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 5월 가정의 달 행사 풍성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서특강, 가족음악극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앙도서관은 5월 한 달간 성인을 대상으로 성남준법지원센터 기관연계특강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시민로스쿨’을 운영한다. 시민로스쿨은 혼인과 가족, 우리 아이 법조인 만들기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법률 특강이다. 또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의 독서특강 ‘행복한 우리 가족 그림책 만들기’는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그림책을 만들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새롭게 조명한 클래식 가족음악극 ‘우리 엄마’와 야간 문화공연으로 오포도서관의 샌드메이션 공연 ‘별자리 이야기와 세계 도시로의 여행’, 곤지암도서관의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조이 매직 서커스’가 운영된다. 아울러 초월도서관은 ‘부모와 함께하는 펩아트’, 능평도서관은 북스타트 부모특강 ‘우리 아이, 그림책 함께 읽기’로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시간이, 부모에게는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립중앙도서관 5월 문화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760-5677)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 확보

광주시가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발 빠른 행보로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광주시 대표 축제인 왕실도자기 축제 행사장인 곤지암도자공원 내 편의시설 확충 사업비 1억원과 최근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에 따라 교통량 증가로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태전IC램프 확장 사업비 3억원 등이다. 현재 태전IC램프 부근은 출ㆍ퇴근 시 국도3호선(성남∼장호원)으로 진·출입하는 차량급증으로 본선인 국도43, 45호선 구간까지 차량지체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교통난 해소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태전IC램프 확장 사업비 확보로 램프확장에 따른 차량분산 효과로 인해 교통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난 1월 교통난 해소 T/F팀 구성 이후 수시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답사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특히 조 시장이 지난달 10일 남경필 경기지사 및 행정1부지사를 직접 만나 지역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조 시장은 “상급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하고 국회의원 및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의 결과 올해 총 58억원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ㆍ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군포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오는 8일까지 모집

군포시는 오는 8일까지 도시농업 및 생태체험을 위한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 시민참가자 60명을 모집한다. ‘초막골 생태 모내기 행사’는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시민들을 위한 생태학습의 장 마련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도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다랭이’는 옛날부터 작은 규모의 논밭을 부르던 말로, 시는 공원 내 600㎡ 부지에 시민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다랭이논을 조성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어른과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이상) 2인 1조로 총 30팀이며,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 홈페이지(www.gunpo.go.kr/chomakgol/index.do) 프로그램 예약신청에 가서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못줄을 이용한 전통방식인 손모내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10월 중에는 벼베기 및 탈곡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인선 생태공원과장은 “초막골생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도심 속 자녀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맹꽁이습지원, 물새연못, 생태관찰원 등 자연 생태공간과 도심 속 공원이 공존하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올해 인근의 철쭉동산과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도 조성하며 군포시의 신흥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 모집

군포시는 해외자매도시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2018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7월 23일부터 5박 6일간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청소년들이 군포시를 방문해 상호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집인원은 일본어 관심자 10명, 중국어 관심자 10명 등 총 20명 내외이며, 참가 학생들은 해외자매도시 학생들과 1:1 결연을 맺고 홈스테이를 통해 외국어 학습기회를 갖게 된다. 또 시는 행사 기간 중 2박 3일간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합숙생활을 통한 공동체 활동을 실시하고, 한국문화체험과 유적지·주요시설 견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과 내년 1월에는 참가한 청소년들이 각각 중국·일본을 답례 방문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으며, 이 경우 65만원 정도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지원 자격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시 자치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hunnyim@korea.kr)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031-390-0103)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중ㆍ장년 마음 치유 프로젝트 진행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는 2018년 동 누리복지협의체 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내 마음을 바라 봄! 프로젝트’를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주 월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알콜 의존, 정신건강 등의 사유로 정서적 외로움을 호소하는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대인관계 기술과 자존감 회복 등 정서적 안정을 돕게 된다. 지난달 30일 첫 번째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마련된 텃밭에서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상추, 고추, 토마토, 비트 등 작물을 가꾸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 모 씨는 “과거 사업실패로 힘들어 하던 중 암에 걸리면서 우울증상과 자살충동이 있었다”며 “이러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텃밭에 유기농으로 심은 쌈 채소를 수확하게 되면 이웃들과 나눠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중·장년 소외계층이 하루 종일 좁은 방안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많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