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9월 05일 토요일 (음력 7월 18일 /辛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오늘의 운세] 9월 05일 토요일 (음력 7월 18일 /辛亥) 띠별 / 생년월일 운세 쥐띠 丙子 36년생 재수원만 가정화목 가정모임 건강 돈 주의 戊子 48년생 명예손상 직장문제 고민 자손문제주의 庚子 60년생 재물손실 타인과 시비 금전문제 복잡할 때 壬子 72년생 친구의도움시험합격부모상사의조언吉 甲子 84년생 인기상승 문서변화 시험원만 가족모임 吉 소띠 丁丑 37년생 집안 식구들과 아래사람에게 도움줘야무난 己丑 49년생 직장원만 사업왕성 모임처대 가정화합 辛丑 61년생 친척동료 상사와 협의하여 일을추진 吉 癸丑 73년생 시험합격 귀인조력 능력인정 운수왕성 吉 乙丑 85년생 컨디션불리 심리불안 그러나 부모상사 조언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기쁨 인간관계원만 만사해결 되고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생기나 구직모임 자녀문제해결 壬寅 62년생 만사대길 승진가능 시험합격 행운오고 吉 甲寅 74년생 명예상승 애인생기고 소원성취 만사형통 吉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운기상승 연인화합 만사형통 吉 토끼띠 己卯 39년생 직장문제 안정 금전문제해결 사업왕성 辛卯 51년생 친척친구의 도움 능력인정 모임 갖고 단합 癸卯 63년생 소원성취 운수왕성 행운이 오고 만사원만 乙卯 75년생 일시적으로 실수하나 능력인정받고 원만 丁卯 87년생 일진원만 명예상승 인간화합 오락장출입 용띠 庚辰 40년생 금전거래 불길 가족문제로 재물지출 많고 壬辰 52년생 문서나 계약관계 해결 귀인조력 만사 吉 甲辰 64년생 명예생기고 승진가능 연인화합만사大吉 丙辰 76년생 인기는 생기나 재물지출 많고 연인데이트 戊辰 88년생 유흥점출입 재물지출 쇼핑데이트 과음조심 뱀띠 辛巳 41년생 금전 불리 돌다리도 두두려야 실수모면 癸巳 53년생 문서문제는 원만하나 사고 시비 음주조심 乙巳 65년생 만사불길 출행 말고 일찍 귀가해야 안전 丁巳 77년생 술 도박탈선 사고주의 매사참고 인내해야 己巳 89년생 여행변화 맛집투어 줄겁고 상쾌 차량해결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 및 계약문제 해결 승진가능 만사해결 甲午 54년생 명예상승 능력인정 사업왕성 행운오고 吉 丙午 66년생 연인화합 가정화목 재수원만 기분좋은날 戊午 78년생 기분손상 탈선조심 재수는 원만 술생기고 庚午 90년생 경쟁치열 재물손실 문서 및 시험은원만 양띠 癸未 43년생 서류 및 가정문제로 골치 다른 문제는 원만 乙未 55년생 오전은 컨디션불리 오후는 문서차량문제해결 丁未 67년생 재물성사 구직성사 연인데이트 매사원만 吉 己未 79년생 직장해결 음식대접 용돈생기고 인간화합 吉 辛未 91년생 동료모임 여행출장 소식듯고 음식생기고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승진가능 문서가택 차량 자손고민해결 吉 丙申 56년생 재수원만 운수왕성하나 술 여자를 탐할 때 戊申 68년생 직장고민 부부언쟁 과음과식 재물지출 많고 庚申 80년생 재수불길 타인과 언쟁 경쟁탈락 말을 조심 壬申 92년생 모임성사 친척소식 중심인물 부모님도움 닭띠 乙酉 45년생 건강조심 시비구설수 문서문제는 해결 丁酉 57년생 금전지출많고 연인데이트 바람기발동 己酉 69년생 직장원만 자손기쁨 음식대접 재수원만 辛酉 81년생 친구동료단합하나술및운전조심해야 癸酉 93년생 분주다사 소화불량 부모님걱정 재물지출 개띠 丙戌 46년생 가족외식하고 모임성사 금전지출 많고 戊戌 58년생 직장문제원만 금전해결되나 자손걱정 庚戌 70년생 시기질투 받으니 앞에 나서지말고 행동 壬戌 82년생 상상의도움 모임성사 고민해결 능력발휘 甲戌 94년생 일진왕성 고민해결 문서차량해결 만사길 돼지띠 丁亥 47년생 허명발동 실속 없고 분주다사 재물지출 己亥 59년생 직장원만 사업왕성 금전 가정문제해결 辛亥 71년생 일진일퇴하니 직장은 원만하나 구설조심 癸亥 83년생 재물지출 분주하고 여행출행 마음 안정해야 乙亥 95년생 컨디션별루 여행출행불리 가족고민 말실수 서일관 운명철학원

KT, SK전 스윕으로 4연승…배정대, 끝내기 투런포

KT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으며 스윕으로 4연승을 달렸다. KT 위즈는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연속경기 2차전서 배정대의 끝내기 홈런으로 SK 와이번스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으며 7대5 승리를 거두고 스윕을 달성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53승1무43패를 기록하며 이날 삼성에 패한 두산 베어스(53승3무43패)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서는 SK가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2회초 선두 타자 제이미 로맥이 비거리 120m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3회 2아웃까지 안타없이 SK 선발 문승원의 구위에 눌려있던 KT는 황재균의 볼넷과 로하스의 내야안타로 맞은 2사 1,2루서 강백호가 자신의 시즌 100호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4회초 다시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로맥이 우익수 앞 2루타로 나간 뒤 정의윤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로 로맥을 불러들였고, 오태곤이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해 4대1로 달아났다. KT 역시 4회말 바로 응수했다. 선두 타자 박경수와 이홍구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5회말 황재균의 우전 안타, 로하스의 볼넷에 이어 강백호가 우익선상 적시타로 황재균을 불러들인 뒤, 계속된 1사 만루서 대타 배정대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4대4 재동점을 이뤘다. SK는 6회초 고종욱, 로맥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정의윤이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 다시 리드했다. SK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7회말 KT 선두 타자 로하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35호로 더블헤더 2경기 연속 아치다. 분위기를 가져온 KT는 8회 1사 1,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서 2사 후 박경수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후 배정대가 볼카운트 0-2서 좌중간을 넘기는 투런 아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황선학 기자

[경기포토] 태풍 물러가고 완연한 초가을 날씨

국민의힘, 당무감사 본격화… ‘혁신이냐, 경륜이냐’

국민의힘이 이달 중 본격적인 당무감사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 교체를 놓고 혁신이냐, 경륜이냐 딜레머가 예상된다. 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에 당무감사 실시, 조강특위 구성 등 당 조직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현장 감사의 어려움 등 일부 난항이 예상되지만 올해 안으로 모두 마칠 계획이다. 당무감사의 경우, 원외인사가 당협위원장인 지역이 대상이며, 경기도는 원내 의원 지역 7곳과 당협위원장 사퇴 등으로 사고지역인 부천병과 부천정을 제외한 50곳이 해당된다. 이중 당무감사 결과가 관심을 끄는 지역은 20대 의원이 예상을 깨고 21대 공천을 받지 못한 지역과 논란이 됐던 일부 퓨처메이커(청년벨트) 지역이 우선 꼽힌다. 또한 전직 의원 혹은 원외 당협위원장이 지역을 옮겨 도전했으나 여당에 크게 패한 곳도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가 관심거리다. 특히 퓨처메이커의 경우, 지난 총선에서 비트코인 폭락사태와 미투 사건, 조국 사태 등에 분노한 20~30대 청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해 시도했지만 일부 지역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면서 참패해 이번 당무감사 결과가 주목된다. 도내 퓨처메이커 지역 중 의왕과천과 화성을은 21대 총선 후보등록 하루 전 공천이 번복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경우, 당의 개혁에 발맞춰 혁신에 방점을 둘 것인지, 2022년 대선 승리를 위한 조직력 확보 차원에서 경륜에 무게중심을 둘 지 여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앞서 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 2일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당무감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무감사 평가항목 및 방법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무감사위는 정량평가 부분을 대폭 반영하고, 현장 감사 실시이전에 당협이 자체적으로 당협 운영 상황 등을 직접 평가해 제출하는 자체평가 방식 도입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민기자

인천 흥국생명, 현대건설 또 완파…무실세트로 결승 진출

여자 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수원 현대건설을 또 다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30-28)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3경기서 무실세트로 준결승에 진출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20점을 수확했고, 이재영과 루시아 프레스코(등록명 루시아)도 나란히 9득점씩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의 리턴 매치서 개막전 때보다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완벽한 전력을 갖춘 흥국생명에 결국 밀리며 또 다시 패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1세트서 루소와 황민경의 공격이 폭발하면서 17-14로 앞서나갔지만,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단숨에 3득점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파트너인 이재영의 활약에 결국 세트 포인트를 만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이 서브 범실하자 첫 세트를 따내면서 기선을 잡았다. 물론 현대건설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세트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중앙 속공이 연이어 꽂히며 18-16으로 또 다시 앞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오픈 강타, 이주아의 블로킹, 상대 공격 범실을 묶어내며 19-18로 역전에 또 다시 성공했고, 김연경의 공격과 이주아의 블로킹이 힘을 더하면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서도 양 팀의 시소게임은 이어졌고, 21-23으로 흥국생명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김연경이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28-28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에선 이다영의 2단 공격과 이주아의 서브 에이스에 힘입어 흥국생명이 결국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김경수기자

점검 부실했던 시군 관리 저수지…道 “안전관리 대책 추진”

폭우 때마다 무너져 피해 규모를 키운 노후 저수지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경기일보 8월6일자 7면) 경기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는 지난달 4일부터 9일까지 시군 관리 저수지에 대한 전수 점검을 마치고 안전관리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의 점검 결과를 살펴보면 시군 관리 저수지 243개소 중 189개소(78%)가 축조한 지 50년이 넘는 노후 저수지이며, 239개소(98%)가 저수용량 30만t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규정은 저수용량 30만t 이상의 저수지에 대해서만 5년 주기로 정밀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그간 단 4곳을 제외한 모든 저수지가 이 기준에서 벗어나 점검 사각지대에 놓였던 셈이다. 앞서 지난달 초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이천 산양저수지(1966년 축조), 안성 북좌저수지(1949년 축조) 등의 제방이 붕괴돼 수해 규모를 키운 바 있다. 이들 저수지는 축조한 지 각각 55년, 72년이 지난 노후 저수지에 저수용량 6만2천t, 1만4천t의 소규모 저수지였다. 더욱이 각 시군에서는 재정 열악을 이유로 저수지 보강사업비를 미편성, 비상수문ㆍCCTV가 없는 곳이 204개소(84%)에 달하고 공무원이 연 4회 육안 확인으로만 점검에 나서는 등 관리 실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대대적인 시군 관리 저수지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나선다. 도는 시군 관리 저수지 199개소의 안전진단을 추진, 전문기술자가 실시하는 정밀점검을 통해 취약요인 및 보강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비사업과 정밀점검 대상이 됐던 44개소는 제외된다. 아울러 도는 저수지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이때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시군 관리 저수지에 대한 국비 지원을 현행 50%에서 70%까지 확대할 것을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 중이다. 저수지의 재해예방 기능보강을 위해선 유지ㆍ관리 측면에서 CCTV, 자동수위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재해위험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도는 각 시군의 수위계측시설 수요를 조사 중이며, 개소당 약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도는 저수지 하류지역 주민이 평균 264명이라는 점을 고려해 향후 집중호우 시 사전방류로 저수지 하류 부근의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저수용량 30만t 이상의 저수지에 대해서만 5년 주기로 의무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현행 1종 시설 기준을 저수용량 10만t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김기종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해 국비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며 저수지 관리 부실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희준기자

KT 데스파이네, 시즌 13승 쾌투… ‘다승 공동선두’

쿠바산 특급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가 시즌 13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KT 위즈의 3연승을 이끌었다. KT 위즈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서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의 3점포, 황재균과 송민섭의 투런포 등 장ㆍ단 13안타를 몰아쳐 10대2 대승을 거뒀다. 3연승을 거둔 KT 위즈는 52승1무43패를 기록하며 4위 두산 베어스(53승3무42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SK는 6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8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으로 1실점한 데스파이네는 시즌 13승(6패)으로 드류 루친스키(NC)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3승은 지난해 윌리엄 쿠에바스가 기록한 KT 투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기록이다. 전날에 이어 KT가 이날도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용호의 내야안타와 도루, 황재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든 뒤 로하스가 빨랫줄 같은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데스파이네의 구위에 눌려 8타자 연속 진루를 기록하지 못하던 SK는 3회 2사 후 김성현이 초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2회와 4회 주자를 득점권에 두고도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는 등 잠잠하던 KT 타선은 7회말 다시 폭발해 SK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선두 타자 박경수가 SK의 바뀐투수 조영우로부터 2루타를 뽑아냈고, 장성우가 볼카운트 12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아 무사 1,3루 찬스를 맞이했다. 그리고 심우준의 유격수앞 땅볼 때 대주자 송민섭이 홈을 밟았다. 이후 KT는 조용호 타석때 심우준이 2루 도루를 하다가 아웃됐지만, 조용호의 볼넷에 이어 황재균이 비거리 125m의 좌월 투런 홈런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KT는 8회말에도 안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서 상대 수비실책으로 1점을 더 보태고, 송민섭의 프로무대 4년 만의 첫 투런 홈런까지 터졌다. 이 것이 끝이 아니었다. 8회말 2사 후 KT는 대타 강민국의 우전 안타에 이어 박승욱이 우익선상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KT는 데스파이네에 이어 이창재가 9회 등판해 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황선학기자

전교조 7년 만에 합법노조 지위 회복… 노동부, 법외노조 통보 취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7년 만에 합법노조 지위를 회복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했다. 노동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전교조에 대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법외노조 통보)를 취소했다라며 이에 따라 전교조는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동조합의 지위를 회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원노조법에 따른 노조 지위를 회복했다는 것은 단체협약 체결, 노동 쟁의 조정 신청,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 등 노조법상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법원은 전날 전교조가 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 법규인 노조법 시행령 제9조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에 반해 무효라고 보고 이에 근거를 둔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위법으로 판단했다.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가 취소된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지난 2013년 10월24일 노동부가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한 지 약 7년 만이다. 당시 노동부는 전교조가 해직 교사를 노조원으로 인정하는 규약에 대한 시정 명령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법외노조 통보를 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없어 사실상 무력화됐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