ㈔피스코리아(이사장 홍원식),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 등 3개 기관이 ‘아침먹기 천만국민 서명운동’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협약식이 열린 용인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이들은 ‘아침먹기 천만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금자 회장은 “제대로 차려진 아침 밥상뿐만 아니라 간단한 빵이나 시리얼이더라도 ‘가족이 함께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만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식사를 준비한 가족에 대한 감사, 격려는 가족 간의 소통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배종수 경기교육자치포럼 상임대표는 “‘아침 15분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침먹기’가 갖는 놀라운 효과와 가치를 학생들에게 교육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행복한 인성을 함양해 가는 기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용인 이동초등학교(교장 손금순)는 지난 21일 처인구 이동면 천리에 있는 진대장등산에서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용인이동 가족 산행을 실시했다. 산행은 고장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함께 자연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산행 참가자들은 활기차게 교가를 부르며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 도중 ‘선생님을 이겨라’, ‘우리 팀 최고 인증샷 찍고 학교 홈페이지 업로드 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가족들은 유대감을 다졌다. 정상에 도착한 이후 다 같이 큰 소리로 화이팅을 외치며 산행을 마무리했다. 정상기 교사는 “이번 가을 행사로 가족들이 고장 사랑, 자연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송승윤기자
▲ 이정찬 김포연구원장 김포대학교는 대학 김포연구원장에 이정찬(61) 전 김포시 복지문화국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정찬 원장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김포시 복지문화국장으로 근무하다 2014년 7월 명예 퇴직한 뒤,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를 역임했다. 이 원장은 김포시 공직 재임 중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발전유공 홍조근정 훈장(대통령), 지역발전유공 녹조근정 훈장(대통령),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최우수 논문상(2008, 연세대학교)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김포대학의 발전을 위해 김포시, 김포상공회의소, 김포지역사회 역량을 결집, 김포연구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육군 제51사단은 20일 수원지역 예비군 입소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예비군 훈련기간 동안 정기 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및 수원시와 협의해 지난달부터 운영 중인 1005번 정기버스는 기존의 시내버스가 아닌 45인승의 고급 관광버스로 예비군 훈련 입소 시간인 오전 9시 훈련장에 도착하는 것을 고려해 수원역에서 총 4대의 버스가 순환 운행하고, 퇴소 시에는 부대 위병소에서 2회에 걸쳐 운행된다. 특히, 정기버스에 대중교통 환승제도를 연동시켜 추가 운임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어 예비군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수원예비군훈련장은 인근 지역보다 예비군 자원이 많은 수원시의 특성상 1회 450여 명의 예비군이 훈련에 참가해 훈련 밀집도가 높고, 도심보다 외진 곳에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이에 육군 제51사단은 경기도와 수원시 등에 정기버스 노선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지난 8월 최종 협조 토의를 통해 정기 버스를 신설했다. 동원참모 이동철 중령은 “바쁜 와중에도 국가의 부름에 달려와 주는 예비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기 버스 운용을 협조했다”며 “앞으로도 예비군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