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염기훈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4월에 열린 K리그2 5경기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기록, 이 기간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승점을 쌓았다. 4월 첫 경기서 수원은 충북청주에 1대0으로 승리했고, 이어 6라운드 전남전에서는 5대1 대승을 거뒀고, 7라운드 김포FC전도 2대1 승, 8라운드 FC안양과의 ‘지지대 더비’서는 3대1 승리하는 등 4연승을 달렸다. 이어 9라운드 경남전에서는 1대1 무승부를 기록해 4월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수원은 5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선수가 5골·4도움을 올렸다. 같은 기간 K리그1·2를 통틀어 최다 기록으로, 초보 사령탑인 염기훈 감독의 용병술이 적절한 상황서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한 것이 돋보였다는 것을 대변해주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염 감독은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염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flex와 2023년부터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으로, K리그 경기장 내 통합 광고와 ‘flex 이달의 감독상’, ‘K리그 아카데미 HR 교육 과정’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일보 조병석 기자의 ‘봄날의 포구’가 8일 한국사진기자협회 제255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피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 기자의 ‘봄날의 포구’는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3월24일 인천 중구 북성포구에서 어민들이 본격적인 출어를 앞두고 그물을 손질하는 모습을 취재한 보도사진이다. 조 기자는 색색의 대형 그물이 가지는 색 대비를 포착하고 어민들의 들뜬 모습을 잘 드러냈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매월 발표하는 이달의 보도사진상은 뉴스, 스포츠, 피처, 네이처, 포트레이트, 스토리 등 6개 부문에서 협회 회원 500여명이 한 달 동안 취재한 보도사진 중 부문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천시의회에서 수도권매립지를 대신할 대체매립지를 인천 앞바다에 조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8일 인천시의회 해양항만특별위원회에서 열린 ‘인천 내항 및 남항의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박창호 ㈔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는 “육지에 대체매립지 조성이 어렵다면 바다에 매립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환경부는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오는 2026년 폐기물 매립을 끝내기 위해 대체매립지를 찾는 3번째 공모를 하고 있다. 앞선 2차례 공모는 주민 반발이 심한 매립지를 유치하겠다는 지자체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했다. 박 대표는 “수도권에 육상 대체매립지를 만드는 것은 주민 반발이 심해 어렵다”며 “4자 합의의 독소 조항인 현 수도권매립지 잔여부지 사용 연장도 주민 반대가 커 현실화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박 대표는 인천 중구 무의도 서남쪽 해상과 옹진군 영흥도 남쪽 해상, 강화군 남쪽 해상 등을 해상 처리장 후보지로 제시했다. 그는 “무의도 서남쪽이 해상 수송 거리가 적정하고 투기장 조성 여건이 좋다”며 “이 경우 육지에 비해 주민들의 반대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제시한 방법은 차수벽을 설치해 바닷물을 가둬 소각한 폐기물을 매립하고, 수십년간의 매립으로 소각재가 가득 차면 복토작업을 통해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그는 일본 요코하마의 해상 처리장과 같이 주민 반발과 악취 등을 모두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보고 있다. 박창호 해양특위원장(국민의힘·비례)도 “시가 4자 합의에 따라 수도권 대체매립지를 조성하려고 하지만, 부지를 찾기 찾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바다에 해상 매립지를 만드는 방안 등 폭 넓게 대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시는 이미 대체매립지 부지를 찾기 위한 3차 공모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육지의 대체매립지를 확보해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해상 처리장에 대해서는 검토한 것이 없다”며 “현재 정책 방향은 4자 합의를 토대로 대체매립지를 마련해 인천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이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수입 공 컨테이너를 타고 인천항에 들어오는 외래 유해종 차단에 나섰다. 8일 IPA에 따르면 9일까지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을 대상으로 외래 유해종 유입 사전 방지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수입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한다. 4개 컨테이너 터미널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등이다. IPA는 수입 공 컨테이너가 붉은불개미 등 유해 외래생물 유입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연 2회 유관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 수입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천항을 통해 해외에서 수입,양하돼 야적장으로 반출하기 전 상태의 공 컨테이너가 대상이다. 주관인 IPA를 포함해 인천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항강유역환경청, 국립생태원 등 6개 기관이 합동 조사반으로 참여한다. 합동조사반은 ‘공 컨테이너 간이검사 매뉴얼 체크리스트’에 따라 실내·외 파손, 폐기물 잔존 등 불량 여부를 육안 검사한다. 또 컨테이너 안 생물·사체를 채취한 뒤 국립생태원의 동정을 거쳐 유해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유해종 유입 차단을 위해 수입 공 컨테이너의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제3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에 관람객 38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돼 새롭고 풍성한 축제라는 이미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축제에서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전시 구성이다.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명장전을 중심으로 해외교류 도자 전시 및 현대작가 공모전 등 도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집중도 높은 전시 구성으로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관심과 발길을 끌었다. 특히 판매 거리의 각양각색의 도자기는 관람객들에게 구경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축제 주제인 친환경을 콘텐츠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관람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가정의 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해주면서 도자기 사용을 홍보함과 동시에 도자 판매율까지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가 종료되는 지난 7일엔 폐막행사를 대신해 12일간 축제 운영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위한 감사의 자리에 도자예술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 전달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기간 중 함께 협조하고 참여해준 자원봉사를 비롯해 각종 축제 추진 관계자 및 관계 직원에게 행사 운영에 대한 노고와 감사하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이천도자기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 문화의 중심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이천도자기축제가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시민사회가 ‘글로벌 탑텐시티 인천’ 구상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8일 성명을 내고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종전 계획을 짜깁기 하고, 공염불에 그친 것들 투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뉴홍콩 시티'를 공식적 폐기 선언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영종 주민들과 시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연대는 “인천시는 지난해 3월 15억원을 들여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조례를 제정해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막대한 행정력과 혈세를 써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는 공약폐기가 아닌 투자유치를 국내외로 확장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발표한 내용 대부분 인천시가 밝혀온 것을 짜깁기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실패한 ‘뉴홍콩시티’에 대해 글로벌톱텐시티‘라고 포장할 것이 아니라 실패한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솔직히 인정하고 진정성 있게 민선8기 후반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종 지역 주민단체인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영종총연은 성명을 통해 “'글로벌 탑텐시티'는 영종을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종전 하고 있는 투자유치 관련 사업을 짜깁기 한 ‘종합 선물 세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로벌 탑텐 시티의 구상은 ‘뉴홍콩시티’의 명분을 확장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용도를 폐기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영종 주민의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시장은 지난 7일 중구 모히건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탑텐 시티 인천’의 구상을 밝혔다. 유 시장은 영종지역과 강화남단을 비롯해 송도·청라국제도시 등에 국내외 앵커기업의 투자유치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그리고 있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한 구속 심사가 8일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최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해 ‘유족에게 할 말 없나’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와 피해자 A씨는 중학교 동창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끌어냈는데,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A씨를 발견,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의 부검 결과, 흉기에 찔린 출혈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최씨는 A씨가 ‘헤어지자’고 말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범행 2시간 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해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포착되자 심문에서 계획된 범죄임을 시인했다. 심문이 끝난 뒤 최씨의 국선 변호인은 “최씨가 정신적으로 고통받던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며 “유족과 피해자에게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체포된 최씨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았고 서울 명문대 의대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는 그에 대한 신상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파주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조례 시행규칙 제정을 추진한다. 전세사기 피해자와 관련해 조례 시행규칙까지 제정하는 것은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파주시가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구체화한 시행규칙을 만들어 전세 피해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시행규칙은 기존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정한 것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주거지원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이사비 및 월세 지원 등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1차 추경에 전세사기 주거 안정자금으로 6천300여만원 편성,현재 시의회에서 심의중이다. 시의회에서 관련 예산이 통과되면 시는 국토부 사업과 중복이 안되는 범위에서 전세사기피해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행규칙을 제정했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전세사기 피해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주거복지센터를 시청 제2별관에 설치해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 관련 업무 담당자 교육,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방법 홍보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파주시주거복지센터에 접수된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4월 현재 총100여건으로 조사돼 이번 시행규칙 제정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 주엽고가 제25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고등부 50m 복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명장’ 노희백 코치가 이끄는 주엽고는 8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김태희·최예인·최지원·강다은이 팀을 이뤄 1천830.9점의 대회신기록으로 성남여고(1천826.0점)와 인천체고(1천818.8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주엽고는 지난달 충무기 전국중·고학생사격대회 공기소총 단체전서 이 멤버가 팀을 이뤄 우승한 이후 전국대회 시즌 두 번째 금빛 총성을 울렸다. 50m 복사 개인전서 김태희는 616.2점으로 같은 팀 최예인(615.2점)과 엄지유(경기체고·613.7점)를 제치고 우승, 단체전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노희백 주엽고 코치는 “2023년 좋은 성적을 거둬온 선수들이 졸업생 없이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학년인 김태희를 중심으로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듬감과 팀웍을 다져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남고부 50m 3자세 단체전서는 서희승·박민서·권오철·하세민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01점의 대회 최고기록으로 서울고(1천687점)와 인천체고(1천685점)에 앞서 1위를 차지, 지난달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서는 김성현(하남 미사강변중)이 576점으로 한정우(용인 상현중·568점)에 앞서 1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서는 김태경(평택 한광고)과 서준원(고양 주엽고)이 각각 결선 452.6점, 437.2점으로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정지우(한광중)는 결선서 245.9점을 쏴 석지우(남원주중·247.6점)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남대부 센터화이어권총 단체전 인천대(1천709점),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경기체고(1천688점)는 동메달을 따냈다.
여주시 점동면 도리마을 늘향골관광농원 캠핑장에서 지난 5일~6일 캠핑과 다양한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야외 캠핑형 음악축제 ‘늘향골휴양마을 NON-페스티벌’이 100여 국내외 캠퍼들과 뮤지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해외 유명아티스트로 활약중인 KIM SANE(벨기에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 DJ)와 NICKO(루이비통 모델&DJ), STAN(KPLUS모델&DJ), CHRISCHAN(DJ)등과 국내 유명 엔터테이먼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해 남한강변 도리마을 주민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즐겼다. 여주 강변마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은 영어로 ‘NON’, 한글로 ‘논에서 놀자’란 뜻으로 대왕님표 여주쌀로 유명한 ‘여주 논에서 놀자’란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지역만의 독특한 쌀문화를 연상시킨 NON 페스티벌은 이번 행사 기획자인 이재권 늘향골관광농원 대표가 농촌문화와 도시문화(캠핑)를 접목시킨 첫 행사다. 도시인과 농촌 사람들의 조화,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공연과 캠핑문화의 접목을 통해 '프린지페스티벌'과 힐링·휴식의 의미를 더한 이색축제다. 이재권 농원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국내외 예술가들과 자유롭게 문화를 공유하고, 캠핑과 공연문화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 소통행사를 후원해주신 OB맥주, 복순도가, 전통주 부케, 보일드 미트, 맑음요가원 등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경희 도리마을 이장은 “주민들과 도시 젊은 친구들이 캠핑과 재즈음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준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NON–페스티벌이 여주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