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연전시] 이지훈X전수경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 2018 특별기획전 <도.흥.록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

◇공연 이지훈X전수경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 31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뮤지컬, 재즈에 빠지다는 ‘지킬앤하이드’, ‘맘마미아’와 같은 유명 뮤지컬 넘버와 재즈곡으로 구성해 풍성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다. 가요계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지훈,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전수경, 재즈와 팝, 그리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엄주빈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LED미디어 발레컬 비바츠 태권발레/11월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공연은 한국의 태권도와 서양의 대표 장르인 발레 그리고 IT 기술이 합쳐진 새로운 콘셉트의 발레 뮤지컬이다. 테디베어 곰 캐릭터들이 태권도와 발레를 배워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들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양문화의 꽃 발레(ARTS)와 동양문화의 정수 태권도(SPORTS) 그리고 환상적인 LED 빛의 앙상블 무대가 빚어내는 새로운 아트포츠(ARTPORTS) 댄스뮤지컬이다. ◇전시 2018 특별기획전 도.흥.록 ‘영원한 울림, 영은에 담다’/ ~2019년1월20일 영은미술관 제1전시장/ 스테인리스 스틸이라는 재료의 물질성을 탐구했던 조각가 도흥록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재료의 물성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모든 결정적 순간이 녹아있는 전시다. 기증작품 특별전/ ~12월16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국립현대미술관이 2010년 이후 기증받은 작품들 중 미공개된 작품과, 전시 기회가 드물었던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최근 기증받은 작품 중 미공개된 작품을 포함해 70여점 작품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고 개별 작품의 이해와 감상에 초점을 맞춰 보고전 형식으로 소개한다.

복지부, 300억 원 규모 보건산업 초기 창업지원 펀드 결성

보건산업 초기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이 쉬워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산업 분야의 혁신적·도전적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를 지난 26일 결성해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보건산업 초기 기술창업 펀드는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의 제품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촉진하고 의료현장 수요를 잘 알고 있는 병원·보건의료인 등의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보건산업 분야 벤처캐피탈(자본) 투자는 자금 회수가 빠른 상장 직전 단계 기업(후기기업) 등에 집중되어 초기 창업기업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기술산업 펀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기술창업 펀드는 보건복지부가 180억 원 출자하고, 120억 원의 민간 자금을 유치, 총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복지부는 이번 펀드를 위험성이 높지만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중점투자대상 및 초기 창업기업 성장지원 전략은 보건산업 분야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60% 이상 투자할 방침이다. 병원 발(發) 창업과 보건의료인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병원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거나, 보건의료인이 창업한 기업에 총액의 30% 이상 투자하고 아이디어 단계 투자 촉진을 위해 창업 1년 이내 기업에 30% 이상 투자하게 된다. 또 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투자기업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 컨설팅, 투자 홍보(IR) 등 엑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펀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산업 분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위기 극복 및 성공사례 창출로 후속 민간투자 활성화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보건산업 창업 생태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백상일기자

안양시, 29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위한 시민공청회 개최

안양시는 29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욕구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수립하는 사회보장분야 종합계획이다. 시는 올해 초 민관협력TF팀을 구성하고 시민 1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와 사회복지전문가 및 복지서비스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7개 추진전략(37개 세부사업)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담았다.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행복한 도시,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안양’을 목표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민들에게 사회보장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공청회는 계획수립 경과보고,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 보고,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략목표별 세부사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공청회에 앞서 지난 24일 시의회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시민공청회와 11월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과정을 거쳐 계획을 수립,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수립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하남시 ‘도시브랜드담당관’ 공개모집

하남시가 조직개편에 따라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도시브랜드담당관(전 공보담당관)’에 대해 공개모집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임용신분은 임용당시 경력직공무원으로 전보ㆍ승진ㆍ전직 등을 통해 임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경력직공무원으로 임용한다. 민간인의 경우는 채용계약을 통해 해당 직위에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임기제 공무원은 2년간의 계약기간 동안 지방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의한 임기제공무원으로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연장도 가능하다. 경력공무원의 경우, 전ㆍ현직 공무원이 응모할 수 있으나 사실상 전무할 것으로 보여 외부영입에 의한 임기제공무원이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직급은 지방행정사무관 또는 일반임기제(개방형 5호) 1명으로 △하남브랜드 개발 중장기 전략 및 기본계획 수립과 △하남브랜드 구축 △도시브랜드 운영 시민참여단 구성ㆍ운영 △도시브랜드 마케팅 기획ㆍ추진 △도시브랜드 활용 홍보(언론 및 각종매체 홍보) 등을 관장한다. 원서접수 다음달 5일까지며 같은 달 12일 1차 시험(서류전형)을 거쳐 14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 뒤 16일 면접시험을, 오는 21일 하남시인사위원회에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보수는 일반임기제 공무원의 경우 직급별 연봉하한액을 원칙으로 하되 채용예정자의 능력과 자격, 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상한액은 연봉 7천810여만원 하한액은 4천393만원이다. 하남=강영호기자

산림교육원,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 운영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일간 몽골 산림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몽골에 조성한 그린벨트 조림지를 몽골정부와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으로 이관하고,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현장중심형 실습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산림청에서는 2007년 한-몽 그린벨트사업단이 몽골 자연환경부 산하에 발족해 10년간 고비사막 등 황무지에 3천㏊의 조림을 실시했으며, 2016년 7월에는 ‘한국과 몽골 간 사막화 및 황사 방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몽골과 긴밀한 산림분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몽골 산림공무원은 ▲산림 관리기술 ▲도시 숲 관리 ▲숲의 다양한 활용방법 등 실무 지식을 집중적으로 실습할 계획이다. 산림교육원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 및 그린벨트 조성사업을 위한 연수교육을 2010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137명이 참여했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몽골 조림관리 능력배양과정을 통해 몽골과 산림분야 교육 협력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연수생의 실무능력을 집중적으로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안양시,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안양시가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가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이 제안하고 디자인하는 2018 민생규제 혁신 토크 콘서트’에서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5천200여 건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및 국민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상, 20건의 장려상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이번 공모전에 ‘재난관리기금 용도 확대로 민간취약 시설 응급복구(국민안전 강화 분야)’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시설물 등 재난 및 안전관리를 위한 공공분야에 한정해 사용토록 규정돼 있는 재난관리기금을 개인 소유의 재난위험시설물에 긴급한 재난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금의 ‘용도 확대’를 건의한 것이다. 한편 시는 이번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에 총 102건의 과제를 응모했으며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의무 단독주택 및 다세대 주택 확대 제안’ 아이디어도 중앙부처의 법 개정 수용을 이끌어 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생활 속 불편을 개선해 시민과 기업의 애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