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연중 꽃피는 꽃기린 신품종 ‘레드팡’ 개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년 내내 꽃을 피우는 다육식물 꽃기린의 신품종 레드팡(Red Pang)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프로비아속 식물 중 하나인 꽃기린은 햇빛, 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식물로 꽃시장에서는 연중 판매되고, 3월에 가장 많이 유통된다. 올해 출원된 레드팡 품종은 기존 꽃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색 품종보다 포엽과 잎의 색이 진하고 선명해 관상가치가 높다. 또 가짓수가 많고 식물체가 작은 콤팩트한 수형으로 실내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적색 품종을 대체할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품종 분양은 종자업 등 일부 자격을 갖춘 단체나 농업인에게 분양되며, 이를 통해 대량 생산 후 소비자의 가정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기린 신품종 개발은 국내 화훼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분화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0년부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품종을 개발해왔으며, 녹색에서 분홍색으로 점차 변하는 포엽을 가진 파노라마, 두 가지 포엽색의 듀얼핑크 등 21개 품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홍완식기자

'알토란' 등뼈찜·돌나물 물김치&무침·달래장, 레시피는?

'알토란'에서는 등뼈찜과 돌나물 무침, 물김치, 달래장 등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봄맞이 밥상' 편으로 꾸며졌다. # 등뼈찜&무쌈 등뼈찜의 재료로는 돼지 등뼈 2kg, 소주 반 컵, 통후추 1 작은 술, 소금 1 큰 술, 감자 1개, 당근 반 개, 양파 1개, 새송이버섯 2개, 청양고추 5개, 홍고추 2개가, 양념 재료로 물 4컵, 진간장 반 컵, 흑설탕 반 컵, 황물엿 반 컵, 청주 1컵, 맛술 1컵, 후춧가루 1 큰 술, 춘장 2 큰 술, 굴소스 2 큰 술, 육수 재료로 양파 1개, 통생강 5알, 사과 1개, 감초 5조각, 대파 2대을 준비한다. 핏물 뺀 돼지 등뼈 2kg를 끓는 물에 넣는다. 여기에 소주 반 컵, 통후추 1 작은 술, 소금 1 큰 술을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1시간 30분 삶은 뒤 불을 끄고 10분 뜸 들인다. 냄비에 물 4컵, 진간장 반 컵, 흑설탕 반 컵, 황물엿 반 컵, 청주 1컵, 맛술 1컵, 후춧가루 1 큰 술을 넣는다. 춘장 2 큰 술, 굴소스 2 큰 술을 넣고 육수 팩에 양파 1개를 채 썰어 넣는다. 그리고 편으로 썬 통생강 5알, 사과 1개를 썰어 넣는다. 이어 감초 5조각과 자른 대파 2대, 육수 팩을 양념장에 넣고 같이 끓여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에 삶은 등뼈를 넣고 센 불에 5분 끓인 뒤 먹기 좋게 자른 감자 1개, 당근 반 개, 한입 크기로 썬 양파 1개,. 먹기 좋게 자른 새송이버섯 2개, 어슷 썬 청양고추 5개, 어슷 썬 홍고추 2개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넓은 그릇에 불린 당면을 깔고 완성된 등뼈찜을 올린다. 등뼈찜과 같이 먹을 무쌈의 재료로 무 1개, 물 1컵, 사과식초 1컵 반, 설탕 5 큰 술, 맛술 5 큰 술, 소금 3 큰 술, 레몬즙 2 큰 술, 고추냉이 2 큰 술이 들어간다. 채칼로 썬 무 1개를 물에 3분 담근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물 1컵, 사과식초 1컵 반, 설탕 5 큰 술, 맛술 5 큰 술, 소금 3 큰 술, 레몬즙 2 큰 술, 고추냉이 2 큰 술을 넣고 섞는다. 무에 단촛물을 부으면 완성된다. # 돌나물물김치 돌나물물김치에는 돌나물 적당량, 양파 1개(180g), 실파 한 줌(100g), 홍고추 3개(50g), 청양고추 2개(30g)가 필요하다. 김칫국물 재료로 사과 1개(300g), 배 1개(300g), 물 17컵, 통마늘 30개(100g), 생강 15g, 밀가루 풀국(밀가루 3 큰 술, 물 2컵)을 준비하고 밑간 재료로는 꽃소금 반 컵, 설탕 4 큰 술, 멸치액젓 4 큰 술을 준비한다. 먼저 껍질과 씨를 제거한 사과 1개(300g)와 배 1개(300g)를 넣고 물 2컵, 통마늘 30개(100g), 편으로 썬 생강 15g을 넣어 갈아준다. 김칫국물 재료 간 것을 면포에 거르고 밀가루 3 큰 술과 물 2컵을 넣고 끓여 만든 밀가루 풀국을 면포에 넣는다. 물 15컵에 면포를 넣고 조물조물 눌러 즙을 짠다. 꽃소금 반 컵, 설탕 4 큰 술, 멸치액젓 4 큰 술을 넣는다. 김치 통에 채 썬 양파 1개(180g), 4~5cm 길이로 썬 실파 한 줌(100g), 채 썬 홍고추 3개(50g), 채 썬 청양고추 2개(30g)를 넣고 만들어둔 김칫국물을 넣고 숙성한다. 이후 그릇에 돌나물을 적당량 담고 숙성한 김칫국물을 넣어 마무리한다. # 돌나물무침 돌나물무침에는 돌나물 500g, 진간장 반 컵, 식초 2 큰 술, 설탕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고운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송송 썬 실파 1컵, 깨소금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 사과 1개가 들어간다. 진간장 반 컵, 식초 2 큰 술, 설탕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고운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송송 썬 실파 1컵, 깨소금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을 넣는다. 볼에 돌나물 적당량을 담고 양념장 적당량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얄팍하게 썬 사과 1개와 함께 돌나물무침을 담아 마무리한다. # 달래장 달래장의 재료로 달래 150g, 진간장 1컵,설탕 1 큰 술, 물엿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홍고추 2개, 들기름 2 큰 술, 통깨 반 컵, 다시마물 1컵을 준비한다. 달래의 알뿌리 부분을 칼등으로 눌러주고 2~3cm 길이로 썬다. 진간장 1컵,설탕 1 큰 술, 물엿 1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홍고추 2개, 들기름 2 큰 술, 통깨 반 컵을 넣고 섞는다. 다시마물 1컵을 넣고 양념장에 손질한 달래를 넣는다. 전자레인지에 달래장을 넣고 1분 30초간 익히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엉밥 등의 레시피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45% 눈앞…자체 최고 기록

KBS 2TV '하나뿐인 내편'이시청률 45%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하나뿐인 내편'시청률은 39.7%-44.6%로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방송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살인자 누명을 쓴 것이며장다야(윤진이)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국면이 전환됐다. 수일과 딸 도란(유이)을 둘러싼 누명과 오해는 드라마가 100회 가까이 접어들도록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많은 시청자의 속을 타들어가게 했다. 그런데도 '하나뿐인 내편'은 '욕하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주말극 역할을 충실히하며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시청률 40% 드라마는 미니시리즈로는 2012년 2월 MBC TV '해를 품은달' 이후 5년 간 없었으며, 연속극은 지난해 3월 종영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마지막이었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마지막회에서 45.1% 시청률을 기록했다. 다음 달 17일 종영을 앞둔 '하나뿐인 내편'이 '황금빛 내 인생'도 넘는 '대기록'을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TV 일요극 '내 사랑 치유기'는 10.2%-14.2%, 13.6%-14.2%, TV조선 주말극 '바벨'은 3.352%(이하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보였다. tvN 주말극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5.8%, OCN 주말극 '트랩'은 3.9%였다.

'별책부록' 이종석♥이나영, 이토록 설레는 로맨틱한 변화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과 이종석이 달콤한 첫 입맞춤으로 '진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 글앤그림) 10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5.8% 최고 6.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3.9%, 최고 4.5%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차은호(이종석)는 강단이(이나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더는 사랑을 숨기지 않는 차은호 앞에 강단이도 변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강단이와 차은호의 마음이 한 곳에서 만난 것. 서서히 차오르던 감정은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순간, 더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강단이는 차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란스러운 강단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차은호는 목걸이와 꽃다발만 남긴 채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강병준 작가와 관련된 차은호의 사정을 모르는 강단이는 내내 그를 기다리며 애를 태웠다. 연락조차 되지 않던 차은호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온 강단이. 차은호에게 확인해야 할 것이 많았지만, 보고 싶은 마음이 먼저였다. 차은호를 향해 달려가는 강단이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시작된 강단이의 변화는 설렘을 자아냈다. 차은호는 더 이상 마음을 속이지 않고 강단이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계절이 언제 바뀌는지 정확히 모르는 것처럼, 누나를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모른다"는 그를 보며 강단이는 마음이 아팠다. 자신의 마음을 들켜 솔직하게 고백하는 순간에도 차은호는 여전히 강단이가 먼저였다. "좋아해. 그런데 억지로 몰아붙일 생각 없다. 누나는 지금처럼 했던 대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된다"는 그의 말은 강단이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따뜻한 배려였다. 강단이를 좋아하는 동안 힘들지 않았다며, 인생을 건 사랑도 아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낮추는 차은호의 사려 깊은 고백은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지서준(위하준)의 강단이를 향한 직진도 계속됐다. 그러나 차은호의 마음을 알게 된 강단이는 평소처럼 지서준을 대할 수 없었고, 그와 있는 동안에도 내내 차은호를 생각했다. 지서준이 손가락을 베였을 때도 강단이는 가방에 있는 밴드를 꺼내지 않았다. 자신의 앞에 앉아있는 차은호가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이런 강단이의 변화를 눈치챈 차은호에게는 참을 수 없는 감정이 차올랐다. 늘 깊은 곳에 마음을 눌러왔던 차은호. 그는 "가끔 오늘 같은 날이 있어. 참기가 어려운 날, 참아지지 않는 날"이라며 강단이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심장을 간질이는 첫 키스는 또 한 번의 '심쿵' 엔딩을 그려냈다. 조심스럽게 감정을 쌓아온 강단이와 차은호의 챕터는 입맞춤과 함께 '진짜' 로맨스 챕터로 나아갔다. '은단커플'의 달콤한 입맞춤은 앞으로 다가올 더 큰 설렘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강단이의 마음이 천천히 차은호에게로 향하는 과정은 설렘을 자극했다. "그 사람 마음이 내 마음이 있는 곳에 걸어올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차은호의 사랑법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강단이의 변화도 차은호와 같았다. 계절처럼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차은호를 향해 가고 있었다. 바람 잘 날 없는 '겨루'의 일상도 여전했다. 모두가 책 한 권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다녔다. 밤새 인쇄소에서 스티커 작업을 한 사고뭉치 신입 오지율(박규영)의 성장기도 뭉클했다. 차은호의 냉철한 조언에 그제야 판권면에 적힌 이름의 무게가 오지율에게도 보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강병준 작가와 차은호의 관계도 드러났다. 차은호는 강병준의 제자였던 것. 아버지처럼 따르는 강병준을 위해 세상의 비난과 추측에도 입을 다물고 있었던 차은호였다. 강병준이 왜 세상에서 사라져 홀로 투병 중인지, 그의 비밀이 불러올 파장이 궁금해진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3월1일부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사용 의무화…위반시 제재 가능

3월1일부터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 개정안을 25일 공포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안 시행에 따라 사립유치원은 회계 업무 처리 때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우선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581곳을 대상으로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내년 3월1일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의무대상 유치원 외에 에듀파인 사용을 희망한 유치원 123곳 등 총 704곳에서 3월부터 에듀파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파인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만약 이를 도입하지 않는 유치원에는 유아교육법상 교육관계법령 위반으로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유치원은 정원학급 감축, 유아모집 정지, 차등적 재정지원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처음 시작하는 제도인 만큼 교육부와 교육청 모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도입 자체를 거부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에듀파인 도입을 거부하는 유치원에 대해 공정위, 경찰, 국세청과 함께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최대 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에듀파인 사용 거부 입장을 고수하며 이날 국회 앞에서 유치원 원장과 교사 등 2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반면 한유총 내 '온건파'가 설립한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와 법인이 운영하는 유치원들이 주로 가입된 것으로 알려진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는 에듀파인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