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좋은 가계부 外

좋은 가계부/HS App/무료/안드로이드ㆍiOS 물가는 오르는데 월급은 그대로인 현실에서 자산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좋은 가계부’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지출과 수입을 정리할 수 있는 앱이다. 단순히 한 달 동안 벌고 쓴 돈만 기입하는 것이 아니라 저축, 카드, 부채, 통장, 현금 등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매달 나가는 대출금, 주택청약, 보험금도 한눈에 확인하니 예산을 관리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특히 매번 일일이 기입하지 않더라도 통장이나 카드를 이용할 시 오는 문자 내용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니 스마트한 자산 관리가 가능하다. 구글드라이브를 통해 데이터를 백업하고 엑셀로 가계부 내역을 만들어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빅터(bigta)/Smartforecast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빅터’는 빅데이터를 금융의 기술적 분석에 활용한 국내 최초의 주식앱 서비스다. 약 180억개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별 투자 관심도를 분석, 상승 및 하락 시점을 시스템적으로 예측한다. 일반투자자에게는 맞춤형 종목을 전문투자자에게는 보다 상세한 종목정보 및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빅터에서 분석한 종목들 중 매수ㆍ매도 신호가 발생한 종목을 알려주고, 매수ㆍ매도 시점을 예측해 투자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가이드도 나온다. 증권사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과 빅터가 제공하는 지표를 함께 살펴본다면 그만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코난링크/Konan Technology Inc./무료/안드로이드ㆍiOS 인터넷에 워낙 방대한 자료들이 있다보니 정작 필요한 문서를 찾기는 쉽지 않다. ‘코난링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문서찾기 전문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의 PC와 Mac기반 컴퓨터는 물론 안드로이드폰, 아웃룩 메일, 지메일, 웹메일,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파일서버에 있는 파일ㆍ메일ㆍ첨부파일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특히 원격 파일탐색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기기에 있는 내용을 원격으로 검색할 수 있어 문서를 찾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의 PC를 검색 서버로 사용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가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군포시, 환경개선 사업 ‘행복홀씨’ 퍼트리기 호응

“공원을 입양해 매달 한차례 씻기고 입히고 있습니다” 군포시가 지역의 공원이나 명소 등을 해당 지역의 주민자치 단체에 분양하고, 분얀 받은 단체들은 매월 1회 이상 공원과 명소에서 청소와 꽃 가꾸기와 같은 생활환경 개선 활동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초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행, 11개 동에서 2개 단체씩의 동참 의사를 접수했다. 수리동 자율방범기동순찰대 지대장 권수영씨는 6월 21일 지역 내 둔전 공원과 수리약수터를 입양했다. 이후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입양한 공원과 약수터를 찾아 쓰레기를 치우고 잡풀을 정리하는 등 정성스레 관리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시가 지난 6월부터 지역의 11개 동 주민자치 단체,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과 협력해 전개 중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따른 것이다. 백경혜 청소행정과장은 “시와 주민자치 모임들이 협력해 지역 구석구석, 주요 삶의 터전을 깨끗이 관리하는 활동은 시민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면서 군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복홀씨 사업 참여 단체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황정민·정우성 등 영화 ‘아수라’ 팀, ‘무한도전’에 뜬다… 특집 아이템 조율 중

‘아수라 무한도전 출연’황정민·정우성 등 영화 ‘아수라’의 배우들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29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황정민·정우성·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 영화 ‘아수라(김성수 감독)’의 주요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이 ‘무한도전’에 단체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달 8일 녹화 예정이며, 출연만 결정됐을 뿐 아직 ‘아수라’팀과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떤 콘셉트로 특집을 꾸밀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특히 황정민·정우성·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은 특히 좀처럼 예능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이라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무한도전’ 측도 “영화 ‘아수라’ 팀이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어떤 아이템으로 특집을 꾸밀지 논의하고 있다”며 “무한도전 ‘드림’ 특집 때 인연이 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현재 ‘아수라’팀과 함께 꾸밀 특집 아이템이 두 세개 정도 추려지고 있는데, 기획과 조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무한도전’ 팀원들도 있고 ‘아수라’ 팀 배우들도 인원이 많아서 아이템을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달 28일 개봉. 온라인뉴스팀사진= 아수라 무한도전 출연, 네이버 영화 캡처

경찰 "'탈의실 몰카' 수영선수, 고교때도 몰카 의혹 수사"

여자 국가대표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수사를 받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행을 한 혐의를 경찰이 포착하고 수사중이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전 수영 국가대표 A(24)씨가 고교생일 무렵인 2009년 경기지역의 한 체육고교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첩보를 추가로 입수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당시 해당 고교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A씨의 몰카 범행에 대한 추가 첩보가 더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전직 국가대표인 A씨는 2013년 6월께 충북 진천선수촌 수영장의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이달 초와 중순 두 차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며, 호기심에 한 차례 범행했다면서 카메라는 하루만 설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압수한 노트북 컴퓨터를 서울지방경찰청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으며, 증거 분석 결과가 나오면 범행 내용을 파악하고 피해자를 특정해 수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찰은 증거 분석과 피해자 조사 등 어느정도 수사가 진행되면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며, 이후 구속 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진천선수촌에 몰카를 함께 설치했다며 공범으로 지목한 남자 수영 국가대표 선수 B씨와 관련한 사건을 이날 육군 헌병대에 넘기기로 했다.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최근 귀국한 B씨는 전화로 경찰에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소속 기관으로 사건을 이첩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를 계속 벌이면서 B씨의 범행 가담여부에 대해서는 육군 헌병대와 공조해 수사할 방침이다.연합뉴스

고려~조선시대 앙실자기의 멋 느껴보세요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이 오는 10월 9일까지 고려~조선시대의 다양한 도자 유물을 만나 볼 수 있는 ‘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美’ 기획 전시를 연다. 양주 회암사지는 발굴 초기부터 옛 사찰의 흔적과 함께 무수한 왕실 관련 유물이 출토돼 조선의 ‘별궁(別宮)’에 준하는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공납 자기나 조선왕실 관요에서 생산된 자기 등 도자기류가 전체 출토 유물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이런 왕실 도자기가 궁궐이 아닌 사찰에서 발견됐다는 것은 당시 회암사에 대한 왕실의 후원이 대단했음을 시사한다. 양주회암사지박물관은 회암사지 출토 도자기에 주목하고 기획전시 ‘도자, 옛 회암사를 빛내는 美’를 준비했다. 전시회에서는 전성기 고려청자의 일면에서부터 회암사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양식의 분청사기, 담백하고 고고한 멋을 지닌 조선백자와 청자, 중국과의 교류관계를 엿볼 수 있는 수입자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왕실 납품용으로 강진, 무등산, 계룡산, 경기도 광주 등 전국의 주요 가마터에서 생산된 도자기들도 함께 전시되며 우리나라 왕실자기의 우수함을 더욱 풍성하게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이종현기자

동두천·연천 김성원 국회의원, “옥시 국정조사 청문회 통해 철저히 추궁할 것”

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29일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청문회를 통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내고도 진정성 없는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옥시의 문제점을 철저히 추궁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문제가 생기자 뒤로 숨거나 아니라고 우기는 임시방편으로 면피하다가 수세에 몰리자 돈 몇 푼으로 해결해보려는 옥시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1996년 11월에서 2000년 10월 사이 원료물질을 PHMG로 바꾼 경위 ▲2000년 10월에서 2011년 8월까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는 동안 위험성을 알면서 모른 척 무시 유ㆍ무 ▲원인규명 이후 옥시의 은폐, 조작, 축소의혹에 대한 철저히 책임추궁 등을 강조했다. 한편 옥시는 1996년 11월 독일에서 수입한 ‘프리벤톨(Preventol R 80)’을 주원료로 가습기살균제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을 개발했다. 이후 가습기의 수증기 분출구에 하얀 가루가 생기는 백화현상, 거품 발생 등 민원이 반복적으로 접수되자 2000년 10월 원료물질을 공업용 살균제인 PHMG를 주성분으로 하는 ‘SKYBIO1125’로 변경했다. 이후 2011년 8월 31일 가습기살균제가 원인불명 폐손상의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기까지 11년여 동안 415만 4,698개의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여 59억6천5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두천= 송진의기자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 완공 7년만에 ‘정상화’

복합 리조트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 캐슬을 낙찰받은 회사가 29일 법원에 경락 잔금을 납부하면서 완공 7년 만에 정상화되게 됐다.의정부시에 따르면 낙찰회사인 어퍼리스트 인베스트먼트가 이날 낙찰잔금 399억원과 지연이자, 취득세 등 총 421억원을 법원에 납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5차례 유찰됐던 아일랜드 캐슬을 당초 감정가 2천616억원의 17%대인 441억1천만원에 지난 6월22일 낙찰받았다.그러나 납부기일인 지난 12일까지 낙찰 잔금을 납부하지 않아 31일자로 재경매일이 지정됐고 정상화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하지만 낙찰회사가 이날 잔금을 납부함에 따라 재경매는 취소되고 소유권을 이전 받게 돼 영업채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앞서 어퍼리스트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난 18일 의정부시를 방문해 잔금납부와 함께 관광 숙박업을 등록하고 시설물을 대수선한 뒤 내년 4월 호텔, 콘도 영업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는 투자회사 홍콩 액티스 그룹 한국법인 액티스 코리아가 설립한 SPC다. 또 낙찰에 참여하기 전에 국내서 외국인상대 관광숙박업을 전문으로 하는 LIS와 MOU를 체결하고 아일랜드 캐슬의 인수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의정부시 관계자는 “아일랜드 캐슬이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아일랜드 캐슬은 콘도, 호텔, 워터파크 등을 갖춘 연면적 12만 2천여㎡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난 2009년 11월 준공됐다. 시공사가 1천250억 원대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설정하고 투자자,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개장도 못하고 7년째 표류했으나 정상화 수순을 밟아 워터파크는 6월께 개장할 계획이다.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