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가 발급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항공운송면허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작년 11월 신행 항공사 등 5곳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접수, 자체 태스크포스(TF)와 한국교통연구원 사업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면허 발급을 최종 결정했다. 면허 발급이 확정된 항공사는 강원도 양양공항을 모(母)기지로 한 플라이강원과 충북 청주 기반의 에어로케이, 중장거리 특화 항공사를 내세운 에어프레미아다.
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 등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제적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CEO들과 이들을 보스로 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권용수PDㆍ권오현기자
최악의 미세먼지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다. 5일에만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미세먼지 관련 글이 오후 2시 기준 약 500건이올라왔다.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꼽히는 중국을 향해정부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달라고 호소하는 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 청원인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중국발 황사는 봄철에 잠시 지나가는 먼지바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파란 하늘을 본 기억이 없다"며 "노후화된 차량을 이용해 생계를 유지하는 분들만 업무를 볼 수 없게 제재할 뿐 실질적으로 먼지를 만드는 나라에는 어떤 제재도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솔직히 내일부터 공기를 좋게 해달라는 게 아니다. 시간이걸리는 것도 알고 중국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도 안다"며 "중국이 움직일 때까지 중국에 항의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장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정부를 향해 "그동안 중국 정부에 외교적으로 어떤 요구를 했고, 어떤 답변을 듣고 대응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국민들의 불안감을 없애달라"고 촉구했다. 이제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구매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는 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특보가 발령중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이날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전라권(광주전남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중이다. 수도권 등에는 5일째 비상저감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40대 남녀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40대 초반 남성 A씨와 B씨, 30대 초반 여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발견된 방은 문틈이 비닐 등으로 밀폐돼 있었고, 방 내부에서는 술병과 타다 남은 연탄, 유서 등이 발견됐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A씨가 살던 곳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세 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3명의 유서엔 각각 신변을 비관한 내용이 담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만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하남 선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조두휘)이 광주시 양벌리에 선린신협 오포지점을 개설, 사업범위를 시계(市界) 밖으로 확장했다. 선린신협은 지난 4일 광주시 오포읍 양벌리에 선린신협 오포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개점식에는 홍원표 인천경기지역본부장과 임종성 국회의원, 시의원 및 신협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선린신협은 지난 1965년 3월 이상적인 모범농촌을 건설하려는 개척정신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최문환 목사를 중심으로 설립했다. 조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이신 최문환 목사님부터 현재까지 신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게 감사드린다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선린신협이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5일 오전 2시 24분께 하남시 덕풍동 519의 5 용문슈퍼 앞 도로 아래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해빙에 따른 지반 침하로 관로 접합부분이 파열됐다. 상수도관 파열로 물이 넘쳐 흘러 도로 일부가 침수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이 1시간 넘게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장 조사결과 도로 지하 1.3m 깊이에 묻혀 있던 직경 100㎜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상수도관과 훼손된 도로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하남=강영호기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복근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성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백 년 만에 산 옷. 옷 입어 보는 게 재밌어 졌는데. 반응 좋으면 이대로 입고 나간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그가 셔츠 단추를 잠그지 않고 식스팩을 드러낸 채거울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누리꾼들은"'공신'이 아니라 '몸신'이네", "뇌만 섹시한게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에 연루된 현직 판사 66명에 대한 법원에 비위 사실을 법원에 통보하면서 이들에 대한 징계가 이뤄질지 관심을 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검찰이 비위 사실 통보와 함께 전달한 수사자료를 검토하고, 의혹 당사자를 직접 조사하는 '인적조사'를 벌여 징계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의혹에 관여한 정도와 비위 사실 중대성 등을 살펴 재판업무를 더는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판사들에 대해 '재판업무 배제조치'도 내릴 예정이다. 징계청구 여부 결정은 검토해야 할 자료의 양이 많고, 의혹에 연루된 판사 수도 많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자료를 검토하는 데만 십수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적조사까지 벌일 것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징계절차는 이달 말에나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법원이 별도의 TF를 구성해 비위 자료 검토와 인적조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관 징계시효가 만료되는 비위 혐의가 많은 만큼 징계청구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행 법관징계법에 따르면 판사에게 징계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면 징계를 청구할 수 없도록 한다. 현재로서는 의혹에 연루됐더라도 징계청구일을 기준으로 3년 전에 한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가 불가능한 것이다. 물론 '법에 정해진 예산 및 기금을 횡령배임한 경우' 등 같은 중한 징계 사유일 경우에는 징계시효가 5년으로 연장되지만,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중한 징계 사유로 볼 수 있을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징계청구 여부가 결정되면 징계대상 판사들이 소속된 법원장 등이 법관징계위원회에 일괄적으로 징계를 청구하게 된다. 징계청구 직후 대법원장은 대법관 중 한 명을 징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해야 한다. 법관징계법상 '징계 결정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을 때'에는 징계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비법관 출신인 박상옥, 김재형, 조재연, 김선수 대법관 중에서 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징계대상이 많고 비위 사실도 복잡해 징계심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최소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법관징계법상 판사에 대한 징계는 정직감봉견책만 가능하기 때문에 해임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은 없다. 앞서 법관징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 연루자인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각각 정직 6개월,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결정한 바 있다. 나머지 5명의 판사에 대해선 각각 감봉과 견책 처분을 내렸다. 이번에 징계청구가 될 판사들도 비위 사실에 따라 각각 정직과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징계대상에 권순일 대법관이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검찰이 비위 사실을 통보한 대상에 권 대법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법관징계법상 현직 대법관에 대한 징계가 가능한지를 두고 견해가 갈리기 때문에 추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대법관도 법관에 해당하기 때문에 징계가 가능하다는 의견과 법원조직법상 대법관과 법관이 구별되는 개념이므로 대법관은 법관징계법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맞선다. 다만 징계대상이 된다는 판단이 내려지더라도, 권 대법관의 비위 사실은 대부분 2015년 이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징계시효가 이미 지나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 연합뉴스
연일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콧속에 삽입하는 코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 안에 삽입하는 실리콘 재질 필터로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코 마스크는 얼굴 대부분을 가리는 일반 마스크에 비해 답답함이 덜해 젊은 소비자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방법은 면봉으로 콧속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실리콘 고리를 U자 형태로 접고 콧속 깊숙이 넣으면 된다. 하지만 코마스크의 효능은 아직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인 호흡기의 보호를 기대할 수 없어 의약외품이 아니라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마스크 구입 시에는 해당 제품이 보건용 마스크로 허가된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제품의 포장에서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성남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성남시민순찰대가 5일 공식 출범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성남시민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순찰대는 학교 주변(키즈존)과 청소년 밀집지역(유스존), 경로당 주변(실버존), 주택 밀집지역(빌리지존), 공원(파크존) 등을 돌며 범죄 및 사고 예방활동을 한다. 또 밤에 귀가하는 여성을 집까지 동행하는 안심귀가 서비스도 펼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력해 대응한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은 값으로 매기지도, 양으로 측정하지도 못할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라면서 100만 성남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면 성실하게 일해 시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성남시민순찰대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2016년 임기제 공무원 54명으로 구성된 시민순찰대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 시범 운영하다 이번에 재도입했다. 성남=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