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49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가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6개 읍면 선수단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문화행사 참여로 친선과 화합을 다지며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가평의 숨은 주인공을 발굴, 표창하는 2016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과 선수대표 선서, 성화 봉송 등 기념식과 함께 축구, 족구 등 체육경기가 진행되며 식후행사에는 해병의장대 시범과 태진아, 오마이 걸, 인순이씨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청평 및 설악 야구예선을 시작으로 각 읍·면 선수들의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고장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는 체육대회는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과 탁구, 그라운드골프 등 2개 시범종목 경기가 진행되며 행운의 박 터트리기, 한마음 자기부상열차 등의 경기가 진행돼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 이밖에도 공설운동장과 문예회관 앞 광장에서는 난타공연, ?트전시 및 체험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운영과 함께 옛 사진이 전시되고 문예회관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공연과 왕후심청 애니메이션이 상영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시간을 마련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고창수 기자
2016-10-0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