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장난감대여점 방문이 어려운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 무료배달 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개시한다. 장난감대여점은 대한적십자사 오산지구협의회 무지개봉사회,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장난감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한 부모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등 취약계층과 둘째아 이상 자녀 출산 시 및 부모의 질병 사고 때문에 장난감대여점 방문이 어려운 회원을 대상으로 최장 3개월까지 무료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존 취약계층 대상자는 연회비감면대상자로 회원 등록 후 별도의 신청 없이 유선으로 사전 수요신청을 할 수 있다. 둘째아 이상 자녀 출산 시 및 부모의 질병 사고로 신청하는 회원은 신청서 작성 후 유선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여 가능 장난감을 확인하고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난감 대여점 1호점(031-8036-87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고 자살하려다 의식을 잃은 시민을 신속히 출동한 경찰이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연수경찰서 선학파출소 김두희 경위와 성요한 순경은 지난 16일 오전 5시경 “아버지가 자살을 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안방에 문이 잠겨 있어 출동한 경찰이 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집주인 A씨(52세)가 허리띠를 문고리에 걸고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김 경위 등은 곧바로 A씨를 눕힌 후 5분여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가정불화로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하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했던 A씨의 딸은 “위급한 상황에서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차례 인사를 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선학파출소 김두희 경위와 성요한 순경은 한 목소리로 “평소에 배워둔 심폐소생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힘든 시기더라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동두천시 드림스타트가 운영 중인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고 있다. ‘드림톡톡(DreamTalkTalk)’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 개강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미군과 카투사 등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 영어에 관심이 많은 아동 20여 명을 모집, 매주 수요일마다 미군 및 카투사와 함께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수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가정 사교육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아동 1명과 미군이나 카투사 1명이 1대 1로 대화할 수 있을 만큼 미군과 카투사의 협조도 적극적이다. 미군 관계자는 “아이들을 만나 대화하는 시간이 즐겁고 처음에는 수줍어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해주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제대할 때까지 계속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포천시가 사드배치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줄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련 언론사를 대상으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 포천관광 설명회’를 여는 등 포천 방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5일 열린 설명회에는 하나투어 ITC 등 국내 주요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련 언론사 30여 곳이 초청돼 지역 관광자원 현황과 최근 포천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코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인 포천아트밸리, 허브 아일랜드, 베어스타운 등지의 실무팀장들이 참석해 여행사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며 앞으로 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김정식 시 행복도시건설단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2017 포천관광 설명회’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매우 중요한 행사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관광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서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16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6부에서 내부감시시스템 조사권한을 얻은 성룡(남궁민)은 회계감사에 관여하며 분식회계의 증거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과천시는 경기도의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세정운영 평가는 지난해 1~12월 기간의 지방세정 전반 10개 분야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과천시는 도세징수실적과 현년도 징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다’그룹에서 장려시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지방세정분야에서 지난 2015년도 최우수상,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계용 시장은 “우리 시가 보통교부세 교부단체로 전환돼 시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남창수)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6일 오전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를 위한 취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대군인지원제도 소개 ▲고용동향 및 브이넷 활용법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전략 등 전직 준비에 필요한 핵심내용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또 실제 경비ㆍ보안분야에 성공적으로 취업해 근무하고 있는 지용해(북수원 지식정보도서관)ㆍ박윤재 멘토(LG전자 보안팀)를 초청,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장기간 격오지 근무로 인해 금융관련 문제를 낯설어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금융자산관리, 신용관리, 금융사기대처 등 생활금융 교육특강을 별도로 실시해 안정적인 사회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 남동부지역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과천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관악산, 청계산 숲길 조성 관련 특별교부세 5억 원을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관악산과 청계산에는 사계절 연간 서울과 수도권 방문객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온다. 특히 봄을 맞아 등산객이 급증하고 있어, 등산로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시는 전체 등산로 중 4개 노선 12㎞ 구간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산행할 수 있도록 훼손된 돌계단ㆍ목계단 부분과 노면을 보수하고 안내판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신계용 시장은 이달 초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계기로 중앙정부 등이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전 직원이 적극 참여해 국ㆍ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가 오는 5월28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17 듀애슬론 레이스’ (2017 DU-ATHLON RACE)를 개최한다. 데상트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7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는 철인 3종 경기인 트라이애슬론(TRIATHLON)에서 수영을 제외한 러닝과 사이클링 2개 종목으로 구성된 신개념 러닝 사이클 대회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장거리인 55.5km 코스 구성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정통 듀애슬론 대회로 개최된다. 올해 데상트 듀애슬론 레이스는 지난 대회보다 2.5배 이상 많은 5천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스도 15km, 30km, 55.5km 총 3개로 확대 구성한다. 데상트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주요 데상트 직영 매장 10개점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접수에서 2천500명을 모집하고 온라인 접수로 선착순 2천명을 모집하는 등 총 5천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5km 코스 5만9천원, 30km 코스 7만9천원, 55.5km 코스 14만9천원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듀애슬론 져지가 제공되며, 30km 코스 참가자들에게는 듀애슬론 싸이클캡이 추가 제공된다. 55.5km 코스 참가자들은 데상트 러닝화 BLAZE Z와 싸이클 장갑도 함께 제공된다. 데상트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최장인 55.5km 코스 확장 등 코스를 다양화하고 참가자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정통 듀애슬론 레이스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교 교사, 마스터 가드너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일선 학교와 양주시 마스터가드너 단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스쿨가든 프로그램 사업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일선 학교 텃밭을 활용해 식물과 원예활동을 이용한 초등학생의 창의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초에 스쿨가든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광숭초 등 8개교와 회원들간 교육 일정, 활동주제, 준비물 등 수업계획안을 확정했다. 활동주제로는 꼬마 농부로 가는 길, 어린모 키우기, 채소 모종심기, 다목적 식물심기, 수확하고 밭 정리하기 등 1년간 학교 텃밭을 놀이터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참여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원예교육 프로그램형, 생태학습형, 공동체교육형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교별로 다양하게 텃밭을 활용해 학교 텃밭으로 농업을 이해하는데 좋은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스쿨가든 프로그램은 한국마스터가드너에서 공인 인증을 받아 회원간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축제 우수상, 국제학술대회 우수상 등 전문성을 인정을 받았고, 스쿨가든 프로그램 강사활동을 통해 학교 텃밭을 통한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