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에서 쿨맵시 캠페인 전개

가평군과 코레일가평역, 가평군지속발전협의회는 지난 8일 가평역에서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분위기를 구축했다. 이날 캠페인은 체감온도를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여 건강과 환경에 보탬이 되는 녹색실천 환경 확산을 위한 이날 캠페인에서 그린리더와 관계자들은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보내기 홍보물을 배부하며 대중교통이용하기, 냉방온도 26~28도 유지하기 등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그린터치 설치하기, 음식물쓰레기 20%줄이기, 탄소포인트제 가입 등을 홍보하며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해줄 것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과 불필요한 조명 끄기, 친환경상품 또는 리필제품 구입하기 등을 안내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아름답고 보기 좋은 옷의 모양새를 의미하는 우리 말 ′맵시′를 합친 말로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예절과 맵시도 갖춘 옷차림을 의미하며 쿨맵시 옷차림으로는 남성은 노타이, 목 부분을 잠그지 않는 반팔셔츠 패션, 여성은 무릎길이의 스커트, 싱글 여밈의 반팔 블라우스 패션 등이 대표적으로 이런 옷차림은 체감온도를 2도 낮추고 실내온도는 2도 높여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에 의해 발생되는 냉방병을 예방은 물론 에너지절약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역 관계자는 ″쿨맵시는 냉·방비 절약, 냉방병 예방, 온실가스 감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며 ″국민모두가 동참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온실가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2016 교육연극을 활용한 인성교육 직무연수’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안락규)은 광주하남 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청석에듀시어터(대표 이기복)에서 ‘2016 교육연극을 활용한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지역사회 연극전문 단체인 청석에듀시어터의 협조로 진행되는 연수는 광주하남의 특색사업인 교육연극에 대한 교원의 교육적 활용과 소양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하남 극단 및 학생 지도 경험이 풍부한 우수 강사진 확보로 교육연극의 활용 뿐 아니라 교육연극을 직접 제작ㆍ시연을 통해 교육연극 지도의 역량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연수는 교육연극에 대한 기초 소양 및 대본분석 및 화술훈련 등 교육연극 지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 마지막날에는 교사들이 조별로 직접 교육연극 시연을 위해 공연함으로써 연수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선생님은 “사실 다른 사람앞에서 연극을 시연한다는게 처음에는 쑥스럽고 잘 하지 못했다. 연습을 하면서 다른 선생님과 유대감도 강해지고 이제는 자신있게 대사 및 동작 처리를 할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 연수에서 배운걸 바탕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활용하여 학생들의 자신 안에 가둬 놓은 불만을 건전하게 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부천시 소사본3동복지협의체, 연흥사와 나눔 업무협약

부천시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는 지난 3일 성주산 연흥사 법당에서 법경지상스님과 ’주민주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소사본3동복지협의체 위원, 성주산 연흥사 신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산 연흥사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게게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연흥사에 나눔사찰 현판도 전달했다. 업무협약으로 연흥사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으로 매월 백미10kg 10포를 기탁하고 소사본3동 복지협의체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위기해소와 자립을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연흥사에서는 백미10kg10포, 초코파이10상자, 맥콜10상자, 컵라면10상자 등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정희 소사본3동장은 "매년 수시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성주산 연흥사가 복지협의체와 업무협약으로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며 "민관이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부천=김현수기자

가평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3D프린팅 여름캠프 열어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교육장 최경숙)은 지난 6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영재교육원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51명의 영재교육원 학생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무한히 상상하고 실현하라!’라는 주제로 3D프린팅 교육을 통해 평소 과학수업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3D프린팅을 체험하고 실제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평소 생각한 내용을 실제로 구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3D프린터의 원리를 시작으로, 프린팅의 기본이 되는 모델링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직접 출력하는 과정을 거쳐, 끝으로는 자신의 얼굴을 화면으로 옮기는 스캐닝의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 등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3D프린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알차게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3D프린팅 뿐만 아니라, VR(가상현실)과 드론 등 최신 과학기술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을 확대하는 시간을 마련 참가한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가평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학기 중 생태와 융합과학 중심의 특색있는 교과 수업 뿐 아니라, 주말과 방학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가평의 영재교육대상자 학생들이 수학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창수기자

용인 고용복지+센터 공식 개소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용인시 기흥구 강남로3(강남앤플러스빌딩 4층)에 문을 열었다. 고용복지+센터는 한 곳에서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중앙과 지방간 칸막이를 제거한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정책과와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나아가 고용ㆍ복지 분야 외에도 금융상담 등 종합적인 상담 및 서비스도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고용서비스 혁신의 플랫폼으로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가 이곳 용인에서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산하기관, 민간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갖고 한 공간에서 함께 고민하고 소통함으로써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영화 ‘덕혜옹주’의 감동을 남양주에서 이어갑니다

영화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이야기 덕혜옹주’가 지난 3일 개봉된 이후 고종황제와 명성황후를 모신 홍릉 인근에 자리한 덕혜옹주의 묘 주변이 새로운 역사탐방의 현장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8일 영화를 감상한 공무원들이 그 소감문을 모아 작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영화사와 출연 배우, 시 문화단체, 시청 실과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저녁 문화단체 임원과 함께 남양주시 호평동 상업지구(이마트) 인근 영화관(메가박스 남양주)에서 이날 개봉된 영화 ‘덕혜옹주’를 단체 관람하고 소감문을 모아 작은 자료집으로 정리한 것이다. 자료집에 수록된 소감문에서 원종철 경제산업국장(58)은 “국가나 개인이나 단체나 스스로 자생하고 생활할 수 있는 힘 자생력을 길러야한다. 외부 힘의 논리에 끌려 다닌다면 우리가 하고자하는 목표를 이룰 수가 없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종황제의 증손녀 이홍(李洪)여사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이 여사는 “상영 내내 눈물이 났다”며 “개봉날 시 공무원들과 함께 덕혜옹주 영화를 보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다”고 전했다. 현재 남양주 호평동에 거주 중인 이 여사는 지난해 ‘남양주의 별난 명인’록에 오른 인물로 UN평화구호재단에서 10년간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림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화 관람 후 공무원들이 깊은 감명을 받았고, 시 관내에 고종황제, 순종황제, 덕혜옹주 등 조선시대 역사적 인물의 능과 묘가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이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의왕부곡중, 자유학기제 실천 ‘1등급’

의왕시로부터 자유 학기제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자유 학기제를 운영 중인 의왕부곡중학교(교장 강승식)가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부곡중학교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학교교육과정운영 분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유 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과 학교의 실천연구 우수 사례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교육부가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부곡중학교는 ‘학생의 꿈과 동행하는 자유 학기제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학교 만들기’라는 주제 발표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의왕부곡중학교는 자유 학기제를 실시하면서 체험학습 다양화와 원어민 교사 채용, 교과 맞춤형 수업운영, 도서관 시설 개선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시도 이에 맞춰 직업별 진로상담 강사를 지원하고 직업체험활동 및 교과체험 활동, 스포츠 클럽활동 등에 대한 예산을 지원했으며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진로탐색 및 창의적 체험활동 과정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이명자 의왕부곡중학교 교감은 “자유 학기제 운영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연계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의왕시에서 우리 학교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지 않았다면 이같은 영예로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