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초ㆍ중ㆍ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생활 속 수학’의 즐거운 체험 한마당을 펼쳤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고채영)은 금파중학교에서 ‘제1회 2016 김포 수학 나눔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나눔데이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초·중·고 수학 교육과정을 연계한 체험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마당은 ‘소마큐브로 만드는 세상’, ‘드림캐쳐 만들기’, ‘72 연필 구조물 만들기’, ‘오더리 사각형 열쇠고리 만들기’등 9개 부스가 운영됐다. 놀이마당에서는 ‘수학보드 게임’, ‘루도 게임’, ‘전략 게임’ 등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전시마당에는 수학 관련 사진과 그림, 수학 관련 프로젝트 내용 등을 전시해 수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전옥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얻은 배움을 통해 탐구하고, 연구한 수학 관련 프로젝트를 동료나 선후배들과 함께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재미있고 쉽게 원리를 이해하고 흥미와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수원 남창초등학교(교장 유원득)가 수원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초대해 ‘아토피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수원 남창초교는 최근 교내 아토피 체험관에서 수원 드림스타트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학교 2주년 기념행사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아토피 프로그램 소개 ▲예방교육 등 이론 교육 ▲건식 족욕체험 ▲편백나무 욕조의 통목욕 등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창초교는 남녀로 구분된 목욕탕과 각탕에 구비된 두 개의 편백나무 욕조를 갖추고 있으며, 연수기 물을 사용하는 이곳은 동시에 여덟 명이 입욕할 수 있는 규모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유원득 교장은 “남창초교는 친환경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지 3년을 맞아 전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안양시는 오는 21일 오후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제1회 안양時낭송대회’를 개최한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조성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날 시낭송대회에는 예심을 거친 초등생(23명)과 일반인(19명) 등 총 42명이 참여해 동시 및 한국의 명시를 낭독하며 자웅을 겨룬다. 시인과 문인들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진은 초등부와 성인부 등 모두 18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안양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가족 시낭송팀과 안양공고생 시낭송팀이 출연해 추억의 명시 낭독공연을 열고, 특별히 마술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안양=양휘모 기자
의왕시는 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주영준)와 함께 아파트에 직접 찾아가 화분을 갈아주는 화분갈이 사업을 실시한다. 화분갈이 사업은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상토와 퇴비 등을 생육에 좋은 토양환경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시민의 방문요청이 많아 지난해 10곳보다 늘어난 12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8일까지 실시하는 화분갈이 사업은 선착순 신청받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진행된다. 가정에서 관리하는 화분은 흙을 갈아주지 않아 식물이 고사하는 경우가 많아 시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화분갈이의 중요성 및 식물 전지방법, 분갈이할 때 배수층이나 용토의 사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시민의 궁금증도 해결해 주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연성대학교 (총장 오금희) 사회봉사단은 최근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했다.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은 불우위기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지원을 해주는 소년보호 전문재단으로, 이날 연성대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전달했다. 또 생활관 청소년들은 연성대 학생들에게 대학생활과 자신들의 관심 학과, 입학 전형에 대한 질문을 하는 등 학업상담도 진행됐다. 새로 부임한 크리스 김 원장은 “대학생들의 위로 방문이 큰 힘이 된다”며 “생활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아버지와 같은 마음으로 적극 지지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은 다양한 계층의 기관을 방문,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간에 유대관계를 맺어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는 다음달 이틀에 걸쳐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등부 캠프(80명)는 오는 11월 5일, 고등부 캠프(80명)는 11월 12일에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가상의 항공기를 조종하면서 비행의 원리와 계기판 읽는 법 등 조종사가 되기 위한 기본 지식을 배운다.또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항공기 이착륙 등의 관제실습을 통해 항공교통관제사의 역할을 이해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대의 다양한 전공 및 학과별 진로에 대한 강의도 진행되며, 항공우주분야 역사 교육을 위한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견학도 실시된다. 중등부 캠프는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고등부 캠프는 오는 21일 오후 4시에 한국항공대학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되고, 캠프 참가비는 9만원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광명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50명(5기수, 기수별 30명)을 대상으로 ‘대학 학과탐방’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단국대학교 모바일시스템공학과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한국체육대학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외 4개학과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등 총 5개 대학 9개 학과를 탐방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은 해당학과 입시전형 설명, 교내투어, 전공 교수님 특강, 대학 재학생과 멘토링,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신청은 광명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gm.go.kr)에서 매 탐방일 1주일 전까지 하면되고, 기수별 30명씩 추첨으로 선발한다. 광명=김용주 기자
17일 불법조업으로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이 오성홍기가 아닌 인공기를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방 33㎞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5㎞ 침범해 조업한 혐의(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로 200t급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 3척과 선장 A씨(36)등 선원 총 55명은 18일 오전 10시30분께 인천항으로 들어와 해경의 조사를 받고 있다.이 중 중국어선 1척은 인공기를 달고 있다. 해경은 이 중국어선이 북한어선으로 위장할 목적을 갖고 인공기를 달았는지 등 정확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해경은 우리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 이후 중국어선들의 조업 형태가 달라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은 200t급으로 최근 나포된 중국어선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목선(木船)이 아닌 강선(鋼船)이다. 쇠창살 등으로 무장하고 있지도 않다. 나포당시 저항도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이 처음부터 쇠창살을 설치하지 않은 것인지 (우리 정부의 대응방침을 듣고난 뒤) 제거한 것인지 등은 조사를 해야 알 수 있다”면서 “인공기를 달고 있는 이유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