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의 시상식 환골탈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는 4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을 앞두고 180도 다른 변신을 꿈꿨던 기안84의 파란만장한 비하인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박제된 듯한 맨투맨 티셔츠와 패딩으로 소나무 같은 패션을 자랑했던 그는 고급스러운 슈트가 즐비한 테일러숍에 방문,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을 선보인다. 제대로 격식을 갖추기 위해 큰 결심을 한 기안84는 처음 입는 맞춤정장에 자리에 앉자마자 돈 걱정을 시작으로 디자이너와 전공, 사랑 등 옛 추억 토크에 돌입해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기 위해 다양한 슈트를 입어본 그는 심취한(?) 듯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멋진 슈트를 위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TV에서만 봤던 치수를 재자 그것마저 신기해하는 순수한 면도 확인할 수 있다. 기안 84는 시상식 당일 박나래의 도움으로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풀 세팅해 새신랑 같은 비주얼로 무지개 회원들의 눈을 의심케 한다고. 훈남으로 로딩 중 예상치 못하게 충격적인 비듬폭격과 마주했지만 금손 전문가들의 손길로 기안84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기안84의 시상식 뒷이야기는 오는 4일 오후 11시 15분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대부업체들이 전문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대부업자 등록 수는 P2P대출연계 대부업자 등 법인 대부업자가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84개가 늘어난 8천168개로 조사됐다. 개인 대부업자 수는 2017년 5천491개2018년 6월 5천447개로 44개 줄었고, 법인 대부업자 수는 같은 기간 2천593개2천721개로 128개 증가했다. 대부이용자 수는 총 236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영업축소 등으로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10만6천 명 감소했다. 대출규모는 총 17조 4천억 원으로 전년 16조 5천억 원 대비 9천억 원 증가했다. 주로 대형 대부업자 중심(8천억 원)으로 대출잔액이 늘었다. 전체 대출잔액 중 신용대출은 12조 7천334억 원(73.0%), 담보대출은 4조 7천136억 원(27.0%)이며, 담보대출은 증가 추세다. 연체율은(자산 100억 원 이상) 7.0%로 전년 대비 1.2%p 상승했다. 신용담보 연체율 모두 상승(신용 0.7%p, 담보 2.5%p)했다. 대부업자는 비용처리 등을 위해 연체채권을 통상 연말에 적극적으로 매각해 하반기 연체율이 상반기 연체율보다는 낮은 경향이 있다. 저축은행 인수 대부업자의 영업축소, 저신용(7~10등급) 이용자수 감소 등으로 전체 대부이용자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중소형 대부업자가 감소하고, 대형 대부업자는 증가하는 등 대부시장이 전문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영세 채권매입추심업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채권매입추심업자에 따른 불법채권추심 등 피해가능성이 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영세 대부업체 폐업에 따른 대부업 음성화 가능성에 대비해 불법사금융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단속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골목식당' 청파동 고로케집 사장이 '좋은 아침'에서 건물주의 사촌동생으로 소개됐다.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하숙골목의 한 협소 주택이 소개됐다. 이 협소주택의 건물주는 "건물을 지으면서 1층은 수익 창출을 위해 상가로 임대하고 있다. 현재는 사촌동생이 임대하고 있다"고 했다. 상가를 임대하고 있다는 사촌동생이 등장했다. 사촌동생은 바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로케집 사장으로 출연 중인 김요셉 씨였다. '골목식당' 출연중이라고 소개 된 김요셉 씨는 "장사는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관계자는 한 매체에 "식당 주인들의 개인적인 부분까지는 확인이 어렵다. 본인 스스로가 원하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 원치 않는 정보를 오픈하는 건 프라이버시 침해가 될 것 같다. 이분들이 공인이 아니고 개인적인 정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김요셉 씨의 태도에 지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소영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배우 겸 방송인 클라라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투브라이드(toBRIDE)' 측은 3일클라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클라라는 자신과 꾸준히 손발을 맞춰온 김미숙 명장의 드레스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클라라는 오는 6일 미국에서 1년간 교제한 연상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여한 비공개 형식으로 될 예정이며, 결혼 후에는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클라라의 화보는 '투브라이드' 1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장건 기자
배우 신동욱이 조부의 '효도사기' 주장에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문제는 반박 과정에서 조부의 폭력을 언급했다는 점. 과연 신동욱의 조부 폭력 언급은 필요한 일이었을까. 지난 2일 TV조선은 신동욱의 조부가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손자에게 물려줬음에도 오히려 집에서 쫓겨날 처지가 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여기에 신동욱이 자신을 속여 땅까지 전부 가져갔다고 주장하며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른바 '효도사기'로 불리는 이번 사건이 논란이 되자 신동욱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조부의 주장은 모두 허위이며, 소유권 이전 등기 역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다는 내용이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조부의 폭력적 성향을 언급한 부분이다. 신동욱 측은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등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맥락상 위 내용은 이번 논란에 대한 해명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됐다.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조부의 폭력 사실을 공개한 이유가, 그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을까. 신동욱 본인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도 확보할 수 있을거라는 판단과 함께 말이다. 신동욱의 해명은 그래서 시원한 답변이 되지 못했다. 조부의 주장을 반박하고자 했다면 정확히 어느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를 설명하면 된다. 그렇게 했다면 오히려 간결하고 입장 전달도 더 확실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대중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왜 조부를 내쫓는 건지, 왜 토지 전부를 가져간 것인지 등-은 설명에서 쏙 빠져 있었다. 신동욱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신동욱은 지난 2010년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전념했다. 극한의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진 이 질병을 딛고 연예계에 복귀한 그의 의지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신동욱은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소송과 별개로, 신동욱이 과연 대중의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장영준 기자
감독으로 욕심이 있습니다. 수원 삼성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5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임생(48) 감독은 3일 화성시 소재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제게 기회를 준 구단과 지금까지 고생한 서정원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저희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선수들과 함께 수원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이날 코치진을 소개한 뒤 남해에 내려가 동계훈련을 시작하고, 시즌 시작까지 약 7주라는 시간이 있다. 우선은 수비조직을 갖추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 조직력을 다지겠다라며 나와 주승진 코치가 수비수 출신이기에 공격적인 감각이 필요해 박성배 코치를 영입했다. 선수들과 공감을 통해 저희 플레이 스타일을 만들어 시즌이 시작하면 팬들께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03년 부산 아이파크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 감독은 2003년 수원의 수비 전담 트레이너를 맡아 인연을 맺은 뒤 2009년까지 코치로 활약했다. 이후 2009년 싱가포르의 홈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오르며 감독으로 데뷔했고, 중국에 진출에 선전 루비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이 감독은 과거 코치로 있던 시기에 비해 수원의 위상이 줄어든 점과 관련해 예전에 수원과 현재 수원은 많이 다르다. 다만 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있는 자리가 어려운 자리지만 수원에 애정이 깊은만큼 최선을 다해 팀을 운영해 보겠다. 선수영입은 아시아쿼터 용병을 한 명 요청했고, 재정적으로 가능하다면 검증된 센터백이 왔으면 한다. 만약 안된다면 어린선수 체제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내게 너무 간절했던 기회가 왔다. 또한 팀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야 하는 시기에 왔기에 수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현재 전북이 K리그를 리딩하고 있다. 누군가는 끊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며 개인적인 욕심이 있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감독과 올 시즌 선수단을 함께 이끌 박성배 수석코치와 김봉수 골키퍼 코치, 주승진 2군 감독, 박지현 피지컬 코치가 배석했으며, 구단 관계자와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희기자
광주시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시ㆍ군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시ㆍ군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대한 포한을 통해 일선 기관을 격려하고 시군의 기초생활보장 분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 한 해 동안 기초생활보장 사업의 대상자 발굴 및 지원,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 지자체 합동평가, 제도 운영업무 역량을 평가했다. 광주시는 맞춤형복지급여 제도의 정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및 관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저소득가구에 각종 사업을 안내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상세대를 보호하고 부정수급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저소득층 무료장례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 내실화 도모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에게 기초생활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활성화 및 맞춤형복지 제도의 내실화로 저소득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일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아 현충탑을 찾아 참배를 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참배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ㆍ임종성 국회의원, 박현철 시의회 의장, 도ㆍ시의원, 보훈ㆍ안보단체장 및 기관ㆍ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새해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오직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신과 광주시 발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광주=한상훈기자
㈔도시농업포럼이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도시농업의 육성과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 2항(도시농업관리사)에 따른 관리사 자격 부여 요건과 도시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종자ㆍ유기농업기능사 연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전문과정 이수 등 법령에 따라 진행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분과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75번지 우리 동산빌딩 4층에서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80시간을 교육한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활동가 역할부터 식품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과 관련된 수업 등이 진행된다. 또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에 대한 원예교육, 자연생태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지역 자원봉사 하나로 재능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교육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시농업포럼이나 전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앞으로 시장 결재는 과장이 하도록 하고 국장이 책임행정을 하도록 하세요"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3일 2019년 첫 간부회의에서 간부공무원들의 업무기강 잡기에 나서면서 의정부시청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안 시장은 이날 과 업무를 책임지는 과장(지방사무관)들이 소관업무의 시장 결재를 팀장(지방행정 6급)에게 맡기고 업무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앞으로 과장이 직접 결재를 맡도록 지시했다. 안 시장은 과장은 적어도 현안업무에 대해 이것이 마지막 해석입니다고 시장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해당 국 업무는 국장 책임제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온 팀장중심의 업무추진이 과, 국장들의 업무해이로 이어지고 전체 의정부시청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런 풍토가 민선 7기 2년차까지 이어질 경우, 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800만 관광객유치, 3만 개 일자리 창출, 5조 원의 경제유발효과 등 이른바 8ㆍ3ㆍ5 프로젝트 성과 달성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1월 1일자로 지방서기관급 14개 보직 중 도시건설국장과 의회사무국장, 보건소장을 제외한 11개 국장급 순환을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해 공직분위기를 일신했다. 복합문화단지, 나리벡시티 개발 등 8ㆍ3ㆍ5핵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비전사업단장에 젊고 추진력있는 승진자를 보임하고 7호선 연장 민락역 신설 등 판단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안전교통건설국장에 시설직을 배치하는 등 일하는 분위기로의 조직정비에 방점을 뒀다. 안 시장은 이와 함께 낮은 내부청렴도의 원인으로 지목된 부당한 업무지시의 경험률이 의정부시가 13.04%로 전국 시 평균 6.43%보다 크게 높은 점을 감안, 부서장들의 관행적인 지시나 불합리한 행태 등을 금하도록 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