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안산시청)이 2022년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여자부 81㎏급 3관왕에 올랐다. 김이슬은 4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81㎏급 인상 2차 시기서 108㎏을 들어 이민지(울산광역시청·106㎏)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용상 3차 시기서 14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합계서도 김이슬은 248㎏으로 이민지(236㎏)에 12㎏ 앞서며 금메달을 보태 3관왕이 됐다. 이로써 김이슬은 지난 5월 제81회 문곡서상청배 전국역도대회 3관왕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87㎏급 정아람(인천광역시청)도 인상 95㎏, 용상 140㎏, 합계 230㎏을 들어 인상 85㎏, 용상 116㎏, 합계 201㎏를 기록한 염윤정(울산광역시청)에 합계서 29㎏ 앞서 3관왕을 차지했고, 남자부 경량급 단체전에서는 이주형·정수민·권혜민이 팀을 이룬 포천시청은 합계 835㎏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 밖에 남자부 96㎏급 강성림(고양시청)은 인상 150㎏, 용상 182㎏, 합계 332㎏을 들어 은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102㎏급 진윤성(고양시청)은 인상서 161㎏을 들어 170㎏를 든 원종범(강원도청)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자부 71㎏급 이지은(수원시청)은 인상서 94㎏을 들어 안시성(광주광역시청·100㎏)에 이어 2위를 했고, 남자부 102㎏급 정희준(고양시청)은 용상서 191㎏으로 3위에 입상했다. 김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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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기자
2022-08-0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