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클릭비 해체 후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오종혁은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그는 "20대 중반에 클릭비 해체 이후에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수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그 외의 일은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강제로 일을 멈추게 되면서 무너지게 되더라. 현실을 부정하면서 자책하는 시간들을 보냈다"며 "그 때부터 제 인생이 다시 시작됐다. 그날 이후 인생의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대했다"고 말했다.또 오종혁은 "소박하면서도 이루어지기 힘든 꿈이 있다. 나이가 들었을 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라며 "마음은 여유롭고 또 걱정과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무대 위에서나 가족과 함께 있을 행복하다. 어렸을 때부터 숙소 생활을 하면서 15년을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 그러다 보니 같이 모여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며 진솔하게 답했다.설소영 기자
배우 이희준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이희준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FM영화음악 정은채 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희준은 "드라마 출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4년 전 쯤부터 갑작스럽게 공황장애가 찾아왔고 극복하려고 애를 써 봤지만 더 힘들어지기만 했다"며 "처음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기 힘들었지만 인정하게 되면서 나아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심경을 털어놨다.한편, 이희준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병훈의 하루'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단편영화 부문에서 본선진출작으로 선정됐다. '병훈의 하루'는 이희준이 지난 몇 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온 경험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장건 기자
배우 남궁민이 완벽한 비주얼로 분위기를 압도, '훈남정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이 2일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사진 속 남궁민은 훈남 그 자체였다. 극 중 '훈남'은 외모부터 스킬, 여기에 치명적인 매력 DNA까지 갖춘, 타고 난 완벽남.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믿지 못하는, 가슴 한 켠에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비주얼은 완벽했다. 특히 조각 같은 외모가 눈에 띄었다. 남궁민은 날카로운 콧대와 매끈한 피부 등으로 훈남 포스를 뽐냈다. 가만히 있어도 여심을 훔치는 훈남 캐릭터의 비주얼과 100% 일치했다.스타일도 시선을 끌었다. 남궁민은 스타일리시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섹시한 캐릭터답게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었다. 여기에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 행거치프, 넥타이 등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촬영하는 동안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을 유지한 것 뿐 아니라 카리스마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아우르는 진폭 있는 연기를 보여 남궁민은 첫 촬영부터 "역시 갓궁민"이라는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제작진은 "남궁민은 첫 촬영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었다"며 "등장한 순간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궁민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일 남부청사에서 2030 미래유아교육의 지원을 위한 미래유아교육발전협의회(이하 유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유아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해 경기유아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연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했으며, 유아교육현장전문가, 시민감사관, 학부모 등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유아협의회의 주요 활동 내용은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유아교육 발전 방안, 다양한 현안과제 해결 방안,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연구 등이며, 내실 있고 효율적인 활동 전개를 위해 매월 정기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위원들은 1차 협의회를 갖고 2018~2022 5개년 경기유아교육 발전 방안, 협의회 운영방향, 운영지침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교육청 최인실 유아교육과장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유아교육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미래유아교육협의회가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미래유아교육의 실현을 위해 연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현숙기자
배우 한은정이 이경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돈독해졌다. 최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광교신도시 편 녹화 당시 광교 호수 공원에 등장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캐리어, 맷돌, 리턴 표지판 세 가지 단서를 보고 밥동무가 누구일지 추리에 나섰다.단서만으로 단번에 밥동무의 존재를 눈치 챈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형님과 함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게스트"라며 밥동무 한은정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에 이경규는 단번에 "한은정? 걔가 여길 왜 왔지. 나한테 많이 혼났었는데”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같은 팀을 이룬 이경규와 한은정은 점점 서로의 닮은 모습을 발견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은정은 강호동의 과한 진행 멘트에 초반부터 질린 듯 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이경규는 동지를 만났다며 매우 공감해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은정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평소 꿈꿔온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은정은 그림 같은 집들을 구경하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말 많은 강호동을 멀리했던 한은정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말 없는 남자보다는 차라리 말 많은 사람이 좋다"고 반전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한은정과 함께 하는 '한끼줍쇼'는 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볼 수 있다.장영준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노동시간 단축이 중소기업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납품단가 현실화 등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장관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300인 미만 사업장들은 2021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이지만, 여러분의 지원 없이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영주 장관은 “중소 협력업체들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경영상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GS칼텍스, SK하이닉스 등 규모 300인 이상 기업 12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노동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다. 300인 미만 사업장은 기업 규모에 따라 2021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주 52시간이 적용된다. 김 장관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경험이 노동시간 단축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은 “기업도 법정 근로시간만 준수하면 된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라 장시간 근로 관행을 고쳐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생산성을 어떻게 높이고 불필요한 근로시간을 어떻게 줄이지 고민해왔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에 김준호 수원대학교 경영학과 객원교수가 임명됐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농협중앙회 상무, 남해화학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수원대 경영학과 교수에 재직 중이다. 한편, 이사장은 임원추천 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임명되며, 비상근으로 재단 이사회의 의장과 함께, 재단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송시연기자
가수 겸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어릴 적 안면마비가 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2일 방송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돈스파이크가 출연했다.이날 '정희' DJ 김신영은 돈스파이크를 소개하며 "먹방계 황소개구리로 급부상 중이다. 음식 관련 프로그램에 돈스파이크가 안 나오는 걸 못 봤다"고 설명했다.돈스파이크는 "저는 제가 나온 프로그램을 잘 안 보는데, 최근에 제가 나온 걸 봤다"며 "어릴 적에 안면마비가 온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먹는 모습이 예쁘지 않더라.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 노력은 하는데, 화면에서는 예쁘게 나오지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장건 기자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에 출연한 가수이기찬이 이병헌과의 어린시절 닮은 꼴을 인정했다.이기찬은 2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솔직한 임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한 청취자는 "할리우드에 진출하더니 이기찬 씨 더 잘생겨지셨다. 지금 보니 이병헌과 많이 닮았다"고 칭찬했다. 이기찬은 부끄러운 듯 웃다가 "너무 영광이다. 어렸을 땐 더 많이 들었다"며 "이병헌 선배님은 워낙 몸도 좋으셔서 부러울 뿐이다"고 말했다.이기찬은 이날 방송에서 할리우드 진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워쇼스키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배두나 씨 덕분이다. '센스8' 주인공 중 한 명이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주인공의 주변인물들이 필요했다. 그 덕에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기찬은 최근 워쇼스키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센스8'을 통해 헐리웃에 진출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여러 번의 오디션 끝에 그는 '센스8' 시즌2에서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드러냈다.설소영 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금융업 진입 장벽을 완화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2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TF 마무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도출된 개편 방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업의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진입정책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전문·특화금융회사 출현촉진을 위해 업무의 위험도,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자본금 요건 등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진입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가신청자 및 금융소비자 등에게 인가절차 전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은행업에서는 지난해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 신설 이후 외형적 성장, 산업내 경쟁 촉진 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심화확산할 수 있도록 은행산업 경쟁도평가 등을 거쳐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보험업에서는 종합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산업 전반의 경쟁상황을 평가해 진입정책 방향을 결정하지만 특화보험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업은 업무의 성격을 반영해 진입규제를 완화함으로써 특화금융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진입규제 개편이 듣기 좋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금융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