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폭력상담소(대표 권금자)는 가정폭력의 악순환을 차단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마음사랑 브릿지 부모교육’을 10회차에 걸쳐 운영한다.‘마음사랑 브릿지’라는 뜻은 사랑을 주어도 주어도 한 없이 더 퍼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아가페적 사랑’이 깃들어 있다. 제1차 마음사랑 브릿지 부모교육은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천시여성회관에서 실시된다.교육은 가정폭력 관련 교육과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격유형 소개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45명이 참여한다. 부모 교육은 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부모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고, 부모로서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배우고 고민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수료자들은 교육을 이수한 후 이천 관내 14개 읍면동에 파견돼 전문적이고 모범적인 부모로서 멘토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금자 대표는 “모든 사회에서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우리 가정을 지키는 교육을 통해 건전한 가정이 많은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용인 이동초등학교에서 ‘스마트폰 대신 가족, 자연과 함께 별을 켜자’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용인지역교육청은 최근 이동초 시청각실과 과학실, 운동장에서 4~6학년 22가족을 초청, ’별이빛나는밤에‘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길러주고, 온 가족이 함께 직접 별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4~6학년 22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학교에서 천체 기초 강의를 듣고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별의 색깔로 보는 별의 나이 알아보기’, ‘별의 거리’ ‘별의 탄생과 죽음’ 등을 주제로 한 김병주 교사의 천체 기초 강의와 함께 야광별자리, LED 천체투영기, 마음을 담은 별고리 제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LED 천체투영기 체험은 불을 끄고 LED조명을 켜면 투영기를 통해 밤하늘의 천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천체 망원경으로 토성·달 관측, 스파클러로 모양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참가 학부모는 “아이가 이번 과학 체험 활동을 무척 재미있어하여 행사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진희 이동초 교감은 “용인이동초 학생들이 이 활동을 계기로 과학적인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강한수.안영국기자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음성군에 위치한 감곡중학교 학생 약12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위한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음성군 소재 중학생들에게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직접 탐색하고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강동대는 음성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진로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학과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진로체험버스 운영 등 다양한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학기제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주얼리디자인과(비즈,와이어,가죽 악세서리 제작), 항공관광과(항공승무원 체험), 건축과(건축과 체험), 호텔조리제빵과(제과제빵 조리 체험), 실용음악과(실용음악 체험) 등 5개의 학과에서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대학은 학과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음성군 소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소개와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함에 따라 진로설계의 역량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동대는 오는 22일 음성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진로체험축제’에 다수의 학과가 학과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기자
가천대학교는 경영대학원에 저널리즘 전공(저널리즘MBA)을 신설하고 2017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로, 학부 전공과 무관하게 언론인을 지망하거나 미디어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기위해 특화된 경영학 석사 과정이다. 커리큘럼은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교수진은 신문ㆍ방송계 전 현직 저명 언론인을 통한 실무역량의 강화와 함께 가천대 언론영상광고학과 교수들이 이론 영역을 맡아 이론과 실무가 융합되도록 구성, 이론과 실무에서 모두 능통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인명진 경실련 공동대표(갈릴리교회 원로목사),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등 세부 영역별 전문가들로부터 배우는 특강 강좌는 인식의 지평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특별한 배움터로 가천대 저널리즘MBA의 자랑이다. 안치용 주임교수는 “가천대 저널리즘 MBA과정은 기자, PD 등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4년제 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언론판 로스쿨’”이라며 “우리 사회에 역량있고 반듯한 언론인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이천시가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오는 22일 호법면 소재 스티븐승마클럽에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18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시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했으며 농식품부, 경기도, 한국마사회 등의 후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천시의 말 산업 육성과 아시아 말 산업 교류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전국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국내 선발전을 거친 총 16명의 출전 선수들이 확정됐다.여기에 일본 유소년 승마선수 8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국내ㆍ외 유소년 승마 선수들이 출전해 평소 승마를 즐기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될 전망이다. 대회 당일에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이천에서 생산된 포니 15두가 경매에 출품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 포니 경매 행사도 열린다. 특히 지난해 창단한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의 공람마술 시범경기, 국가별 전시관, 할로윈 파티 체험 등 기존 승마대회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를 계기로 유소년 승마를 더 활성화 시키겠다”면서 “앞으로 유소년 전문 승용마인 포니 생산 농가를 적극 육성해 국내 승용마 유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완택)은 최근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대표학생들과 함께하는 동두천양주학생자치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크숍은 보산초와 조양중의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의회활동을 통한 학생자치’,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개선해 나가자’ 등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토의토론을 연구하는 양희순 수석교사 외 2명의 강사를 초빙해 민주적 학교운영을 위한 토의 토론을 주제로 한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와 토론실행학습 등이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워크숍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토론을 통해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내 생각을 전하고, 설득하고, 조정해 나가는 것이 내가 정치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양주 학생자치협의회는 이날 워크숍에 앞서 선거를 통해 신흥고 이성호 학생을 전체대표에, 덕정고 배지성 학생을 고등대표로 선출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워크숍을 통해 키운 역량을 각 학교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학생자치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의 주인이라는 사명감으로 학생자치회가 학교의 문제를 스스로 개선해 나가는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백운홀에서에서 관내 초,중,고 교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지속가능발전교육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사)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다양한 국내외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강의를 통해 공생, 멸종, 진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인류의 생존이 가지는 고귀한 의미,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실제 학교 교육과정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적용하고 공유하면서 학교 현장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단순히 생태환경교육에 국한하여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영역까지 개념을 확대 이해하게 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적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신용철 교육장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은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아주 중요한 교육이며 학교 현장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단체들과 공조해 ‘군포의왕 지속가능발전교육 한마당’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동두천ㆍ양주지역 학교 대표학생과 함께하는 학생자치협의회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 앞서 동두천양주학생자치협의회 전체대표와 고등대표에 대한 선거가 실시돼 전체대표에 신흥고 이성호 학생, 고등대표에는 덕정고 배지성 학생이 선출됐다. 워크숍에서는 보산초, 조양중의 학생자치회 임원이 각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보산초교는 참소리 의회활동을 통한 학생자치란 주제로 발펴했으며 조양중은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개선해 나가는 사례를 발표했다. 또 토의토론을 연구하는 수석교사인 양희순 교사 등 3명의 강사를 초빙, 민주적 학교운영을 위한 토의 토론이라는 주제로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와 토론실행학습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임완택 교육장은 “오늘 여기서 키운 역량이 학교에 돌아가서 각 학교의 민주적 학교문화와 학생자치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가 가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생의 힘으로 개선해 나가는 중심에 학생자치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용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연수에는 군포의왕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및 학교폭력책임교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수 과정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에 대한 안내와 ‘자치위원의 역할 및 학교폭력 사안 대처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주제 특강 강사로 초빙된 최항규 화성반월고등학교 교감은 다년 간 생활인권 담당 장학사로 근무하며 체득한 교육적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의 학교폭력 사안 대처 방안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신용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및 학교폭력책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군포의왕 교육공동체 모두가 학교폭력 예방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포=김성훈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저동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감 및 6학년 담임교사 500여 명,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교사 및 학부모에게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배정업무 시행지침에 대한 주요 내용과 전산 추첨 방법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학교 무시험 배정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 지역의 교통 여건과 중학교 분포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교육감이 고시한 9개 학교 군과 14개 중학구를 우선 지원하고 추첨하는 방식으로 배정된다. 김계남 경영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에 대한 교사와 학부모들의 궁금증이 해소됐을 것”이라며 “관내 초등학교들은 중학교 배정 방식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중학교 배정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중학교 무시험 배정 관련 학부모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