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음모론에 사로잡힌 한국 사회”며 “입맛대로 취사된 통계가 음모론의 근거가 되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진실이 갈린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한슬 저자의 '숫자 한국' 책 추천을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진실이 뒤집히고 왜곡되어 뭐가 옳은지 알 수 없게 만든다. 하지만 객관적 진실은 결국 데이터가 축적된 통계 숫자 속에 있다”며 “우리가 맥락을 이해하고 제대로 읽기만 한다면, 정치적 해석을 뚫고 진실을 보여주는 것은 통계 숫자다. 일시적인 통계가 아니라 장기간 통계의 흐름을 살피고, 세계 각국의 통계와 비교해 보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고 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정부의 방역대책은 많은 반발에 부딪혔고, 백신접종은 음모론에 시달렸다. 하지만 이제 와서 세계 각국의 평균 수명 통계를 들여다보면 그 기간 일본을 포함해서 세계 중요국의 평균 수명이 모두 줄어든 반면, 유독 한국은 평균 수명이 되레 늘었다. 한국도 평균 수명이 줄어든 해가 있었는데, 그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 2022년이었다”고 알렸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에서 다루진 않았지만 경제에 있어서도 한국은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루었다.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1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3만7898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일본을 추월했고, G7 국가에 버금가는 위상을 갖게 됐다”며 “현 정부 들어 국민 소득은 그때보다 오히려 크게 줄었다. 결국 객관적 통계 숫자가 확인해 주는 진실은 한국이 코로나 기간 국민 보건과 경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매우 유능하고 성공적인 대응을 해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게 해 주는 다양한 통계들을 보여준다. 이 같은 통계 숫자 바로 읽기가 더 활발해지고 더 확장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자살률, 사고사와 산재 사망자 같은 통계들을 살펴보면, 한국 사회가 과연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로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민주주의 지수, 언론자유 지수, 성 평등 지수, 국가청렴도 지수 같은 통계들을 살펴보면 한국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BK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생절차는 주주가 가장 큰 희생을 당하는 절차"라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법원의 회생 절차 진행으로 인해 MBK가 직접 개입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지면서,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업회생절차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단기 사채 신용등급 하락 후, 4일 새벽 기습적으로 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 10일 만이다. 회견에는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과 김광일 MBK 부회장을 포함한 9명이 참석했으며, 회생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그러나 회견의 중심은 홈플러스가 아니라, 법정관리를 결정한 MBK파트너스에 쏠렸다. 홈플러스의 주요 경영 판단을 MBK가 내려온 만큼, 법정관리 역시 MBK의 의사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김 부회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줄곧 MBK와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 자리는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리이며, MBK에 대한 질문보다 홈플러스 관련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BK가 홈플러스를 10년간 운영해왔음에도 법정관리 결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부회장은 회견 내내 홈플러스의 경영 상황이 경쟁사보다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홈플러스는 지난 4년간 이마트와 롯데마트보다 폐점한 매장이 적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통계를 보면 2019년 6월 140개였던 홈플러스 매장은 2024년 5월 기준 130개로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는 125개에서 111개로 감소했으나, 현재 홈플러스 점포 수는 126개로 밝혀져 단순 수치 비교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2016년 이후 폐점된 점포 수는 16개로 롯데마트(9개)보다 많으며, 수익성 높은 '알짜' 점포를 우선 매각했다는 점에서 폐점 수치 이상의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김 부회장은 "회생 절차 이후 MBK가 주도적으로 구조조정할 수 없다"고 했지만, 일부 언론이 확보한 MBK 내부 자료에는 "슈퍼마켓 사업부 매각, 소유 점포 추가 매각, 적자 점포 폐점 등을 통해 회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구조조정을 추진하면서도 이를 부인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그가 20개가 넘는 기업의 등기이사를 맡고 있는 점도 논란이다. 김 부회장은 "이 문제로 홈플러스 경영에 집중하지 못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지만, 그가 맡고 있는 직책은 대표이사 1곳, 공동대표이사 2곳, 사내이사 1곳, 기타비상무이사 13곳, 감사위원 1곳 등 총 18개에 달한다. 핵심 경영진이 지나치게 많은 회사에 관여하면서 홈플러스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질의응답 중간중간 서로를 쳐다보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거리 시위까지 벌이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대주주와 경영진이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는 비판이 나왔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경영상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경쟁사를 거론했다. 김 부회장은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롯데마트보다 폐점이 적고, 2018년부터 마트 노동자를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홈플러스는 폐점보다 '알짜' 점포 매각을 통한 자금 회수 전략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의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조주연 사장은 "홈플러스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계속 나오면서 정상화가 어렵다"며 언론 탓을 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의 노력도 평가해달라"며 협력사 및 임대 점주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주면 좋겠다"면서 홈플러스가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조주연 사장과 김광일 부회장은 오는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창립자인 김병주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하기로 했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오는 16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적십자 데이’로 개최한다. KT 소닉붐 선수들은 ‘적십자 데이’를 맞이해 16일 포함 3경기 동안 적십자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 KT 소닉붐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적십자 유니폼의 디자인은 대한적십자사의 협약 기관인 아이프 칠드런(AiF Children)이 참여했다. 유니폼은 적십자를 나타내는 흰색과 빨간색을 기본으로 대한적십자사의 로고와 120주년 기념 패치가 들어갔다. 16일부터 오프라인(소닉붐 아레나) 200벌 한정 판매한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적십자 데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경기장에서 특별 부스를 마련해 위기 가정을 위한 풍차 기금 모금이 진행된다. 경기 시투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하며, 경기 중 적십자 퀴즈타임, 적십자 마스코트(쎄호) 릴레이 달리기 등의 행사로 꾸며진다.
부천시가 ‘부천맛집’ 신규 표지판 수여·간담회 개최를 위해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정작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맛집 리스트는 포함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시가 강조한 건 맛집 선정이 아니라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지역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표지판 디자인 홍보에 집중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천맛집’ 신규 지정표지판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표지판 디자인과 도시브랜드와의 연계성, 관광자원과의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하지만 정작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맛집 리스트나 선정 기준, 향후 추가 지정 계획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부천맛집 지정표지판은 요리를 연상시키는 ‘도마’ 모양으로 제작돼 맛집이라는 상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A씨(56)는 “맛집을 홍보한다고 해놓고 정작 어디가 맛집인지 알 수 없다”며 “표지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음식점이 선정됐는지를 알려야 시민들이 방문할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지역에 지정된 맛집은 29곳이지만 보도자료에는 이를 단순히 숫자로 언급할 뿐 구체적인 목록은 밝히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맛집 리스트는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보완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시청 누리집을 통해 맛집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홍보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음식점 업주 B씨(62)는 “맛집으로 선정되더라도 홍보 효과는 미미하다”며 “단순히 표지판을 걸어주는 게 아니라 방문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천맛집’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지만 단순한 형식적인 홍보가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프로축구 FC안양이 동아오츠카와 공식 후원 협약을 연장하며 2025시즌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오츠카는 FC안양 선수단과 관계자에 자사 생수 마신다 등을 제공하며, FC안양은 경기장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노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와 FC안양의 인연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다. FC안양의 리영직 선수가 구단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포카리스웨트’를 손에 들고 “후원해 준다면 승격한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남겼고, 이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실제로 후원 협약 체결 후 FC안양은 K리그2 우승과 함께 창단 이후 최초로 K리그1 승격이라는 역사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신경호 FC안양 단장은 “동아오츠카와 좋은 인연을 올해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동아오츠카의 후원에 힘입어 K리그1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FC안양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원상(32·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에서 2관왕에 올랐다. 동·하계 스포츠에서 두루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조원상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프라겔라토 올림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벌어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2.5㎞ 프리 1그룹에서 6분26초43을 기록, 자코 미코넨(핀란드·6분45초73)과 나오 옴(한국·7분30초19)에 크게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조원상은 전날 열린 1㎞ 프리(2분43초02)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2013년 평창 대회부터 2017년 오스트리아대회에 이어 8년 만에 치러진 이 대회서도 2관왕에 올라 3회 연속 2관왕으로 독보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조원상은 이번 대회서 첫 날 남자 1㎞ 프리 예선(디비저닝)서 전체 출전 선수중 가장 빠른 기록(2분57초48)을 기록하고 결선서도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한데 이어, 2.5㎞서도 예선(6분16초88)과 결선 모두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경기도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는 법 개정을 반복하고 홍보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관련 산업계와 현장에선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펫코노미 성장에 대응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법을 제·개정해 왔다. 또 반려동물 업체 운영자를 대상으로 1년에 3시간씩 동물보호정책,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연중에도 수차례 개정·시행을 거듭하는 법 내용이 홍보도 되지 않아 업체 운영자들이 숙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5년간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횟수만 9회에 달한다. 어느 부분이 개정됐는지 고지도 없다. 이로 인해 부지불식간에 법을 어기는 업체들도 생겼다. 성남시에서 15년째 동물전시업을 하는 김선우씨(45)는 “지난해 5월 해당 매장을 찾은 구청 직원으로부터 ‘전달(4월)부터 동물전시업장에는 문이 2개 있어야 하고 동물 전시장과 음료를 마시는 곳이 업장 내 분리돼 있어야 한다는 쪽으로 법이 바뀌었다. 3일 안에 영업장을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폐업시키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구청에서 갑자기 나와 폐업 통보를 예고한 셈인데 나름대로 법을 살피고 있었음에도 상황이 번번이 달라져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파주시에서 동물미용업을 하는 이재현씨(35)는 “법이 바뀔 때마다 단속 주체들도 정확한 내용을 잘 모를 때가 많다”며 “오히려 내가 그들을 붙잡고 가게가 불법적이지 않다고 설명해 주는 경우도 있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전문가들은 현재 펫코노미가 확대되는 와중에 발생한 ‘성장통’이 동물권에 대한 관심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동물보호법 관련 개정 내용을 홍보하는 장을 넓혀야 어지러운 현장 질서가 정돈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심인섭 대표는 “지자체 책임자들부터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미비하기 때문에 행정력에서도 잘 개선되지 않는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동물권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강문호 동원대 반려동물과 교수는 “펫박람회 등에 개정 내용을 홍보하고 펫코노미 종사자 교육도 대면·비대면 등 여러 루트를 통해 지금보다 자주,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경기도는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동물 관련 법 분야가 워낙 다양하고 넓어서 특정 반려동물 관련 법을 한정해 홍보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는 현장 혼란을 줄이기 위한 개선 방향을 고민해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펫코노미란 영단어 ‘펫(Pet)’과 ‘경제 (Economy)’를 결합한 신조어로 반려 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의미한다. 펫코노미의 4대 주력산업으로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 테크 등이 있다. ● 관련기사 : “동물용 김밥이요?” 성장하는 ‘펫산업’ 속 이색 업종 각광 [펫코노미 성장통 上] https://kyeonggi.com/article/20250313580387
반려동물 관련 산업인 ‘펫코노미’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 펫코노미 업체의 약 21%를 보유하고 있고 매출과 고용 또한 무섭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그런데 해당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동물권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 부족과 잦은 법 개정 및 홍보 부족으로 ‘업’을 영위하기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이에 경기일보는 도내 펫코노미의 성장과 사각지대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1. “소풍 갔을 때 반려동물도 김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했습니다.” 이천 소재 기업 ㈜소미호가 만든 펫김밥은 동물이 먹을 수 있도록 저염식 김, 닭 안심살, 파프리카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다. 개·고양이용 간식이지만 최근에는 고슴도치에게도 먹여 봤다는 피드백이 있을 정도로 소비층이 다양해졌다. #2.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다 정밀하게 측정하는 디바이스도 개발됐다. 성남시 수정구의 ㈜아몬드는 최근 동물의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기계를 개발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보고서야 이들이 아프지 않은지 추정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기계로 동물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14일 경기일보 취재 결과 ‘펫코노미’가 성장하면서 이색적인 업종들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사료 중심이었던 과거의 시장이 이제는 서비스, 건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펫코노미 시장이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성장의 고용효과’ 등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 추정 규모는 매년 증가했고, 올해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반려동물 복지실태와 개선과제’(2024년)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국 반려동물 관련 업체의 21.7%가 위치한 곳이다. 동물병원, 장묘업체 등 다수 산업군이 경기도에 포진해 있고 매출과 고용 현황 또한 각각 연평균 17.6%, 11.5%의 증가율을 보이는 만큼 시장의 거대한 성장 기반이 도에 있다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정작 이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수시로 바뀌는 동물보호법에 맞춰 업체를 운영하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포시에서 반려동물 장묘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지난 5년간 도내 장묘업체가 20곳 이상 생겼지만 자잘하게 자꾸 바뀌는 동물법에 맞게 업체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문 닫은 곳이 많다”고 말했다. ? 펫코노미란 영단어 ‘펫(Pet)’과 ‘경제 (Economy)’를 결합한 신조어로 반려 동물과 관련한 시장 또는 산업을 의미한다. 펫코노미의 4대 주력산업으로 펫푸드, 펫헬스케어, 펫서비스, 펫 테크 등이 있다. ●관련기사 : 몸집만 키운 ‘펫산업’... 툭하면 법 개정에 ‘혼란 가중’ [펫코노미 성장통 下]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0313580388
토요일인 15일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올라 포근하다. 남부지방에서는 곳곳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3~9도, 낮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최저 -3~5도, 최고 10~14도)보다 2~4도가량 높다. 특히 낮 기온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 기온분포는 ▲수도권 2~16도 ▲부산·울산·경남 3~13도 ▲대구·경북 0~14도 ▲광주·전남 5~14도 ▲전북 3~16도 ▲대전·세종·충남 3~16도 ▲충북 1~15도 ▲강원 -3~15도 ▲제주 9~13도 등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곳곳에서 비도 내린다. 구체적으로 새벽(00~06시)부터 전남남해안과 제주도, 오후(12~18시)부터 경남남해안, 밤(18~24시)부터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흐리다. 오전부터 전남남해안에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안은 당분간 바람이 순간풍속 72㎞/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분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는 당분간 바람이 30~65㎞/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1.5~4.0m로 매우 높게 인다. 새벽부터 거제시동부앞바다와 부산앞바다, 울산앞바다에, 오전부터 남해서부앞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오후부터 경북앞바다와 서해남부북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65㎞/h(8~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대기가 건조하다.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동풍 기류가 유입되어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수도권 및 충남, 전북만 ‘보통’ 수준을 보이고, 그 외 지역은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인다.
쥐띠 丙子 36년생 자손근심 허명발동 건강주의 실속없고 분주 戊子 48년생 재물해결 가족모임 인간관계 원만 승승장구 庚子 60년생 직장고민 자손근심 생기나 문서문제 원만 壬子 72년생 투자증권 손해 컨디션 불리 참고 근신이 상책 甲子 84년생 기쁜소식 문서 차량해결 재수원만 만사 길(吉) 丙子 96년생 일진무난 대우받고 인기 생기나 직업은 고민 소띠 丁丑 37년생 질병 사고 도난 관재조심 금전문제 복잡 흉(凶) 己丑 49년생 금전불리 가족불화 마음우울 욕심은 금물 辛丑 61년생 술 음식 생기나 마음의 변화 변동생길 때 癸丑 73년생 출행변동 불리 연인불화 고민 생기고 말조심 乙丑 85년생 가족불화 분주다사 실속없고 재물지출 과다 丁丑 97년생 컨디션 불리 직업갈등 연인불화 말과 술조심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문서재물 원만 친척단합 능력인정 일진무난 庚寅 50년생 두드리면 열리는격 자손 및 문서차량 해결 壬寅 62년생 친구형제 불화 컨디션 불리 재물지출 많고 甲寅 74년생 시험합격 귀인도움 고민해결 매사원만 길(吉) 丙寅 86년생 부모친족 화합 시험직장 고민해결 매사원만 戊寅 98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일진무난 주도적인 인물 토끼띠 己卯 39년생 사업왕성 귀인도움 모임성사 행운오고 길(吉) 辛卯 51년생 자손기쁨 사업무난 음식대접 문서도 해결 癸卯 63년생 친구형제 모임 귀인만나 고민해결 만사 길(吉) 乙卯 75년생 운수왕성 시험합격 윗사람 도움 재수대길 丁卯 87년생 컨디션 불리하나 직업고민 해결 만사원만 己卯 99년생 재물 반길반흉 음주 노래방 출입 우연한 만남 용띠 庚辰 40년생 직업해결 서류나 문서원만 자손경사 大길(吉) 壬辰 52년생 재물손실 부부갈등 사업불리 후일을 도모 甲辰 64년생 재수원만 가정화합 데이트운 소원성취 길(吉) 丙辰 76년생 인기생겨 즐거우나 탈선 우연한 만남 음주조심 戊辰 88년생 연인 데이트 재수무난 인정 받으나 질투조심 庚辰 00년생 직업학업 고민 문서변화 여행출행 학문나태 뱀띠 辛巳 41년생 운수왕성 자손경사 문서계약 가능 만사 길(吉) 癸巳 53년생 재물손실 투자증권 손해 가정불화 말조심 乙巳 65년생 변화변동 출행생길 때 주점출입 데이트 丁巳 77년생 만사불리 시비쟁투 연인언쟁 탈선 술조심 己巳 89년생 오락출입 음주가무 즐기고 만사원만 돈은지출 辛巳 01년생 알바 구하고 음식 생기고 가족외식 만사원만 말띠 壬午 42년생 오전은 불화하고 재물지출 오후는 데이트 甲午 54년생 귀인도움 재물왕성 고민해결 소원성취 길(吉) 丙午 66년생 인기상승 외식하고 자손경사 인기상승 대길 戊午 78년생 운수왕성 연인 생기고 뜻을성취 행운오고 길(吉) 庚午 90년생 직업고민 차량고민 변화여행 분주한 나날 壬午 02년생 재물지출 경쟁별로 실속없고 친구들 미움사고 양띠 癸未 43년생 동병상련 격 남의 일을 내일처럼 하면 길(吉) 乙未 55년생 일진원만 재물 생기나 지출도 있고 데이트 丁未 67년생 만사불길 음주운전 조심 금전 및 가정불리 己未 79년생 친구모임 형제도움 재수원만 단합해야 길(吉) 辛未 91년생 술 음식대접 변화변동 차량 문서 시험 무난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뜻이 이루어지고 재물원만 가정화평 大길(吉) 丙申 56년생 인기 상승하나 실속없고 자손문제 고민수 戊申 68년생 연인 생기고 데이트 길(吉) 재수원만 만사해결 庚申 80년생 자존심 상하나 시험원만 어른도움 말조심 壬申 92년생 경쟁불리 의견충돌 재물지출 자존심 상해 닭띠 乙酉 45년생 계약성사 주점출입 연인 데이트 술조심 丁酉 57년생 일진불길 금전복잡 가정불화 과음조심 흉(凶)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친구조언 연인생길 때 만사해결 辛酉 81년생 음식 생기고 즐거운날 여행출행 시험원만 癸酉 93년생 친구친척 모임 분주다사 실속없고 피곤한날 개띠 丙戌 46년생 허명발동 실속없고 자손 및 직장고민 생겨 戊戌 58년생 운수왕성 데이트 성공 매사이득 귀인도움 庚戌 70년생 직장 해결되고 문서나 서류원만 연인불화 壬戌 82년생 재수불리 타인으로 손해 구설쟁투 말조심 甲戌 94년생 귀인도움 시험합격 능력발휘 재수도 왕성 돼지띠 丁亥 47년생 건강주의 음주운전 조심 참는 것이 상책 己亥 59년생 외식하고 데이트 재물성사 사업왕성 大길(吉) 辛亥 71년생 구직성사 혼담성사 경사생겨 모임갖고 길(吉) 癸亥 83년생 능력발휘 친구화합 가족모임 만사 무난해 乙亥 95년생 부모도움 좋은소식 시험원만 주점출입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