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8일 도당위원장 선거 후보자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 결과,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재철 안양동안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의 도당위원장 최종 선출 여부는 오는 21일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며 방식이 추대인 만큼 심 위원장이 도당을 이끌 가능성은 크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1년이다. 16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연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던 심 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22대 총선에선 자당 안양 동안을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심 위원장은 지난 2010년에도 도당위원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선출될 경우 지난 2006년 홍문종 전 위원장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원외 도당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18일 오후 4시37분께 안산 상록구 본오동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3대, 소방관 등 인력 69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5시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주민 32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시의 포뮬러원(F1) 그랑프리 추진이 혈세 낭비라는 인천 시민단체들의 반발 속에서 F1 인천 유치를 위한 예산 5억5천만원이 인천시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18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국 추경예산 심의에서 F1 관련 예산 5억5천만원이 통과했다. F1 유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5억원, F1 유치 전문가 자문료 5천만원 등이다. 이강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5)은 “F1 대회를 유치했을 때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갈 뿐 아니라 관광으로 인한 경제효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등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 등 지리적 여건을 생각했을 때 해외관광객이 몰리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만, 교통, 소음, 환경 문제 등으로 일부 반발도 있는데 공청회를 여는 등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YMCA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추경 예산 삭감을 촉구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F1 인천 개최와 관련 여러 격려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민수용성 등을 잘 맞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추경예산은 오는 28일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7월 초 본회의를 거칠 예정이다. 예산 반영이 이뤄지면 시는 하반기 F1 유치의 적정성 및 장소(코스), 효과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공사 사장이 어업인들의 안전조업을 위한 어선 SOS 구조버튼 활용과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SOS 구조버튼 누르기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SOS 구조버튼 챌린지’는 지난달 해양경찰청과 수협중앙회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사장은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사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 사장은 다음 참가자로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IPA 공식 유뷰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장은 “어업인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챌린지에 동참했다”며 “챌린지를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구명조끼 착용과 SOS 구조버튼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경기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대체)의 구체화 작업을 도민 의견을 기반으로 수립하면서 본격화한다. 주택과 농촌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RE100에 대해 도민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에 반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누구나 돌봄’ 사업 역시 이러한 과정으로 다양한 의견이 포함된 만큼 도는 이번 공론화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각 실·국을 대상으로 올해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의제를 ‘우리 동네 RE100’으로 정했다.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RE100은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네 가지 분야로 추진 중이며 이 중 도민 분야가 이번 사업의 대상이다. 도는 공론화 대상의 소주제를 주택과 농촌 등으로 나눴다. 주민들이 주택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RE100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도민들로부터 수렴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경기지역은 도시와 농촌의 복합지역인 만큼 농촌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활성화할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누구나 돌봄에 대한 도민참여 공론화 사업을 진행, 총 5개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누구나 돌봄은 혼자 거동하기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화장실 이동 지원, 병원 동행 등 7개 서비스를 1인당 연 최대 150만원 상당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경기도 공론화위원회는 의견 수렴을 통해 돌봄서비스 종사자의 확보 방안, 이들의 처우 개선 등 총 5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 중 종사자 확보 방안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 과거 사례처럼 도는 이번 RE100에 대한 공론화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 수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12명 규모의 공론화 추진단을 통해 숙의 과정을 기획하고 100명 규모의 도민대표회의를 구성, 연내 정책 제안문을 도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대표회의 과정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여론조사도 진행하는 등 내실화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은 상향식 정책 결정 과정인 만큼 도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안산시 경기안산국제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2024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글로컬 세션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식품(Food)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는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국내시장 규모는 600조원, 세계시장 규모는 4경원에 달하는 기술·상품·서비스의 혁신이다. 경기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경기도 푸드테크 1번지(G) 10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푸드테크 창발 생태계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도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푸드 업사이클링 ㈜엠바이에옴쎄라퓨틱스, 대체식품 중 고품성 식물성 계란을 개발한 ㈜메타텍스쳐, 반려동물 자연식 제조 식품 기업 코니멀하우스의 발표도 진행된다. 전체 행사 내용은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푸드테크 산업에 관심 있는 도민 및 관계자라면,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미래혁신사업부로 1개 세션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앞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 먹거리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 코리아 푸드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주최했고, 2022년 6월 출범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푸드테크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참여를 통해 경기도 푸드테크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푸드테크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육비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김희영)는 18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징역 4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앞서 양육비 채무 5천500만원이 지급되지 않았고, 재판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지급된 양육비가 없는 점, 피고인이 양육자에게 감액을 요구하며 지급하지 않고 있는 점, 양육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A씨에게 징역 6월의 실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육비 채무 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항소심에서도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가 18일 시민의 정신적 응급 상황 발생 시 보다 강화된 안전과 보호를 제공하는 ‘인천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열었다. 시는 센터를 통해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정신건강 위기 평가와 현장 응급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기관 간 역할 중복을 최소화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구상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병철 시 문화복지수석, 한진호 인천자치경찰위원장, 이준형 인천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미추홀구 인천IT타워 5층에 들어선 센터에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 16명과 인천경찰청 현장지원팀 7명이 근무한다. 센터는 정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정신과적 위기 평가와 보호조치, 응급입원 등 현장 출동부터 사후 조치까지 신속히 처리한다. 앞서 시는 24시간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지난해 2만 1천418건의 상담과 1천227건의 응급출동을 했다. 박병철 시 문화복지수석은 “합동대응센터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8시30분께 시흥의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근로자 A씨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다이캐스팅 기계(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를 이용한 작업 중 A씨가 기계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작업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