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남양고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제는 ‘행복채움 금융 찾아가는 진로교육’이었다. 아이들의 진로계획과 관련해 금융에 대한 이해, 은행 취업에 관련된 정보 등 내용을 전달했다. 김학균 NH농협은행 화성시지부장은 “청소년 대상 금융교실 외에도 금융재테크, 금융사기예방 등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채움금융교실’은 NH농협은행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지역 청소년들의 경제와 금융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화성=여승구기자
양평군 양동청년회(회장 최운재)는 15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국 떡 68박스(박스당 3kg)와 라면 102상자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양동청년회가 양동면민 한가위노래자랑 및 지역의 다양한 모금 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최 회장은 “겨울이 되면 마을 모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식사를 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가 ‘2016년 소방장비 확인 점검’에서 도내 34개 소방서 중 최우수 관서로 선정돼 경기도지시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화재와 복잡한 재난상황에서 소방장비의 성능과 작동상태 등 재난 대비에 항상 작동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양평소방서는 최상의 장비상태를 유지ㆍ관리했다는 평가다. 또 양평소방서는 올해 초부터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가진 직원과 경험이 많은 직원으로 구성된 소방장비TF팀을 운영해 매월 소방장비 관리운용 및 점검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장비관리시스템을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평소 소방장비 운용에 철저함을 기해왔다. 이번 도 장비확인점검에서 모든 평가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 서장은 “최상의 장비유지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지금과 같이 소방장비를 관리하여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양평소방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경기도립국악단이 오는 21일 가평 설악중학교 강당에서 ‘다(多)야금 앙상블’의 결실을 선보이는 가능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다(多)야금 앙상블은 도릭국악단이 2013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 이름이다. 단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가야금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실을 매년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 선보였다. 앞서 콘서트가 열린 첫 해에는 지체장애가 있는 지역아동들에게 전통악기와 소리를 가르쳐 주고 연마한 실력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음악회를 열렸다. 지난해는 안양소년원에서 판소리를 배웠던 학생이 퇴소 후 판소리를 전공으로 부산에 있는 국악과에 진학하기도 했다. 올해는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위해 도립국악단이 특성화사업으로 주력하고 있는 ‘아시아 음악’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다문화인과 문화나눔을 추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야금을 접해보지 못했던 강습생들이 익힌 기본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총 13명의 강습생이 참여해 대중음악 ‘Pick me’와 민요 ‘아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단원들도 참여해 함께 공연한다. 도립국악단 관계자는 “‘과연 공연이 될 수 있을까’라는 염려로 출발했지만, 매년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매개로 교감하고 정서적 안정, 자기 성장에 기여하는 과정이 느껴져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지난 10월 개막한 ‘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5)’가 62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개최한 APAP 5는 재미 큐레이터 주은지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외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 작품은 물론 미디어, 영화, 퍼포먼스, 워크숍 등 다양한 공공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작품에는 안양의 도시 맥락을 살피는 노력이 두드려졌다. 예술로 시민과 교류하려는 노력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 작품 재탄생 프로젝트 역시 주목을 받았다. 2회 APAP 작품, 실비 플뢰리의 비토를 안양시청 앞 광장에서 안양역 교통섬으로 옮겨, 작품에 새로운 의미와 맥락을 부여했다. 수명 다한 2010년 3회 APAP 작품, 라움라보어의 오픈하우스를 철거, 이 과정에서 나온 폐자재로 새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여느 회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도 돋보였다. 개막 후 62일간 작품 투어, 작가 워크숍, 퍼블릭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1만5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안양예술공원을 찾았다. 시민은 워크숍 참여 등으로 작가들과 협력하며 각각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또 배우, 음악가, 큐레이터, 건축가 등 아티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역단체와 학교 등은 단체관람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재단 관계자는 “APAP 5는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프로젝트”라며 “안양 시민이 공공예술을 대표하는 도시에 살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서남의대 명지병원이 지난 14일 고양시 어울림누리에서 개최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감사행사에서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명지병원은 사랑나눔 기금을 통한 의료비와 난방비,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양로원, 요양원, 아동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과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 등의 사회 기여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명지병원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에 지원한 의료비는 1천400여 건, 23억여 원이다. 또 지난 2013년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민간병원으로는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경기도광역치매센터,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 서울시 강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경기북서부해바라기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기관 수탁 운영을 통해 ‘공공의료를 실천하는 민간병원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팔과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몽골 등의 개발도상국 해외환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나눔 의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형수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주는 나눔 문화에 전직원이 불평 없이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며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개봉 첫날인 14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9만 2천3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 라라랜드는 14일 7만 3천643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1위는 판도라가 16만 2천160명을 추가해 자리를 지켰다. 판도라는 누적 관객 수 194만 7천559명을 기록해 200만 명 돌파가 목전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판타지 드라마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은 의사 수현이 30년 전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려는 내용이다. 기욤 뮈소의 소설을 한국에 맞게 각색했으며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감정 묘사, 김윤석과 변요한의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손의연기자
인천이 배출한 세계정상의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인천 자유공원 파랑돌 아트홀서 오는 18일 오후5시 송년 연주회를 연다. 박규희는 지난 2012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치며 현재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세계적인 지휘자인 마에스트로 오자와 세이지의 오페라 프로젝트의 기타연주자로 선정돼 해외서 공연하기도 했다. 데뷔앨범 ‘Sueno’를 포함해 ‘Sonata Noir’, ‘Spanish Journey’, ‘Ultimo Tremolo’ 등 6장의 앨범은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인천 출생의 박규희는 4세에 일본에서 기타를 시작, 5세부터 한국 기타음악의 마에스트로인 리여석 밑에서 수학했다. 그후 국내 최연소 음반 발매, 최연소 독주 데뷔, 금호 영재 콘서트 선정 최초 기타리스트로 주목 받았다. 예원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동경음대,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대에 유학하며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에게 수업 받았다. 오는 18일 공연에서는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제2번 d단조 bwv1004 중 샤콘느’, 이사크 알베니스의 ‘스페인 모음곡 제1번 중 세비야’, 레오 브라우어의 ‘기타를 위한 여행자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주자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박규희의 기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관람료 2만원(음료와 다과 포함). 문의 010-3764-7829 손의연기자
이터널 선샤인(2004), 노트북(2004)에 멜로외화 재개봉 열풍이 이어진다.지난 2011년 아시아 전역에 첫사랑의 바람을 일으켰던 대만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오는 22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다섯 명의 친구들이 한 명의 여학생을 좋아하며 보낸 고등학교 추억과 15년이 흘러 30대가 된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교차했다. 17살 커징텅(가진동)은 쉬보춘, 뚱보 아허, 왕자병 라오차오,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은 랴오잉홍 등 친구들과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낸다. 개성이 뚜렷한 이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진연희)를 좋아한다는 것. 어느 날, 커딩텅은 교실에서 사고를 친 덕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는다.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던 문제아 커징텅과 모범생 션자이의 거리는 좁혀진다. 그러나 커징텅과 션자이는 자꾸만 어긋나고, 그 사이 커징텅의 친구들은 션자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애써 털어놓지만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15년이 흐르고 둘은 32살이 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번에 재개봉을 결정하며 4년 전 스틸컷 외 미공개 스틸컷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학창시절의 그리운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기존 열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커징텅과 션자이가 등을 맞대고 공부하는 모습, 첫 데이트에서 길거리 간식을 사 먹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첫사랑의 추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대만의 청춘스타 가진동과 진연희의 출연은 당시에도 화제를 모았다. 둘은 아련한 로맨스 연기를 풋풋하게 해내며 관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메가박스에서 개봉. 15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대진대학교 산업인턴지원센터(대진대 산학협력단 단장 권혁홍)는 경기대, 강원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으로 지난 14일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R&D 산업인턴사업 성과평가회를 진행했다.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R&D 산업인턴사업은 정부3.0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중소·중견 기업과 대학의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역량 배양 및 취업률 제고를 할 수 있다. 이날 평가회는 올해 6개월간(7월~12월) 현장실습을 다녀온 학생의 업무 경험을 통해 배운 느낀 점, 진로와의 연계, 앞으로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28명을 비롯한 본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 참여위원이 참석했다. 대진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컨소시엄 대학과 협력해 참여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우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