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서장 양영우) 송내지구대(지구대장 조선기)에서는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의 거주지를 방문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가져 주변의 귀감이 됐다.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송내지구대의 이번 나눔 행사는 송내생활안전협의회 소속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기 지구대장을 비롯한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은 이날 경제적으로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성껏 마련한 쌀·화장지 등의 생할용품을 전달했다. 조선기 송내지구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을 보듬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 경찰이 되로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탈북민들을 위로하는 ‘한가위 맞이 어울림’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어울림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탈북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보안협력위원들이 준비한 선물세트 등을 나눠주고 식사와 환담을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됐다. 탈북민 강모씨(여, 51세)는 “동두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명절 때마다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영우 동두천경찰서장은 “탈북민들 모두가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며 “풍성한 결실을 맺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경찰서 범죄피해자전담경찰관이 추석절을 맞아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A씨를 방문, 사랑의 위문품(쌀 10KG, 2포대 및 경찰청·한국건강관리협회 지원 바우처)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13일 범죄피해자전담경찰관에 따르면 남편 B씨만 믿었던 A씨는 15년전 한국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중국동포로 신혼생활 초부터 남편의 상습적인 폭력과 인격적 모독에 시달렸다. 남편의 폭력이 무서워 일용직 식당에도 출근하지 못하며 친·인척조차 없이 혼자 힘들어 하던 A씨는 범죄피해자전담경찰에게 도움을 요청, 현재 긴급생계비를 지원 받으며 심리상담소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임시숙소를 떠나 지원된 주거에 거주하며 법률 상담을 통한 법률구조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을 준비 중이다 A씨는 “희망이 없던 자신의 삶에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된 거 같아 기쁘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며 범죄피해자전담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두천경찰서 송윤환 청문감사관은 “범죄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문화체육과(과장 박정석)는 지난 10일 소요산관광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아름다운 소요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문화체육과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소요산관광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의 수거 및 등산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특히 소요산을 찾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여성관광객들에게 휴대용경보기를 나눠주며 안전산행을 돕는 안전문화캠패인을 병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박정석 문화체육과장은 “고향을 찾는 추석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소요산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소요산관광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도시과에서는 소속 직원 16명은 지난 10일 송내동 신시가지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도로와 이면도로를 따라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이 날 자원봉사활동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실시되어 의미를 더했다. 윤만규 도시과장은 “작은 자원봉사활동이지만 직원들 모두 시를 사랑하는 공무원으로써 보람과 책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청결한 환경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석탄가공업체인 ㈜동원연탄(대표 윤도식)은 추석을 맞아 10Kg 백미 50포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든든한 버팀목인 ㈜동원연탄은 지난 2014년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연탄지원을 비롯한 명절맞이 백미지원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베풀고 있다. 이날 기부 받은 백미는 관내 독거노인 및 수급자 50가구에게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윤도식 대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성이 전달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송진의기자
남양주소방서(서장 박현구)는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관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대응태세를 확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박현구 서장의 지휘선상 근무와 초기대응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전체 내근직원을 소집하고 비번인 대원의 50%를 소집하는 등 광역출동태세를 구축했다. 이어 SNS를 통해 지진 발생사실과 대응요령을 알렸다. 지진 대응요령은 ▲크게 흔들릴 때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할 것 ▲가능하면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하고 전기ㆍ가스를 차단할 것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를 살필 것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할 것 등 이다. 박현구 서장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했다”며 “지진 대응요령을 숙지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일본 구마모토, 남미 에콰도르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지난 6월 지진체험장비를 오남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진체험시설이 포함된 안전체험관을 9월말에 완공해 대국민에 지진 대비 생존요령을 알릴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서내 강당에서 112타격대ㆍ남양주서 배속 5중대 의무경찰 90명을 상대로 ‘인권 및 의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허정현 경기북부청 인권강사는 ‘경찰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의무경찰로서 마주하게 될 수 있는 인종차별, 장애인차별, 노약자, 성소수자 등 폭넓은 사회적 인권문제를 사례영상을 통해 함께 고민해보고, 무심코 일어날 수 있는 SNS를 통한 인권침해 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 사례를 통한 의무위반 예방교육으로 청렴의식도 고취시켰다. 여인관 청문감사관은 “앞으로도 경찰관에 폭넓은 인권ㆍ의무위반 예방 교육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국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권의식을 함양시키고, 시민을 존중하고 공감 받을 수 있는 남양주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가평군 북면 목동리에 살고 있는 84세 조영순 할머니가 자신의 주거지와 인접한 하천부지의 점용 및 사용 잘못해준 가평군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며 경기북부청사와 의정부지법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할머니는“어느날 갑자기 집앞 하천에 놓인 다리에 아치를 뜯어내고, 커다란 장비가 들어오고, 차가 다니는 다리를 놓고 하는거에요, 무슨 일인가 했지요, 마을 이장이 오더니 저 위에 건축허가를 받아서 공사를 한다는 거에요, 우리 집이 불법건축물이라며 철거를 해야겠다고 해서 가슴이 철렁했어요.”라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북면사무소는 지난 2011년 이 모씨에게 공유수면 점 사용허가와 건축허가를 내줘 건축공사를 하면서 조영순 할머니의 불법건축물로 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부터 조영순 할머니 소유 건축물이 하천부지를 무단침범 했다며, 철거명령과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철거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조영순 할머니의 건축물은 지난 1949년 신고된 55.9㎡의 초가형태 건축물과, 43.51㎡ 벽돌조 기와형태의 건축물에서 30년 넘게 생활하고 있어 불법건축물이 아니고 일부의 석출물만 하천부지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 할머니는 “불법이 뭔지, 하천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고, 우리가 사는 집이 30여년을 넘게 조용히 살고 있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고, 공문이 날아오고 출두하라고 하면 가슴이 떨릴뿐더러 이젠 거동이 불편해 기력도 없는데, 죽더라도 부당한 행정집행은 바로잡아야 할 것 같아 죽을 힘을 다해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가평군 북면 사무소는 지난 2011년 조영순 할머니의 건물이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12조에 의한 권리자로 볼 수 없어 이 모씨 에게 점용 사용허가를 해줬으나 조영순 할머니를 비롯한 인근 토지주 유 모씨, 최 모씨의 사용동의서도 받지 않고 허가를 내준 것으로 밝혀져 가평군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현행법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7조 및 12조 6항, 시행령 제11조 7항에서는 점용 사용 허가를 득하고자 하는 자는 인근 토지 및 공작물 소유자에게 사용동의를 받도록 돼 있으나 가평군이 관련법을 무시하고 사용허가를 내줘 도로가 없는 맹지에 건축허가를 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조 할머니는 지난해 가평군을 상대로 공유수면 허가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영순 할머니는 부당한 행정처분을 바로잡고 국민의 권리를 외면하는 행정당국의 자성을 촉구하기 위해 민족명절 한가위의 분위기도 잊은 채 불법행정을 외면하는 가평군청에 대해 경기도북부청사와 의정부법원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북면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조영순 할머니의 소송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재판이 끝나봐야 판결여부에 따라 법 집행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