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안말 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첫 삽

경기도의 주민참여형 건축디자인 개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동두천시 안말 마을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속에 첫 삽을 떴다. 동두천시 소요동(동장 최용덕)에서 지난 4일 진행된 안말 마을 건축 디자인 개선사업에는 6321부대(부대장 권오용 중령) 장병 25명과 중앙대학교 학생들 20명,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36도의 무더운 날씨에 불구하고 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주민들과 함께 마을 청소뿐만 아니라 벤치와 정자를 만드는 다양한 작업에 구술땀을 흘려 마을 주민에게 감동을 줬다.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을 총괄 감독하는 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는 당일을 “16통 마을 주민과 군 장병 및 대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건축물 담장, 마을 창고 도색, 쉼터 조성 등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안말 마을이 새롭게 정비된 것에 큰 보람과 긍지를 얻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과 공동체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경기도 건축 디자인 시범사업으로 선정 된 하봉암동 안말 마을은 마차산 자락을 낀 20여세대가 모여 사는 자연 친화적 마을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