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선발투수 요원 4명이 나란히 키움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키노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 2이닝을 피안타 없이 삼진 1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알칸타라의 이날 최고 구속은 시속 153㎞로 키움 타자들을 압도했다. 이어 3회부터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도 2이닝동안 안타 3개를 맞았지만 탈삼진 1개를 기록하며 실점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또 세 번째 투수인 해외파 중고 신인 이대은과 고졸 2년 차 김민도 나란히 2이닝을 던지며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여 이강철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투수들의 호투 속에 KT 타선은 7회 포수 이해창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을 올린 뒤, 9회 좌익수 오태곤이 2경기 연속 홈런인 솔로포로 결승타점을 뽑았다. 이어 김민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은 9회 1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KT의 4대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날 KT 타선은 황재균이 선두 타자,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 유한준이 클린업 트리오에 배치됐다. 오태곤은 평가전이어서 바깥쪽 빠지는 볼에 대한 약점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타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스프링캠프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3월 1일 키움과 네번째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황선학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개학을 앞두고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의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급식차량 운전원 550여명을 대상으로 청내 아라홀에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무 연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관리와 학교급식 담당자들의 행복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됐다. 김정덕 교육장은 항상 일선에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위생적이고 건강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첫 번째 시간에는 안산교육지원청 급식담당 안효숙 주무관이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재해발생 예방에 대한 학교급식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지아이연구소 김관주 소장이 행성투어(행복한 성공을 위한 여행)로 개인의 행복과 행복한 학교급식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청은 4월부터 학부모, 유관기관,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초중고특수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 학교급식의 위생관리체계 확립에 나선다. 김포=양형찬 기자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청내 아라홀에서 이틀에 걸쳐 김포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신학기 시작전 민주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자치담당교사의 역량 강화 ▲평화로운 학급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 사례 공유 및 실행 학습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 향상 등을 목표로 5명의 강사의 강의로 구성됐다. 먼저, 최종철 교감(검산초)이 학생자치회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기 위한 방법, 학교 자치 및 민주적인 학교문화, 생활인권규정, 교권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교육과정 연계한 평화로운 학급만들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교원 대상 연수는 이혜미 교사(운유초, 따돌림사회연구모임)가 학생들과 함께 1년의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중고등학교 교원 연수는 곽은주 교사(관교중), 강균석 교사(수주중)가 학교폭력의 구조 및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대해 안내했다. 김진향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은 통일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시점에서,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의 방향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는 강의였다. 이번 연수를 받은 한혜정 교사(김포제일고)는 북한과 통일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공식 통일 방안을 정확히 지도해야 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평화통일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이 중심이 돼 31절 및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 활동에 다양하게 참가할 예정이다. 2월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모임을 시작으로 김포시와 함께 오라니 장터 만세운동 재현에 500여명의 학생 참여하고, 임시정부 수립 및 활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김포=양형찬 기자
수원 삼일공고와 국제학교 등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력 경쟁이 수원에서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후원한 2019 대한민국 & 제7회 아시아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 경진대회 및 시상식이 지난 23일 수원 삼일공고에서 개최됐다. 삼일공고는 2008년 특허청으로부터 발명ㆍ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된 이래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모토로 공업 기술과 발명을 접목시켜 교육하는 특성화고의 선두주자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에게 발명활동을 통한 창의력 계발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확산시키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대회는 전국적 관심 속에 국제학교 학생 3개 팀을 포함해 초ㆍ중ㆍ고교생 등 64개 팀 740명이 참가해 뜨거운 창의력 경쟁을 펼쳤다. 명실 공히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정헌모 한국학교발명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들이 많아지고 대회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회를 위해 장소와 인력을 아낌없이 제공한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회가 단순한 지식과 기능이 아닌 팀워크, 사고력, 도전정신, 리더십 등을 발휘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적인 인재들이 육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상팀 학생은 어려운 문제를 친구들과 합심, 잘 풀어 팀워크를 배웠고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 삼일공고 TaG팀 등 5팀, 은상 삼일공고 GAP팀 등 6팀, 동상 9팀 등이 각각 입선했으며, 초등학생 부문 도전과제 즉흥분야에서는 가평초 학생 7명(김규헌, 김연우, 박재민, 박효주, 백민서, 윤솔, 이상윤)과 박성진 지도교사로 구성된 Dream Station 팀이 금상을 받아 오는 5월 미국 캔자스주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김동수기자
정부가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일할 공무원 3만3천60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7천368명, 28.7% 늘어났다. 행정안전부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직종별로는 7급 814명, 89급 2만4천298명, 연구지도직 613명 등 일반직 2만5천725명이다. 특정직 5천621명, 임기제 1천681명, 별정직 17명, 전문경력관 16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천391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천366명, 경북 3천167명, 경남 2천782명, 전남 2천399명 등이다. 직렬별로 보면 소방직이 5천604명이고 사회복지직 2천440명, 보건간호직 1천933명 등이다. 올해 선발 인원의 81.1%인 2만6천805명은 공개경쟁임용시험, 나머지 18.9%인6천255명은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뽑는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4.8%인 1천194명,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3.9%인 957명을 뽑기로 했다. 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법정 의무고용비율인 3.4%와 2%보다높은 수치다. 올해는 서울시와 나머지 시도의 79급 공채 필기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 응시자 편의를 위해 원서 접수 시간대를 기존 오전 9시오후 9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했다. 시도별 선발 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자체 홈페이지나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아들을 공개했다. 양현석 대표는 25일 자신의 SNS에 "나의 친구, 나의 아들, 그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가수 지드래곤(MY FRIEND ..MY SON WITH HIS ONE & ONLY FAVORITE SINGER GD #YG)"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현석 대표와 아들이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뒷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양현석 대표 아들이 아이스크을 먹는 모습도 공개돼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양현석 대표의 아들이 좋아하는 가수 지드래곤(GD)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둘의 친분 역시 짐작할 수 있다. 양현석 대표는 가수 이은주와 결혼했으며 슬하게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 부부가 달콤한 맥주 데이트에 나섰다. 도경완은 지난 24일 자신의 인그타그램에 "얼마만이에요 누나~♡ 맥주에서 꿀맛이 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편안한 옷차림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전히 신혼 못지 않은 애정을 드러낸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모습이 부러움을 자아낸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는 201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영준 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함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사적지 견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함대는 19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통해 대한독립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던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매월 모범장병 40명을 선발해 안중근기념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백범김구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견학한다. 특히, 일방적인 강연 형식의 교육이 아닌 장병들이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정신전력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역사관을 확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에는 독립운동과 관련된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한 장병과 군무원 중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안보역사 퀴즈대회를 개최하는 등 장병들이 독립의사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부대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광명소방서 의용(여성)소방대는 지난 22일 광명시 구름산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의용(여성)소방대원 30여명은 등산로 및 숲길 일대 행락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주요 내용은 등산로, 숲길, 나들목에 산불조심 리본 부착과 입산자 실화 및 소각행위 금지 홍보활동, 홍보 전단지 배부, 건조기 산림 인접지 허가받지 않은 개별 소각행위 단속 등을 병행했다.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용(여성)소방대는 3월과 4월에도 도덕산 및 서독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