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7위·한국체대)이 부상으로 인해 2018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정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IMG 코리아는 26일 “정현이 발바닥 부상으로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도 나가지 못한다. 이미 국내로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정현은 이번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에스터 방크 오픈(총상금 219만8천250 유로)에 이어 29일 시작하는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열린 ATP 투어 스톡홀름 오픈 준준결승 도중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했고 남은 대회도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정현은 올해 공식 대회 출전을 이른 시기에 모두 마치게 됐다. 한편, 정현은 국내에서 치료 및 재활과 동계 훈련 등을 통해 다가올 2019시즌을 대비할 계획이다.이광희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21살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된 청년의 안타까운 사건을 전하며, 사건 당시의 CCTV영상을 자세히 분석하여 그날의 진실이 무엇인지 파헤친다.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을 추적해본다. # 잔혹하게 끝이 난 마지막 출근"출혈량이 그렇게 많은 환자는 저희도 처음이었습니다. 옷도 당연히 다 젖어있었고, 피가 흐르고 흘러서 다리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였어요" - 출동 구급대원 인터뷰 中많은 피를 쏟으며 쓰러져 있던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과다출혈로 숨지고 말았다. 숨진 피해자는 PC방 아르바이트생, 하필 그날이 마지막 출근이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주변을 더욱더 안타깝게 했다.그리고 피해자 얼굴과 목 부위에서 무려 32번에 걸쳐 칼에 찔린 좌상이 확인되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많은 죽음을 접하는 법의학자까지도 이해하기 힘든 참혹한 상흔이라고 말했다. 범행현장에서 체포된 가해자는 평소 피해자가 일하던 PC방의 손님. 그는 대체 무슨 이유로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던 걸까?# 남겨진 의혹과 국민의 분노"손님들이랑 싸웠다고 들어본 적도 없고 (피해자가) 불친절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고…" - 사건 PC방 점주의 인터뷰 中PC방을 자주 드나드는 손님이던 피의자 김 씨는 아르바이트생이던 피해자가 불친절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단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칼을 휘두룬 사실도 납득할 수 없는 이유이지만, 이 사건을 둘러싸고 이해되지 않는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우리 애가 검도운동을 했고 헬스도 하고 검도 유단자거든요. 그리고 키가 190이에요. 몸무게가 88킬로고…" - 피해자의 아버지 인터뷰 中키도 크고 훤칠하게 잘 생겨서, 어딜 가든 내놓고 자랑하고 싶은 가족들의 보물이었던 아들. 모델의 꿈을 키워가던 21살, 꽃다운 나이의 청년이던 그의 마지막 모습도 못 본 채 보냈다는 가족들 역시 아들의 죽음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있다.검도 유단자였고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아들이 왜 반격하거나 도망치지 못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가족. 그러던 중, 한 언론을 통해 CCTV가 공개되고, 김 씨의 동생이 공범이 아니냔 의혹까지 제기되며 이 사건을 둘러싼 국민의 분노는 더 커지게 된다.'궁금한 이야기Y'는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장건 기자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제10차 남북장성급회담에서 시범철수 대상인 남북 각각 11개의 전방 감시초소(GP)를 다음 달 말까지 완전파괴하기로 합의했다.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 행위 중지를 다음 달부터 차질 없이 이행하고,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회담 종료 직후 이런 내용이 담긴 보도문을 발표했다. 보도문에 따르면 남북은 올해 말까지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 남북 각각 11개의 GP에 대해 다음 달 말까지 병력과 장비를 철수하고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하며, 12월 중 상호 검증을 통해 모든 철수 조치를 완료하기로 했다. 아울러 GP 시범철수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한 다음 달부터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단계별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남북은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등을 논의할 군사공동위도 조속히 구성하기로 했다. 군사공동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1992년 5월 남북이 합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준용하기로 했다. 남북은 당시 합의서를 통해 군사공동위를 각각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위원 5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군사공동위 회의는 분기에 1차례씩 판문점·서울·평양 등에서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하면 쌍방이 합의해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당시 '차관급 이상'으로 규정됐던 남북 군사공동위 대표를 정하는 문제에선 남북이 이날 장성급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남북은 또한 한강 및 임진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의 자유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군 관계자와 해운당국, 수로조사 전문가가 포함된 남북공동조사단을 각각 10명으로 구성해 다음 달 초부터 공동 수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해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 DMZ 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 작업 등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군사합의서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북측 수석대표인 안익산 중장(우리의 소장)은 이날 장성급회담 종결회의 발언에서 "오늘처럼 이렇게 북남 군부가 속도감 있게 제기된 문제들을 심도 있고 폭넓게 협의하고 견해를 일치시킨 적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남 군부가 수뇌분들의 뜻을 받들어 서로가 존중하고 이해한다면 민족의 기대에 부합되게 얼마든지 잘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또다시 입증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27일,비구름을 뒤따라 북서쪽에서 강한 찬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지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8도를 예상된다.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경기 7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8도 △청주 8도 △대구 8도 △전주9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4도다.낮 기온은 △서울·경기 13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청주 13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등으로 전망된다.장건 기자
수원남부경찰서가 26일 오후 공동체 치안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수원남부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범죄예방 요령 및 경찰활동 체험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범죄예방 활동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남부서 시민경찰학교는 지난 1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2주간 경찰장구체험, 각종 범죄예방 요령, 지구대ㆍ파출소 현장체험 등 지역주민들이 궁금해하던 경찰 관련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됐다. 박생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시민경찰학교 수료생들이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는 데 치안 파트너로서 함께 해주길 부탁한다”며 “바쁜 생업 와중에도 열정적으로 시민경찰학교에 참여해준 수료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연우 기자
'배틀트립' 이수지 송다은이 동화 속 '공주'로 변신한다.오는 27일 방송될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남들이 알기 전에 가야하는 숨은 여행지'를 주제로 이수지와 송다은, 모모랜드 연우 주이가 설계 배틀을 벌인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수지 송다은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 자태를 뽐내 탄성을 유발한다. 이수지는 '백설공주'로 송다은은 '미녀와 야수' 속 미녀 '벨'로 완벽 변신한 것. 퍼프 소매의 원피스와 빨강 리본이 이수지 특유의 러블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송다은은 샛노랑 드레스를 입고 태어난 것처럼 완벽 소화해 인간 비타민에 등극했다.특히 이수지가 하늘을 나는 양탄자 위에서 극과 극 인생샷을 탄생시켜 웃음을 빵 터지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공에 덩그러니 떠 있는 양탄자 위 이수지의 변화 무쌍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수지는 당장 눈물을 떨굴 듯 울상을 짓다가 사진을 촬영하는 위치에 도착하자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반전 꽃 미소를 대 방출했다.송다은은 "인생사진으로 시작해 인생사진으로 끝나는 여행을 만들려고 한다"며 여행 컨셉을 밝혀 이수지를 설레게 했다. 이에 이수지는 "인생 사진을 위해 개콘 의상실을 털어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두 사람은 '척하면 척'하는 찰떡 호흡으로 역대급 인생사진을 남겼다는 후문. '배틀트립'은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정부는 제26호 태풍 위투가 강타한 사이판에 발이 묶인 한국인 관광객의 조기 귀국을 돕기 위해 27일 현지에 군 수송기 1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국토교통부, 국방부, 국무조정실 등과 사이판 현지에 체류 중인 교민과 관광객 지원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군 수송기 1대를 파견키로 하고 사이판 공항 착륙에 필요한 영공 통과 및 공항 착륙 허가를 신속히 요청키로 했다. 외교부는 "군 수송기가 파견되면, 사이판에서 괌으로 우리 국민을 수송한 뒤 괌에서 한국으로 이동은 국적 항공사에 증편과 증석에 협조토록 할 것"이라며 "군 수송기는 국민의 귀국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추가 배정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 파손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숙소에서 사이판 공항으로 이동이 어려우면 임차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의 귀국 상황에 따라 귀국지원을 위한 대체수단도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 "사이판에 우리 국민 1천700여명의 발이 묶여 있다. 오늘 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을 조속하게 수송하는 방안을 강구했다"며 "정부가 군 수송기를 동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본부의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조속히 파견해 필요물품과 국민의 신속한 귀국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 장관은 "외교부 직원 2명 급파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태풍으로 사이판 현지 사정이 좋지 않은 만큼 식수 및 비상식량, 상비약, 발전기 등 구호물품도 지원한다. 외교부는 아울러 국민의 사이판 방문과 관련해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는 현지 영사 협력원과 한인회를 통해 우리 교민, 여행객의 피해와 공항 재개 여부 등 현지 상황을 지속해서 파악 중"이라면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우리 국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판의 태풍 피해로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우리 교민 중 경상 1명 및 주택 4가구 손상의 인적·물적 피해가 접수됐으며, 사이판 국제공항의 임시 폐쇄로 인해 약 1천800여 명의 관광객들이 귀국 항공편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며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FC가 날카로운 패스를 자랑하는 ‘중원 살림꾼’ 이종원(29)을 영입하며 승격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수원FC는 26일 최근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이종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이종원은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대표 선수로 발탁되며 주목을 받았고 2013년에는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로 이적한 첫 경기에서 득점포를 신고하며 날카롭고 안정된 패스로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이종원은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팀의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광희 기자
남북은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해 합의사항을 6개 항의 보도문 형식으로 발표했다. 남북은 보도문을 통해 11월 말까지 비무장지대(DMZ)내 남북 각 11개 GP(감시초소)의 병력과 장비, 철수, 완전파괴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 다음은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 보도문 전문이다. 『남과 북은 2018년 10월 26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10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을 개최하였다. 남과 북은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된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과 북은 11월 1일부로 지상·해상·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새로운 작전수행절차를 적용하기로 한 합의가 차질없이 이행될 것이라는 점을 상호 확인하였다. 2. 남과 북은 금년말까지 시범철수하기로 합의한 상호 11개 GP철수를 위해 11월말까지 GP병력·장비 철수 및 완전파괴 조치를 이행하며, 12월중 상호 검증을 통해 연내에 모든 조치를 완료하기로 하였다. 또한 GP 시범철수 성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내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지뢰제거 및 도로개설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상호 확인하였으며, 2019년 4월부터 본격적인 시범 공동유해발굴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를 철저히 이행하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한강(임진강) 하구에서 민간선박의 자유항행 보장을 위한 사전조치로서, 군 및 해운당국 관계자와 수로조사 전문가가 포함된 남북공동조사단(각 10명)을 구성하여, 11월초 공동 수로조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92.5월 남북이 합의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준용하여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기로 하였다. 6. 남과 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를 위한 '남·북·유엔사 3자협의체' 협의 및 비무장화 조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평가하였다. 남과 북은 앞으로도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군사회담 및 문서교환 등을 통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2018년 10월 26일 판문점』 연합뉴스
배우 류승수가 아내 윤혜원의 과거 연애 흔적에 질투심을 불태웠다.오는 29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류승수-윤혜원 부부의 '대구미식회' 투어가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대리 입덧(?)으로 살이 빠진 류승수를 위해 아내 윤혜원의 절친 부부가 나섰다. 윤혜원의 친구는 류승수에게 "오빠, 얼굴이 많이 애볐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어요"라며 38년 대구 토박이 부부들의 '대구미식회' 투어 시작을 알렸다. 절친 부부들은 대구 토박이만 아는 맛집으로 류승수를 이끌었으나 막상 류승수는 "브런치로는 이른 거 아냐?", "나 매운 거 못 먹어..."라며 첫 식당에서부터 난항을 예고했다.한 음식점에서 류승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앞에 두고도 "혹시 독이라도 든 거 아냐?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잖아"라며 내재돼 있던 '염려대왕'을 소환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류승수는 아내 윤혜원과 첫 만남을 이야기 하던 중 질투를 폭발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 절친의 특급 폭로에 잡았던 젓가락을 내려놓으며 "부산에서 전화번호 몇 개나 줬어"라고 외친 것. 류승수는 대구의 야경을 보기 위해 찾은 전망대에서도 생각치 못한 아내의 과거 흔적(?)에 또 한 번 질투 요정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류승수를 2차 폭발하게 만든 아내 윤혜원의 과거 연애의 흔적이 무엇이었을 지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설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