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동참한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최근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한 요인인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세계 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를 붙여 48시간 안에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며 게시하는 한 건당 1천 원이 주최 측에 기부된다. 이때 참여자는 캠페인을 이어갈 다른 누군가를 지목해야 한다. 최 시장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을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하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 시장은 플라스틱은 썩지 않아 처치가 곤란한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라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과천농협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1일 화합의 척사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김문호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장, 고정수 과천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농협 본점 옥상에서 열린 이날 윷놀이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단체전 26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고향주부모임 12기 2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향주부모임 봉사단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2019년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나란히 정상회담장인 베트남 하노이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는 지난 23일 오후 5시(현지시간) 평양을 출발해 현재 중국 대륙을 종단해 베트남을 향해 남하하고 있다. 이 열차는 25일 오전 7시께(현지시간) 우한(武漢)을 통과했고 창사(長沙)를 거쳐 난닝(南寧), 핑샹(憑祥) 등을 거쳐 이르면 26일 오전 베트남의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으로 들어올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국도 1호선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 대해 10t 이상 트럭과 9인승 이상 차량 통행을 금지한다. 특히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이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해 김 위원장이 26일 오전 특별열차로 동당역에 도착한 뒤 승용차로 하노이에 입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내일(25일) 일찍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시각으로 26일 오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정상은 2차 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를 비롯한 비핵화 조치와 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등 상응조치를 주고 받는 담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르면 27일 만찬 행사부터 함께 하는 등 28일까지 수 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지난 21일부터 하노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의제' 관련 실무협상도 일부 진척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노이의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미 양측이 밀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면서 "작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 때보다는 훨씬 진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실무협상을 거듭하면서 이견이 좁혀지고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견이 좁혀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노이 선언'에 영변 핵시설 폐기 등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가 담기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양 정상의 하노이 입성이 임박함에 따라 정상회담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김혁철 대표 등 북측 관계자들이 묵고 있는 하노이 시내 베트남 정부 게스트하우스(영빈관)에서 베트남 군 당국의 폭발물 및 화학물질 탐지 작업이 진행됐다. 소파를 뒤집어 바닥을 살피고, 찻잔이나 유리병의 표면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모습이었다. 현재 멜리아 호텔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지만, 영빈관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 숙소가 아니더라도 정상회담장 등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다. 이날 멜리아 호텔에서도 보안 관련 긴장이 고조된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오는 26일부터3월 2일까지는 로비의 식당과 1층 바만 이용이 가능하고, 호텔 고층 라운지 바 등은 전면 폐쇄돼 일반 투숙객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호텔 관계자는 "보안 문제로 지금 다들 신경이 곤두서 있다"면서 "내일은 보안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연합뉴스
배우 이덕화의 유튜브 채널로 화제를 모았던 '덕화TV'가 구독자 2만 명을 돌파했다. KBS2TV '덕화티비' 첫 방송을 앞둔 2월 24일 기준 구독자수 25,000여명을 넘어서며 구독자 3만 명 초읽기에 돌입했다. ■ '덕화TV'만의 다채로운 콘텐츠 '덕화TV'에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매주 2-3회 업로드되고 있다. 이덕화는 브이로그를 통해 자신의 매력적인 일상을 담아낸다. 최근 업로드된 신문선의 '덕화형님 과외하기' 등 그의 지인들과의 유쾌한 일상은 연일 화제에 오르며 좋아요를 부르고 있다. '덕화TV'에는 혼밥, 자장가 ASMR 등 이덕화 인생 최초의 도전도 있다. 혼밥은 조회수 8만, 자장가xASMR 콘텐츠는 조회수 1.5만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이덕화의 절친한 후배 이홍렬, 개그맨 김지호, 윤택 등이 '덕화TV' 축구편에 직접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ASMR편에서는 매니저와 폭풍 케미를 뽐냈다. ■ BTS 뮤비 리액션TV로 사상 최다 조회수 9.7만회 기록 '덕화TV'에서 가장 핫한 콘텐츠는 'BTS 뮤비 리액션TV'다. 업로드하자마자 순식간에 조회수 9만회를 넘어서며 '덕화TV' 최다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외국팬들의 영어 댓글이 다수 달리면서 '덕화TV' 구독자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됐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50년 전통의 국민心스틸러 이덕화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는 전무후무한 신박함으로 2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이나은이 에이틴 '김하나'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는다. 25일 소속사 DSP 미디어는 이나은이 웹드라마 에이틴 시즌2에 '김하나'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방영한 에이틴 시즌1은 10대들의 학업, 우정, 사랑을 다루며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기록하는 등 웹드라마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 이나은은 성적, 성격, 외모 등 모든 것이 완벽한 여고생 '김하나' 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시즌2 역시 에이틴 시즌1을 제작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20회 대장정을 이끌어간다. 이나은, 김동희, 김수현, 류의현 등 기존 출연 배우들과 더불어 보민(골든차일드), 강민아가 새로운 인물로 합류한다. 신예은, 신승호는 특별출연으로 등장한다. 이번 에이틴 시즌2는 열여덟에서 열아홉이 되며 변화를 맞은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중심 축을 이룬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겪는 갈등과 고민,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오는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현실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나은은 "다시 '김하나'로 시청자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에이틴'은 나 자신에게도 큰 의미를 준 소중한 작품이라 시즌2 출연이 확정됐을 때 더욱 반가웠다"며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시즌1 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틴 시즌2는 오는 4월 25일 19시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 일요일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그룹 열혈남아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다. 오퍼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부터 열혈남아의 두 번째 싱글 'YOLO'의 1차 단체, 개인 콘셉트 이미지 포토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처음 공개된 '콘셉트 포토 #1'에서는 기존 열혈남아에서 볼 수 없었던 시크한 슈트느낌과 모던룩으로 완성미를 더해 감성적인 느낌을 표현했다.여기에 25일 0시엔 단체 '콘셉트 포토#2'를 공개해 1차 포토와는 상반된 스타일의 스포티하면서도 캐주얼한 애슬레저룩을 매치해 또 다른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공개될 개인 콘텐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열혈남아는 오는 3월 6일 두 번째 싱글 'YOLO'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YOLO'의 티저와 단체 콘셉트 이미지에 이어 새로운 개인 콘셉트 이미지까지 베일을 벗으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열혈남아는 지난 2017년 8월 'Make it ride'로 데뷔, 타이틀곡 '부릉부릉'으로 남다른 힙합 에너지를 전한 그룹이다. 지난해 8월에는 타로, 지산, 규혁으로 이뤄진 유닛그룹 타지혁을 결성해 발라드 넘버 '기다리다'로 깊은 감성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컴백은 KBS2 '더유닛'에 출연해 유앤비로 활동하며 팬들과 만난 마르코가 합류하는 첫 번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욱 성장해 돌아온 마르코와 멤버들이 만들어낼 하모니에 남다른 궁금증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오퍼스엔터테인먼트는 "지금까지 보여드린 열혈남아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여러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컴백 전까지 열혈남아의 새로운 무대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영준 기자
익선동 디저트호텔이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에서 맛있는 디저트에 분위기까지 완벽한 익선동의 한 카페가 소개됐다. 해당 카페는 여관인지 호텔인지 헷갈리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다. 카페는 총 4층으로 이뤄져 있었다. 2층은 실제 호텔을 연상케 하는 아늑함을 지녔고, 3층은또 다른 색감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4층은 익선동이 한눈에 보이는 루프탑 형식이었다. 카페 인기메뉴는 아담하고 예쁜 모양의 디저트인 까눌레. 까눌레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종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리지널, 코코넛, 말차, 피칸, 크랜베리, 블루베리, 얼그레이 등 10가지의 다양한 맛의 까눌레가 판매되고 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으로, 피해자의 가족이 CCTV를 공개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시흥동 식당 폭행 피해자의 자녀 A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지난 8일 저희 어머니(피해자)께서 홀로 일하시는 가게에서 묻지마 폭행이 일어났다"며 장문의 글과 폭행 당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A 씨는 "가게에는 2명의 남자 손님만 있었다. 계산을 마친 두 손님은 테이블이 모두 정리된 후에도 가게를 나가지 않고, 어머니를 유심히 관찰하듯 쳐다보며 계획을 짜듯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러던 중 11시 37분경 한 분이 가게 안쪽 주방을 살피고 이곳 저곳을 살피더니 저희 어머니께 '가게 뒤 쪽에 방이 있냐' 혹은 '이곳에 비밀통로가 있냐'며 수상한 행동과 질문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시흥동 식당 폭행 가해자 남성은 몇 분 후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폈고, 무언가 결심한 듯 대화를 나눈 후에 11시 50분경 한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 구석을 청소 중이던 피해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면서 폭행을 시작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남성들의 행동은 수상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수분간 대화를 나누다 갑작스레 폭행을 시작했고, 심지어 대화를 나누며 미소를 짓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한 남성이 피해자를 폭행하는 동안, 다른 남성은 가만히 테이블에 앉아 폭행 장면을 아무렇지 않게 지켜보고만 있었다. A 씨는 "가해자가 '나는 폭행한 적 없으니 신고를 하려면 해라'라는 이야기를 내뱉는 틈을 타 어머니는 밖으로 달려나가 경찰에 신고했다. 그때도 가해자들은 식당 안에 있었다"며 "가해자들은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억이 안나는데 어쩌냐'며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홀로 힘들게 일하시는 어머니께서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겪으시며 얼마나 놀라시고 힘드셨을지 너무나 속상하고 울분이 터진다"며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제보하게 됐다. 어떤식으로든 강력한 처벌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
가수 겸 배우 비가 '자전차왕 엄복동'(이하 '엄복동')개봉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했다. 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 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밌다"는 글과 함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보다 앞서 비는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영화가 잘 안 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엄복동'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영화가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연기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가 수정했다. 한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업적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장건 기자
청와대는 25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합의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종전선언을 합의할 경우 북미 2자간 선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이 의제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종전선언의 형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북미 사이에 얼마든지 합의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종전선언은 평화협정과 다르며, 비핵화를 이끌기 위한 의미로서 종전선언이 본질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우리와 중국, 미국과 중국은 이미 수교를 했고, 남북은 두 번의 정상회담과 919 군사합의로 사실상 종전선언과 불가침 선언을 했기에 이제 남은 것은 북한과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북미가 종전선언을 하면 실효적인 의미가 달성된다는 취지의 말씀을 제가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종전선언의 형식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체만 놓고 봐도 많게는 4자 남북미중, 3자 남북미, 2자 북 등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형식의 종전선언이라도 우리 정부는 환영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북미만의 종전선언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더 중요한 것은 종전선언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순조롭게 이끌고 비핵화의 속도를 가속하는 역할로서의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라도 우리 정부는 환영한다"고 했다. 아울러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라며 "평화협정과 관련해서는 다자가 평화체제를 보장해야 하기에 평화협정에는 다자가 참석해야 한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제작한 2차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에 문재인 대통령과 태극기 등이 들어가 있는 것과 관련한 의미에 대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지만 중재자촉진자로서의 면모를 인정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어제 제가 현안점검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