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찾아가는 박물관’ 2학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박물관’의 2학기 프로그램 신청자를 공모한다. 선사시대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박물관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학기 ‘찾아가는 박물관’을 지속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인 떠나요! 동굴벽화 속으로은 ‘선사시대에도 예술활동이 있었을까’라는 의문에 구석기시대 동굴벽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찌, 시간의 수수께끼를 풀다는 선사시대 가장 오래된 미라인 외찌와 관련 유물을 소개, 당시 생활 모습을 알려준다. 학예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는 무슨 일이?!도 있다. 박물관 교육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석기에서 청동기시대까지 의식주 생활상을 알아보는 교과서 속 선사여행과 인류 진화 모습을 한 눈으로 살펴보는 네발에서 두발로도 운영한다. 신청은 사전 예약한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1회당 30명에서 최대 100명 가능하다. 관계자는 “다양한 선사시대 교육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과 이해 증진, 선사문화 흥미 유발,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jgpm.ggcf.kr) 또는 전화(031-830-5647)로 확인 가능하다. 류설아기자

한경대 위상 드높이고 있다

국립 한경대학교가 전국 축산물품질 평가대회에서 금상을 거머쥐는가 하면 물류기술연구센터가 특허와 출원으로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6일 한경대에 따르면 최근 생명공학과 최성수·정지수·김진수 학생으로 구성된 3수 팀(지도교수 공홍식)이 제1회 전국 대학생 축산물 이력정보(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또 스마트물류기술연구센터(선터장 김용태)는 미래 지향적 물류 기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고 33건의 특허와 출원, 19건의 산업체 기술 이전으로 산학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한경대는 11개 중소기업 임직원 18명을 대상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하면서 전력공학, 전동기 응용, 전력전자공학 등 다양한 현장 실무형 전공지식을 전수하고 있다. 이러한 한경대의 내실있는 교육정책은 밀착형 공동 연구는 물론 핵심 기술을 통한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대한 정보를 빅데이터화 해 수익률과 연관짓고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계원 한경대 산학협력단장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실용적인 인재양성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서 전문산업인력을 양성하다 보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꽃과 함께 가을을 만끽 하세요"

고양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꽃 축제는 ‘꽃들아 놀자, 향기랑 춤추자’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로는 동화 속으로 떠나는 꽃 여행 ‘키즈 플라워 테마존’과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내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화훼장식으로 재탄생한 ‘한글’ 정원과 전국 8개 화훼단체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화훼 장식 대전도 열린다. 평일 오전과 주말 오전·오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방귀대장 뿡뿡이’ 갈라쇼와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뮤지컬이 펼쳐진다. 클래식 연주 ‘함신익과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플라워 매직쇼, 버블쇼, 플라워 패션쇼 등도 선보인다. 이밖에 수상 꽃 자전거 체험과 전통 한복·교복 입기 체험, 화훼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농가가 직접 재배한 화훼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화훼 판매장도 운영된다. 입장권은 성인 6천원, 어린이·65세 이상·장애인 등은 4천원이다. 단, 일반 성인도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매하면 4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