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남궁민,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비주얼…분위기 압도

배우 남궁민이 완벽한 비주얼로 분위기를 압도, '훈남정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이 2일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사진 속 남궁민은 훈남 그 자체였다. 극 중 '훈남'은 외모부터 스킬, 여기에 치명적인 매력 DNA까지 갖춘, 타고 난 완벽남.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믿지 못하는, 가슴 한 켠에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비주얼은 완벽했다. 특히 조각 같은 외모가 눈에 띄었다. 남궁민은 날카로운 콧대와 매끈한 피부 등으로 훈남 포스를 뽐냈다. 가만히 있어도 여심을 훔치는 훈남 캐릭터의 비주얼과 100% 일치했다.스타일도 시선을 끌었다. 남궁민은 스타일리시한 수트핏을 선보였다. 섹시한 캐릭터답게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몸에 딱 맞는 수트를 입었다. 여기에 다양한 디자인의 셔츠, 행거치프, 넥타이 등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촬영하는 동안 흐트러짐 없는 비주얼을 유지한 것 뿐 아니라 카리스마부터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아우르는 진폭 있는 연기를 보여 남궁민은 첫 촬영부터 "역시 갓궁민"이라는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제작진은 "남궁민은 첫 촬영임에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었다"며 "등장한 순간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궁민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한끼줍쇼' 한은정 "이상형? 말 많은 사람이 좋다" 반전

배우 한은정이 이경규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돈독해졌다. 최근 진행된 JTBC '한끼줍쇼' 광교신도시 편 녹화 당시 광교 호수 공원에 등장한 이경규와 강호동은 캐리어, 맷돌, 리턴 표지판 세 가지 단서를 보고 밥동무가 누구일지 추리에 나섰다.단서만으로 단번에 밥동무의 존재를 눈치 챈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형님과 함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게스트"라며 밥동무 한은정에 대한 힌트를 줬다. 이에 이경규는 단번에 "한은정? 걔가 여길 왜 왔지. 나한테 많이 혼났었는데”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같은 팀을 이룬 이경규와 한은정은 점점 서로의 닮은 모습을 발견 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은정은 강호동의 과한 진행 멘트에 초반부터 질린 듯 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이경규는 동지를 만났다며 매우 공감해 두 사람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한은정은 결혼에 대한 생각과 평소 꿈꿔온 이상형을 공개했다. 한은정은 그림 같은 집들을 구경하면서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말 많은 강호동을 멀리했던 한은정은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말 없는 남자보다는 차라리 말 많은 사람이 좋다"고 반전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한은정과 함께 하는 '한끼줍쇼'는 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볼 수 있다.장영준 기자

김영주 장관, 대기업에 중소기업 노동시간 단축 지원 당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는 7월부터 시행할 노동시간 단축이 중소기업에도 안착할 수 있도록 대기업이 납품단가 현실화 등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주 장관은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노동시간 단축 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300인 미만 사업장들은 2021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들이 충분한 준비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이지만, 여러분의 지원 없이는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영주 장관은 “중소 협력업체들이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경영상의 애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납품단가를 현실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과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GS칼텍스, SK하이닉스 등 규모 300인 이상 기업 12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노동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된다. 300인 미만 사업장은 기업 규모에 따라 2021년 7월까지 단계적으로 주 52시간이 적용된다. 김 장관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근로시간 단축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경험이 노동시간 단축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부회장은 “기업도 법정 근로시간만 준수하면 된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니라 장시간 근로 관행을 고쳐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생산성을 어떻게 높이고 불필요한 근로시간을 어떻게 줄이지 고민해왔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 적극 검토”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하는 등 금융업 진입 장벽을 완화할 전망이다. 금융위는 2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TF 마무리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 결과 도출된 개편 방안의 주요 내용은 금융업의 진입 장벽을 대폭 완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진입정책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전문·특화금융회사 출현촉진을 위해 업무의 위험도, 해외사례 등을 감안해 자본금 요건 등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진입정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가신청자 및 금융소비자 등에게 인가절차 전반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은행업에서는 지난해 2개의 인터넷전문은행 신설 이후 외형적 성장, 산업내 경쟁 촉진 등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심화확산할 수 있도록 은행산업 경쟁도평가 등을 거쳐 추가인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보험업에서는 종합보험사를 포함한 보험산업 전반의 경쟁상황을 평가해 진입정책 방향을 결정하지만 특화보험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금융투자업은 업무의 성격을 반영해 진입규제를 완화함으로써 특화금융회사 설립이 용이하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진입규제 개편이 듣기 좋은 구호에 그치지 않고, 금융산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속도감 있게 후속조치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