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5일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0년마다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소하천정비법’ 제6조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 관내 소하천 54개소, 85km 구간에 대해 효율적인 관리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최봉순 제2부시장과 시의회 환경경제위원장, 소하천심의위원, 고양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 용역’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방향을 살펴봤다. 이와 관련해 참석자들은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등 용역의 주요 쟁점사항을 점검했다. 각종 택지개발로 인한 수리·수문 유역 패턴 변화와 기상이변, 홍수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정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소하천정비계획에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 및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시는 기본조사가 완료되는 올해 말 제2차 보고회를 실시해 철저한 친수시설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와 고양교육지원청는 관내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가상현실관을 일산서구 탄현동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상현실관은 청소년들이 가상 현실을 체험하고 꿈과 진로에 대해 동기부여를 갖게 하기 위해 설치됐다. 가상현실관에서는 방송언론, 체육, 기계공학, 우주산업 등 32개 직업군을 EBS에서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와 유튜브 VR 영상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는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내 청소년의 진로를 돕기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금연실천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종업원 수 5인 이상 사업장의 신청을 받아 금연상담사가 직접 현장에 방문하여 1:1 맞춤형 금연상담을에 나선다. ▲니코틴의존도 평가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코티닌 소변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 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용품이 지급되며 6개월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동두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860-3410)으로 방문 및 전화접수 하면 된다. 정규호 보건소장은 “금연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내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가평군이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수립과 방향 제시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행복지수를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2016년도 가평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되는 이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800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찾아가 면접을 통해 가구의 가족, 교육,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보건 등 주민생활 9개 부문의 35개 지표와 수돗물, 교육환경, 공공시설 운영, 문화?관광중점 추진과제 등 가평군이 선정한 11개 지표 등 총 46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사회조사통계의 정확성과 시의성, 유용성을 갖춘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조사를 통해 주민 맞춤행정을 이루고 자치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한편 조사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으로부터 조사표 분석지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유출, 사생활 보호 등으로 주민들이 통계조사를 기피하는 사례가 있다며 군민의 진솔한 뜻이 담아내 지역발전과 사회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조사이므로 현실과 부합하는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결과는 9월 조사완료 후 자료입력과 내용검토, 결과분석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되며 수집되는 자료는 목적 외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광주시는 곤지암리 448-3번지 일원에 곤지암 빗물배수펌프장(곤지암 1리 침수예방사업)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조억동 광주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곤지암1리 일원은 집중호우 시 곤지암천 수위 상승으로 저지대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시는 사업비 84억2천600만 원을 투입, 분당 160톤의 배수펌프장과 5천톤 규모의 유수지 신설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280여 가구 1천100여 명, 상가 등 건물 330동, 시가지 8.6ha의 침수피해 해소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그리고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농ㆍ축산 유관단체, 작목반장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가축)재해보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정책금융원에서 개발ㆍ시행하고 있는 농업(축산)재해보험 홍보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소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로 나선 NH농협손해보험 농업지원보험부의 김영식 차장이 △농업(축산)재해보험의 가입 필요성 △농가 가입 시 정부와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 △가입자격 등 전반적인 가입절차와 농가납입보험료 및 재해 발생 시 지급받는 보험금을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가축)재해보험이 널리 홍보되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분한 피해보상을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농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다음 달 3일 남한산성 야외무대에서 ‘제1회 남한산성 전국 청소년 영상제’ 개막식과 함께 입선작에 대한 상영회를 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형) 주관으로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홍보하고 청소년의 문화 활동 선도와 창의력, 문화 감수성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 동아리와 자치기구 등 400여 명이 댄스 및 전통공연 등의 볼거리와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황현숙 교수와 최경석, 김규민 영화감독이 청소년영화제에 접수된 총 110건의 작품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종 11작품을 선정한다. 사회는 방송인 김채현씨가 재능기부로 맡아 진행한다. 이원형 관장은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의 문화콘텐츠 활성화 기반마련과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관내 콜레라 환자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양성 설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시는 지난 23일과 25일 국내에서 15년 만에 콜레라 환자가 확인됨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 관내에 콜레라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관할 병·의원 및 고양시의사회 등에 콜레라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지체 없이 신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병원체 확인기관에서도 콜레라균 양성이 확인되면 보건소로 즉시 알리도록 안내했으며, 수양성 설사 환자가 내원한 의료기관은 반드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반을 편성해 평일 밤 9시까지 ‘콜레라 의심환자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수 고온 현상으로 콜레라 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먹을 경우 콜레라에 걸릴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물은 철저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질병예방팀(031-8075-405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두천시가 추석 연휴에 대비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완료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와 함께 각 분야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점검에서 구조물의 균열, 전기, 가스 및 소방시설, 피난통로 확보,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2016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및 체험훈련(점검식 훈련)과 병행 실시했다. 여규만 안전총괄과장은 “추석명절에 대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안전한 시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세희, 동장 석익영)는 지난 25일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계절별 한식 배우기’를 실시, 호응을 얻었다. 송내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생활가구 지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 배움의 기회 제공, 명절에 이웃돕기 등 많은 특화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중 한식 배우기 사업은 7월에 이어 2번째로 진행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 만들기에 참여한 한 결혼 이주여성은 “어렵게만 보이던 삼계탕을 직접 만들 수 있어 좋았고 한식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