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남자일반부 양학선

경기도내 중기, 일본 우수기술 도입

경기도가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0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일본의 우수기술을 도입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경기도 한일 네트워크 교류협력사업 기술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가 한국기술벤처재단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100여 곳과 일본의 우수기술 보유업체 19곳이 참여한다. 일본 측 기업 19곳은 자이산넷토, 그리드마크, 렉서리서치, 아키야마조사설계, 안신, 스크롤기켄, 모토야마, 노다금형, 진퀘스트, 나고야대학, 하이펩연구소, CTC, GF기켄, 소우카대학, 에야?지, 유니콘, (구)시스템소켄, 니치린, 키노테크 등이다. 이들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중붕괴예측 시스템 자동화, 실시간 방사능 검출 알람 등 우수기술을 설명한다. 설명회는 무료이며 도내 기업-일본기업 간 기술ㆍ제품상담, 협약 등 우수기술 도입을 위한 1대 1 매칭 상담을 한다. 도는 통역과 함께 추후 협상에 필요한 지원을 할 방침이며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설명회를 통해 매칭한 기술 보유기업과의 상시 업무연락 및 계약 협상 등 후속지원을 맡는다. 이춘구 도경제정책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핵심 열쇠는 기술경쟁력 강화”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도내 기업이 우수기술들을 도입, 성장할 길을 열기 바라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술벤처재단 홈페이지(www.hongneung.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2-958-66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김상돈 만평] 국민추행!

정무위 여야 경기 인천 의원, '김영란법' 준비 부족 질타

국회 정무위원회의 1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는 ‘김영란법’에 대한 범위와 시행 문제 등에 대한 여야 경기·인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새누리당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은 김영란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직무 관련성 여부’와 관련, “‘직무 관련성’에 대한 문의에 권익위는 ‘향후 개별적 사안에 대한 판례의 형성·축적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며 정확한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직무 관련성 개념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 권익위의 오락가락하는 태도로 ‘김영란법 포비아(공포증)’ 현상이 속출하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같은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갑)은 “김영란법은 금융실명제법에 버금가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져오는 법인데 해석이 애매하다는 건 큰 문제”라면서 “국민들의 행위규범 역할을 제대로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스승의 날 학생이 선생님께 드리는 카네이션 꽃에 대해 종이는 되고, 생화는 안 된다는 권익위 해석을 거론하며 “이런 해석은 너무 지나치다. 미풍양속을 잘 살리고 융통성있는 자세를 가려야 한다”며 “너무 형식적이고, 법률에 집착하면 자칫 법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최고위원(안산 상록갑)은 “김영란법이 공포된 지 1년6개월, 시행령이 만들어진지 5개월, 헌재 판결이 나온 지도 2개월이나 지났다”면서 “권익위에서 1년6개월동안 무엇을 했나. 제대로 된 사례집·유권해석집 하나 못낸 것도 이해가 안 간다”고 성토했다. 같은당 정무위 간사 이학영 의원(군포을)은 “학생이 교수에게 캔커피 준 것에 대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처음에는 ‘괜찮지 않겠어요’라는 개인 의견을 냈다가 ‘안 된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며 “권익위가 궁금증을 해결해 줘야 하는데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도 권익위가 공공기관 등 각 부처에 장관의 업무용 차량 사용금지를 권고해놓고 정작 성영훈 위원장은 올해 6월까지 전용차량을 별도로 두고도 업무용 차량까지 자신의 전용차처럼 고정 배차해 사용해왔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스로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다른 기관들은 제도개선을 충실히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김재민·정진욱기자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이준, 최지우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가 방송된다.10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5회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를 사이에 두고 함복거(주진모 분)와 마석우(이준 분)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차금주는 함복거 로펌 골든 트리에서 일하게 되면서 서초동 법원가의 끊임없는 뒷담화에 시달린다.법원 주변인들은 박혜주(전혜빈 분)와 차금주를 두고 “자매가 재주들이 참 좋으셔. 언니는 쌔끈한 싱글한테 빨대 꽂고”라는 수근거림이 퍼져나간다. 마석우(이준 분)는 신입 변호사로 골든 트리에 입사하고, 금주는 석우가 들고 온 의료소송을 함께 준비한다. 하지만 함복거는 석우에게 “소송에서 지면 골든트리를 그만 둬”라며 의료소송을 빌미로 골든 트리에서 내보내려고 한다. 함복거의 골든트리는 금주의 동생 박혜주가 일하는 법무법인 오성과 또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이와 함께 차금주는 기물 파손죄로 경찰서에 가게 되고, 경찰에게 “왜 이렇게 당당하냐”고 핀잔을 듣는다. 경찰서에 나타난 복거는 “그 당당한 여자 제가 접수하겠습니다”라며 “갑시다”라고 말한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예고 영상 캡처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채수빈과 국혼… 김유정 생각하며 자책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가 예고됐다.10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 왕세자가 사랑하는 여인 홍라온(김유정 분)을 두고 조하연(채수빈 분)과 마지못해 국혼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홍라온은 이영의 안위를 걱정해 “제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하지 마십시오. 저에 대한 어떤 소식을 들어도 흔들리지 마십시오”라며 자신을 찾지 말라고 부탁한다. 이영은 동궁별감 김병연(곽동연 분)에게 “홍라온을 단 한번 만이라도 만나게 해 줄 수 있겠느냐?”라고 부탁하고, 라온은 모친 김소사(김여진 분)에게 “떠나자. 다른 데 가서 살자”라고 말한다. 영의정 김헌(천호진 분)은 대리청정을 하는 이영 왕세자와 또 대립한다.한 상선(장광 분)은 백운회 무리를 모아 놓고 정보가 새 나간 것을 추궁하며 “내 이름까지 사칭해 그 아이를 불러낸 것을 보면 우리 가까이에 있다. 용서치 않을 것이다”라고 경고한다. 김윤성(진영 분)은 홍라온의 얼굴을 그린 그림을 할아버지 김헌에게 들키고, “역적의 딸년 따위를 마음에 둔 것이야?”라고 호통치는 김헌에게 “저는 조악하고 천박하더라도 저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겠습니다”라고 강경하게 대답한다. 이영 왕세자는 더 이상 거부할 수 없어 마침내 조하연과 국혼을 치르고,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라고 자책한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사진=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