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역사회 안정 위한 ‘치안협의회’ 구성

가평군이 안전한 지역사회와 복지 증진, 범죄예방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한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15일 회의실에서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 김성기 군수를 위원장으로 고장익 군 의장 및 정두성 가평경찰서장, 이정래 가평소방서장 및 최경숙 가평 교육장 등을 당연직위원으로 사회단체장 등 위촉직 위원 등 총 17명을 협의회 위원으로 첫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를 열었다. 위원들은 ‘가평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질서 확립 관련 주요정책 및 공동추진에 관한 사항,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대한 주민요구 및 건의사항 등을 협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안정 특별대책 추진계획’, ‘통합관제센터 운영현황’, ‘관제센터-112상황실 간 연동체제 구축’ 등 제출된 10개의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과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김성기 위원장은 “법질서 확립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각 기관, 단체별 상호 협력·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주민 안전과 치안질서 유지, 민생안정을 도모해 안전한 가평, 주민이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하남인포럼, '골목상권 활성화추진단' 발족

하남인포럼(공동대표 윤서용ㆍ박선미)은 지난 14일 ‘하남 골목상권 활성화추진단(위원장 박진희 하남시의원)’ 발대식을 갖고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추진단은 ‘장사할 맛 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안팎의 정치ㆍ경제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적으로 전하기 위한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추진단은 하남인포럼이 지난 10월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진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시에 미치는 영향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모색’심포지엄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안의 하나다.이와는 별도로 하남인포럼은 오는 23일 하남시 미사종합사회복지관에서 ‘택지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기반시설의 효과적인 인수방안’을 주제로 제2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LH가 주도해 조성한 신도시의 각종 기반시설이 관할 시군구로 관리권한이 전환되면서 발생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에는 하남보다 앞서 신도시를 조성했던 다른 지역 기초의원, 담당자 등을 초청해 하남시가 미사지구 관리 권한을 양도받기 전 점검해야 할 사안에 대해 조언을 듣는다.이 자리는 미사강변도시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 조치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주최측은 전망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고양시의회 김미현 의원, “시 산하기관장 업무 역량 비해 연봉 과다 손질 시급하다”

고양시의회 김미현 의원(새누리)은 시 산하기관장들의 연봉이 업무 역량 및 경영 수준에 비해 과다하다고 지적,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15일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시 산하기관장의 연봉은 업무추진비까지 고려했을 경우 1억 원에 이른다.이와 관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8천700여만 원(업무추진비 1천200여만 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8천700여만 원(업무추진비 1천300여만 원)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8천100여만 원(2천여만 원)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6천여만 원(1천여만 원)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5천200여만 원(1천여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공익적 사업을 맡는 산하기관의 특성상 적자 운영에 따른 시민 세금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방만 경영으로 비판을 사는 일부 기관 대표들의 연봉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기관은 직원들 간 고소·고발과 업무 연관성이 없는 원칙 없는 인사 조치 등의 문제로 내홍이 심하고, 또 어떤 기관은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불거져 시민들과 시의회의 비판을 자초했다”면서 “일부 산하기관장의 경영 수준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했을 때 터무니없이 과도한 연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책임감 있는 경영의식을 확립하는 차원에서라도 산하기관장 성과연봉제 도입을 시도해 급여를 경영성과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용인 처인노인복지관 ‘사랑의 손수레’ 전달

“폐지 줍는 어르신에 ‘사랑의 손수레’를 드립니다.”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이 거리에서 폐지를 주워가며 생활비를 마련하는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사랑의 손수레’를 지원했다. 용인시 처인노인복지관은 15일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손수레’를 특별 제작해 18명에게 전달했다. 이는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도로상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대책을 마련해 보라는 정찬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처인노인복지관이 나선 것. 복지관은 관련 업체에 특별제작을 의뢰해 안전장치가 부착된 손수레를 만들어 폐지 줍는 어르신 83명 중 중위소득 50% 이하 18명에게 전달했다. 손수레 정면과 후면에는 반사시트, 태양열 라이트, 반사판 등을 부착해 운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눈에 띄고 어둠 속에서 자동적으로 불이 켜지도록 했다. 또 손잡이에 커버를 달아 손이 시럽지 않도록 하고 경적도 달았다. 도난방지용 자물쇠도 달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재질도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근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작비용은 1대당 53만 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시는 폐지 줍는 어르신 83명 전원에게 야광조끼를, 손수레를 지원받는 18명에게는 겨울점퍼를 전달했다. 정찬민 시장은 “어르신들이 도로에서 다니는 모습이 항상 마음에 걸려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했으면 하는 생각에 이같은 사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안영국기자

16일 ‘2016 고양호수꽃빛축제’ 개막

‘2016년 고양호수꽃빛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메타세콰이어 길 등에서 펼쳐지며, 꽃으로 꾸며진 40m 길이의 황금빛 터널과 대형 트리 조형물, 다양한 동물 조형물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는 200송이 LED 장미와 반딧불이를 구경할 수 있으며, 대형 촛불과 3천개의 LED 촛불로 만들어진 ‘희망의 촛불 정원’을 거닐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꽃빛 동화 나라로 꾸며진 실내전시관에서는 산타, 요정 등 동화 속 캐릭터와 재미있는 미로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방귀대장 뿡뿡이’와 ‘딩동댕 유치원 뚜앙’의 이벤트 공연,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 공간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 실내 전시관에서는 뮤지컬, 벨리댄스 등 신나는 공연과 군밤·군고구마, 전통전, 치킨, 맥주 등 맛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7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해 맞이 하루 전날인 31일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LED 퍼포먼스와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 어린이 공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야간 무료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주말 오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린이 8천 원, 중학생 이상 6천 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고양=김상현기자

한국마사회, 고용 디딤돌 교육 큰 호응

한국마사회가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말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13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선우 수료생이 훈련생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고용 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코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한국마사회도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올해 처음으로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모든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편성됐다. 고용 디딤돌 교육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레슨, 말 공연 관람, 말 박람회 견학 등 교육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마사회는 내년에도 고용 디딤돌 훈련과정을 지속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총 4개 분야이며, 선발예정인원은 52명이다. 김태용 말 산업육성본부장은 “말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