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새마을회(회장 원광희)는 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안양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이필운 시장,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및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개 단체 기수단 입장식을 필두로 성공사례 발표, 축하공연, 2017년 새마을운동 활동 영상, 축사 및 표창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2017년 한해 새마을운동 추진실적을 종합평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했다. 정재권 안양5동협의회장, 이희순 온새미로 작은도서관 회장이 장관상을 받았으며 단체 장관상의 영예는 안양1동부녀회에 돌아갔다.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상에는 안양5동협의회ㆍ부녀회가 3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게 됐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새마을지도자님들의 봉사정신과 지역사랑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으며 제2안양부흥에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실현하는 국민운동의 선구자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킨텍스,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4. 해외건설업 베테랑 김대성 위원 인도네시아에서 20년 이상 건설업에 종사한 김대성 킨텍스 전문위원(66)은 경기도 내 건설자재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 25년 전 가족과 함께 인도네시아로 건너간 김 위원은 건설회사 직원으로 20년간 근무한 후 IT와 벌크 등을 수입해 현지 공급하는 무역업을 했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에서 공식 컨설턴트 3년간 일하는 등 40여 년의 해외영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 중동 두바이와 인도네시아에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김 위원은 킨텍스의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 사업 공고를 보고 지원을 결심하게 됐다. 김 위원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강소기업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킨텍스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은 기계설비업체와 화장품, 한지공예업체, B2B 온라인 사업을 관리하는 업체 등 도내 다양한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김 위원은 이들 업체의 기존 해외 바이어 거래선 연락 및 확대하고 외국어 레터 번역, 제안서 작성 및 이메일 전달하고 있다. 또 국내외 전시회 참가시 중소기업과 동행 해외 바이어 미팅을 담당하고 관련 산업 해외 시장조사 및 신규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은 해외 사업확장시 현지 네트워킹 등 활용해 업무를 지원(관련 법규, 인증 정보 수집 등)하고 해외마케팅 다각화 전략 기획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김 위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 관련 지원 업무를 통해 메이크원의 플랫폼 사업 관련 업체 제휴를 지원했다. 김 위원은 “70년대 압축 성장의 시대 6070세대는 1인 다역을 해야 했다. 요즘처럼 응용기술의 융합 아이템이 필요한 시대에는 베이붐세대의 경험이 중소기업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반 중소기업이 해외마케팅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베이붐세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쏟아지는 베이비붐세대 퇴직자들이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업종에 일하는 것도 하나의 일자리창출 방안”이라며 “은퇴 인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자와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원재기자
부천시가 부천시민옴부즈만과 자문위원 등을 위촉한 가운데 자문위원을 특정 자격증 소지자가 중복되는가 하면 허위 경력을 제출한 인사까지 위촉한 것으로 밝혀져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송창섭ㆍ송재용 옴부즈만에 대한 위촉과 함께 변호사와 세무사, 법무사 등 2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나 이력과 경력 등에 대한 서류를 제출받지 않고 위촉했다. 변호사 2명, 세무사 2명, 법무사 2명, 건축사 2명, 교수 2명 등 특정 자격증 소지자를 2명씩 위촉했다. 특히 특정 정당 사조직 회장을 위촉한 데 이어 모 인터넷방송 회장이라는 허위 경력을 제출한 인사에 대해 이력서 등을 제출받지 않고 전문성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위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인중개사, 병원 이사장, 장례식장 사무국장, 장애인협회 사무국장, 지역아동센터 대표 등도 위촉했으나 일부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위촉된 자문위원 가운데 환경이나 도로 관련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 시의원은 “특정 옴부즈만의 추천만 믿고 경력사실에 대한 확인 없이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문제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옴부즈만실 관계자는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꼼꼼히 들여다 보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6ㆍ25전쟁에 참전한 호주군의 가평 전투를 기억하고자 호주 시드니 하이드 파크에 위치한 안작기념관에 가평 흙이 전시돼 흙 한 줌이 양국 간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 엘리어트 보훈처장관이 내년 호주군 안작(ANZAC)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주군 참전 세계 100개 전투지역의 흙 샘플을 전시하면서 가평 흙을 보내달라는 서신을 보내와 보훈처를 통해 호주 국민에게 가평의 풀 한 포기, 흙 한 줌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가평전투 지역 흙 1ℓ를 보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안작은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Australian and New Zealand Army Corps)의 앞글자를 딴 부대 이름에서 유래했다. 군은 이에 따라 6ㆍ25전쟁 당시 호주군이 가장 치열하게 싸운 북면 목동리 504고지에서 흙을 채취, 주한 호주대사관에 전달하고 지난 5월 호주 멜버른의 호주군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사용된 가평석과 가평의 수목을 기증한 데 이어 3번째로 양국이 가평전투를 기념하는 특별한 인연을 맺어가고 있다. 호주는 6ㆍ25전쟁 때 1만7천여명의 병력이 가평전투에 참전해 32명이 전사하고 59명이 부상을 입은 전과를 거뒀다. 특히 매년 4월 25일 안작 데이를 ‘가평의 날’로 지정하고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가평전투에 참전한 왕립 호주연대 3대대를 ‘가평대대’로 명명하는가 하면 시드니 한 도로를 ‘가평 스트리트’라 칭하고 있어 이번 사업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이 1천4백만 원을 향해 달리고 있다.HTS코인에 따르면 17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천398만 원으로 1천4백만 원까지 2만 원 남겨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들도 모두 상승세다.이더리움이 오전 9시 대비 5천800원 올랐으며 대시는 1만4천200원 상승했다. 라이트코인은 750원, 이더리움클래식은 80원, 비트코인캐시는 1만원이 올랐다. 리플도 1원이 올라 상승세에 가담하고 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신해철 거리 조성사업’(본보 10월25일자 12면)이 이번에는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수내3동에 조성 중인 ‘신해철 거리 조성사업’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각종 조형물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신해철 거리 조성 사업지 초입에 있는 S 유치원 야외 놀이터 담벼락 바로 옆에 높이 1.5m 콘크리트 조형물이 설치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해당 유치원에는 40여 명의 유치원생이 재원 중이다. S 유치원이 교회 안에 자리하고 있어 주말에도 놀이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어린이들이 유치원 담벼락을 밟고 조형물로 올라가면 넘어지면 다치거나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S 유치원 담벼락과 조형물 간격은 10㎝가 채 안 된다. 어린이들의 손과 팔, 다리가 끼어 다칠 위험이 크다. S유치원과 학부모들은 해당 조형물로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확보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는 이미 설계가 끝났다는 이유로 안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한 학부모는 “신해철 거리가 명소가 되려면 무엇보다 아이들과 보행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인데 조형물이 오히려 위험물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치원생과 지역 아이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의 정책 홍보 사이트인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일부가 한 때 작동하지 않았다. 5일 오후 1시를 전후해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카테고리에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삭제됐거나 조회가 되지 않는 페이지라는 경고 문구가 표시됐다. 이 상태에서 기다리면 약 5초 후에는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메인화면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보도자료 카테고리는 정부 각 부처의 보도자료를 모두 취합해 게시하는 곳으로 이날도 다량의 보도자료가 등록되고 있었다. 그러나 등록 중이던 보도자료에 문제가 생기자 카테고리 전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정책브리핑 홈페이지 운영 담당자는 “보도자료 카테고리에 다량의 보도자료가 올라가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소스 코드에 오류가 있는 보도자료가 등록돼 카테고리가 열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자료는 삭제했으며 이후 카테고리는 정상 작동된다고 덧붙였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대응방안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이 5일 KEB 하나은행에서 “핀테크를 이용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금 세탁 방지기구와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는 7일까지 계속된다. 참여국가는 아태지역 자금세탁방지기구 및 유라시아 자금세탁방지기구 소속 회원국이다. 우리 측에서는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완규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 금융위 관계자이 참석했다. 또 외교부, 대검찰청 등 관계부처와 국내외 금융·핀테크 업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자리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유연한 방식의 규제와 감독은 중요하다”며 “ML/TF 위험이 높은 경우 엄격하게 규제하되, 위험도가 낮고 규제 적용 유예가 가능한 영역은 해당 규제를 당분간 유예하는 등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위험기반접근법에 기반한 합리적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ML/TF란 ‘Money Laundering/Terrorist Financing(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을 말한다. 김 부위원장은 “규제준수와 감독 수행 업무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국경을 초월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핀테크의 특성을 생각해 통일된 규제 마련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금융포용 등 기술발전에 따른 효용과 이를 악용한 ML/TF 위험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을 준수하면서 기술혁신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규제 샌드박스 등 각국 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정부와 민간 등 데이터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공공데이터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와 오픈데이터포럼(이하 포럼)은 5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오픈데이터포럼 컨퍼런스(학술대회, 2017, 모두의 오픈데이터포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공공데이터 관련 다자간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출범된 민·관 협력 데이터 활용 소통 협의체다. 이번 행사는 민간 운영위원 중심으로 전 과정이 기획됐다. 시민참여, 데이터저널리즘(언론), 산업, 공공빅데이터, 기술 등 총 5개의 분과별 시간과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기조 연설은 ‘SAS코리아’의 오병준 대표가 맡았다. 오 대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회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포 굿(Data for Good)’ 활동을 소개했다. 김일재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의 현재와 미래의 나아갈 방향성을 논의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행정안전부는 국민과 함께 데이터 정책을 공동 생산하는 열린 정부를 지향하고, 블루오션 영역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국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의 품질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헬스사이클(고정식 자전거)에 표시된 칼로리 소모량이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은 헬스사이클 8개 업체,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페달·프레임 내구성 등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시험 결과, 전 제품이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해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했다. 구조·페달 강도, 페달·프레임 내구성 등은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지만, 1개 제품이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됐고 표시사항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시험대상 전 제품은 운동 강도, 시간, 속도와 상관없이 총 페달 회전수가 동일할 경우, 동일한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표시돼 운동자가 실제로 소비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삼천리자전거, 이화에스엠피, 중산물산, 한성앤키텍 등 4개 업체는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험 도중 프레임이 파손된 경우도 있었다. 만도스포츠(에스라인 슬림바이크) 제품은 안장을 250kg으로 5분간 누르는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됐으며 안전확인번호, 판매자명 및 연락처 등의 표시사항이 없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해당업체는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무상 A/S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겉모양 및 구조, 온도상승, 핸들바·안장의 고정, 넘어짐, 페달의 강도 등 안전성 관련 시험에서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해 이상이 없었다. 운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33 ~ 35 dB(A)로 도서관이나 주간의 조용한 주택의 소음(40 dB(A))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핸들 각도 조절, 등받이 보유, 안장 전·후진 조절, 심박수 표시 등 보유기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기구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