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도의회 제2교육위원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과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경기도의회는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민주당ㆍ안양5)이 지난 10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1층 정문 현관 앞에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과 함께 ‘루게릭병(ALSㆍ근위축성측삭경화증)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쓴 후에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 릴레이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루게릭병의 고통을 잠시나마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에서 미국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펼쳐지고 있다. 조광희 위원장은 “뜻 깊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가운 얼음물이 몸에 닿을 때 근육이 수축하는 체험을 했다. 이런 고통을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하는 루게릭병 환자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면서 “많은 사람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여 루게릭인의 희망인 요양병원이 하루빨리 건립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다음 도전자로 도의회 김미숙(민주당ㆍ군포3), 황대호(민주당ㆍ수원4), 문형근 의원(민주당ㆍ안양3) 등 3명을 지명했다. 최현호기자

경기도의회 대표단,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의회 및 韓기업인 방문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0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호치민시 인민의회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도의회 대표단은 김원기 부의장(민주당ㆍ의정부4), 안혜영 부의장(민주당ㆍ수원11)을 비롯해 진용복 의회운영위원장(민주당ㆍ용인3),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ㆍ광명2),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ㆍ군포2),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민주당ㆍ오산2), 이은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민주당ㆍ화성6), 송영만(민주당ㆍ오산1), 서형열(민주당ㆍ구리1), 김미리 의원(민주당ㆍ남양주1)으로 구성됐다. 도의회는 지난 4월 경기도가 호치민시와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함에 따라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지원 및 우호증진을 위해 의회 간 교류관계 체결을 검토해 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대표단은 호치민시 주재 한국공관 등을 방문해 베트남과 호치민시의 정치, 경제, 사회 동향과 전망 등에 대해 파악하고, 호치민시 인민의회를 방문해 쫑 티 안 부의장과 양 의회 간 친선관계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원기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8개국 13개 지역의회와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데, 최근 가장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지역이 베트남이다. 양국이 서로 우호적이고 상호보완적으로 교류협력 할 분야가 많다”며 양 의회 간 교류관계 체결을 제안했다. 호치민시 쫑 티 안 부의장은 호치민시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회와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전적으로 환영한다”며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도시계획,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혜영 부의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활동하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중소기업체가 있는 경기도에서 행정, 법무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2016년 4월에 개소한 호치민 경기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재 베트남에 6천 개가 넘는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고, 그중 50%가량이 호치민 경제권에 진출해 있다는 현황을 보고받았다. 대표단은 경기비즈니스센터가 기업인들에게 현실성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번 호치민시 인민의회 방문 때 경기비즈니스센터 소장이 동행해 한국 기업인들이 호치민에서 사업 시 어려움이 있으면 인민의회 차원에서 돕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 한편,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3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방문 동안 올해 경기도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호치민 국립대 경기도 한국어 스마트교실을 둘러봤다. 또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관련기관도 방문했다. 이밖에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했다. 최현호기자

김동률, 3년 2개월만에 팬들과 무대서 만난다

뮤지션 김동률이 3년 2개월만에 팬들과 무대서 만난다.김동률은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3만 관객과 조우한다.최근 SNS를 통해 김동률은 "올해가 지나기 전 겨울 즈음, 약속드렸던 대로 무대에서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공언한 만큼 팬들의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는 남다르다.김동률은 지난 2015년 10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3만 관객을 열광시켰고, 팬들은 3년간 김동률의 콘서트를 기다려왔다.국내 최고의 티켓 파워를 기록하고 있는 김동률은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월 까지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이어 '2014 김동률 콘서트 동행'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총 4만 관객이 함께 했다. 총 35회 차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 역시 티켓전쟁을 치루며 3만 관객이 운집했다. 연속매진을 기록한 김동률은 공연계에 큰 화제를 낳았으며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김동률은 올해 1월 앨범 '답장'을 발표하고 음악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앨범 '답장'의 연장선상에서 발표된 싱글 '그럴 수 밖에'와 '노래'를 발표하고 음악적 깊이가 더욱 원숙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2018 김동률 콘서트 '답장'은 오는 17일 오후 8시에 멜론 티켓에서 오픈된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