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6 고양호수꽃빛축제’ 개막

‘2016년 고양호수꽃빛축제’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 주제광장, 메타세콰이어 길 등에서 펼쳐지며, 꽃으로 꾸며진 40m 길이의 황금빛 터널과 대형 트리 조형물, 다양한 동물 조형물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는 200송이 LED 장미와 반딧불이를 구경할 수 있으며, 대형 촛불과 3천개의 LED 촛불로 만들어진 ‘희망의 촛불 정원’을 거닐 수 있다.어린이들을 위한 꽃빛 동화 나라로 꾸며진 실내전시관에서는 산타, 요정 등 동화 속 캐릭터와 재미있는 미로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방귀대장 뿡뿡이’와 ‘딩동댕 유치원 뚜앙’의 이벤트 공연,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 공간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야간 실내 전시관에서는 뮤지컬, 벨리댄스 등 신나는 공연과 군밤·군고구마, 전통전, 치킨, 맥주 등 맛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7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해 맞이 하루 전날인 31일에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LED 퍼포먼스와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주간 어린이 공연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야간 무료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주말 오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다. 입장료는 어린이 8천 원, 중학생 이상 6천 원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고양국제꽃박람회(031-908-7750~4)로 문의하면 된다.고양=김상현기자

한국마사회, 고용 디딤돌 교육 큰 호응

한국마사회가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말 산업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지난 13일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에서 김선우 수료생이 훈련생 부문 동상을 받기도 했다. 고용 디딤돌은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코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한국마사회도 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올해 처음으로 고용 디딤돌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모든 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으로 편성됐다. 고용 디딤돌 교육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국가대표 승마선수 레슨, 말 공연 관람, 말 박람회 견학 등 교육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지원했다. 마사회는 내년에도 고용 디딤돌 훈련과정을 지속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말 조련, 승마지도, 재활승마, 말 관리 등 총 4개 분야이며, 선발예정인원은 52명이다. 김태용 말 산업육성본부장은 “말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내년에는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고양시, 수질 보전 법률 위반 폐수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고양시는 폐수배출사업장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위반 여부를 지도·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오염을 최소화해 깨끗한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설치 신고사항과의 일치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실태 ▲오염물질 누출여부 ▲측정기기 적정관리 여부 ▲방지시설 운영일지 기록상태 ▲미신고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수질오염물질의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시는 해당 법률을 위반한 사업장 27개소를 적발, 시설개선명령 조업정지와 폐쇄명령, 고발조치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총 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점검 위반 사항은 대부분 미신고 배출시설설치, 수질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관리기준 위반 사항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지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시민제일주의 환경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정지도와 점검을 병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부천시, 역곡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시가 지역주민과 함께 역곡도서관을 짓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우리 마을의 꿈을 담다’라는 주제로 16일 오후 4시 역곡2동 주민센터 소통실에서 역곡도서관 건립계획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역곡도서관 건립사업 추진현황과 건립계획 변경사항 등을 안내한다. 이어 도서관 배치 및 조감도, 내·외부 공간계획, 부천동초 연결방안 등의 건립계획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시는 역곡지역 주민대표 14명으로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11월부터 6번의 회의를 갖고 ‘숲생태’를 주제로 한 역곡도서관 공간계획을 수립했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역곡도서관 건축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도서관을 짓겠다.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역곡도서관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역곡공원이 근린공원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건폐율 등의 건축 제한사항이 사실상 해제됐다. 이에 시는 역곡도서관을 연면적 1천500㎡(지상 2층)의 넓고 낮은 도서관으로 건립계획을 변경하고 주변의 부천동초등학교와 연결통로를 조성해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천=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