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철쭉동산에서 철쭉 1만본 식재

군포시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3일 철쭉동산에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봄꽃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쏟았다.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 조성 20주년을 맞이해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철쭉동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층 더 보완하기 위해 동산 상단부 일원에 철쭉 1만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를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18 군포철쭉축제’의 주 무대인 철쭉공원을 인근 초막골생태공원과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하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도심 전역에 자리 잡은 100만본의 철쭉을 수리산도립공원, 초막골생태공원,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등과 연계해 친환경 철쭉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해마다 빈도가 증가하는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는 등 산불방지 대응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철쭉동산이 지난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봄에 가보고 싶은 명소’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사람과 숲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의왕시중앙도서관, 4차 산업혁명 초청강연 성료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최근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저자초청 강연회를 도서관 강당에서 열었다. 학부모와 어르신, 어린이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강연은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다’의 저자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인공지능과 드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키워드에 대한 동영상, 사진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활용해 초등학생부터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강연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같이 온 초등학생 아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집에 돌아가서 강연 때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실습을 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후남 중앙도서관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석해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도서관에서도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다양한 주제로 만난 3월 의왕아카데미 성료

의왕시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한 의왕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폭넓은 연령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시간대와 주제를 다양하게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일에는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소영 변호사가 ‘황혼부부 리스크 관리법’을 주제로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5대 리스크를 중심으로 황혼부부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갔다. 21일에는 내손2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노규식 원장이 ‘내 자녀의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창의력과 정서적인 요소를 갖춘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일 교수가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인간의 능력과 지식에 대해서 알아보고 인간의 심리행동 변화 등에 대한 심리적인 이야기를 일상적인 사례에 적용하여 재미있게 풀어냈다. 임태성 시 교육지원과장은 “3일간 특별 강연을 통해 시민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보호위원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역사관 개관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구본민 이사장) 전국보호위원연합회는 지난 23일 오산시 외삼미동 법무보호가족교육원에서 구본민 이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장 이ㆍ취임식과 역사관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새롭게 취임하는 박광원 4대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전국 보호위원들의 소통창구가 될 것이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보호대상자에게 든든한 후원자와 따뜻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임하는 정분옥 2ㆍ3대 회장은 “지난 4년 동안 공단을 대표하는 자원봉사조직인 전국보호위원연합회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공단 임직원 및 연합회 임원 여러분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 이후에는 법무보호복지사업 100년, 공단 역사 65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개관 행사도 열렸다. 역사관은 공단 교육원 청사 내에 일부를 리모델링해 완공됐으며, 공단 역사의 발자취를 영구 보존ㆍ전시하고 공단 사료 관리 및 교육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약 2년간의 자료수집 및 조사를 통해 건립됐다. 구본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관 개관을 통해 공단 및 법무보호복지사업의 정체성을 새롭게 세우고,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 분들이 공단의 가족으로서 더욱 큰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법무보호사업의 또 다른 새로운 출발점이 돼 공단이 더욱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