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은 최근 ‘2016 성남시청소년제안주간’ 사업을 앞두고 ‘청소년 정책포럼’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소통이끄미) 교육은 성남시 청소년 기관 내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청소년행복의회에서 추천받은 3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들은 오는 29일 ‘청소년 정책포럼’의 모둠별 진행자로 참여하게 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회의기법, 진행요령, 주제구체화, 결과물 도출방법 등 포럼 진행의 기술적인 부분을 모의 진행했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이 실현 가능한 제안을 도출할수 있도록 질문을 통한 단계별 과정으로 기획됐다. ‘성남시청소년제안주간’은 6회째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대회로, 올해는 ‘청소년 정책포럼’을 신설, ‘제안대회’와 ‘청소년 정책포럼’으로 진행한다. 포럼에 참가하는 100명의 청소년들은 아르바이트(노동), 교육환경(학교생활, 방과후), 진로, 청소년 문화, 복지, 안전, 사회참여 활동 등의 생활 중 청소년으로서 받고 있는 차별에 대해 고민하고 불합리한 제도나 정책의 개선을 제안하며, 희망비전 및 실행과제를 선정한다. 김주환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 정책포럼’에 앞서 포럼운영의 목적과 진행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접목 모의 진행에서 느꼈던 것을 반영해 포럼에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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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숙 기자
2016-10-18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