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시모집 지원자를 위해 ▲전형별 지원전략 ▲전년도 입시결과(고교 유형별 지원자/등록자 분포, 전형유형별 실질 경쟁률 및 충원율, 합격생 내신등급 분포, 논술전형 합격생 실제 답안 및 평균점수/합격선) 등을 안내하고, ▲전형안내책자 및 논술안내책자 등을 배부할 계획이며, 별도 사전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2천 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학부모 및 학생 대상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 지난 1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200명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이 학교의 인재상, 평가방법, 전년도 결과 등을 고려하여 10분 내외의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를 위해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충분한 입시 정보를 바탕으로 수시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의회는 2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명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종수 부의장, 이종근ㆍ최영옥ㆍ김미경ㆍ조석환ㆍ박명규 위원장, 장정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관내 28개 골목상권 상인회장과 지역경제ㆍ위생정책 부서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대료 인상 및 프랜차이즈 등 대형 자본의 침투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듣고, 상권 활성화 정책을 논의했다. 지역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과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 같은 자리가 마련됐다. 그동안 수원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수원페이 사업 ▲수원시 음식문화거리 지정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이 같은 시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활용을 독려했고, 참석 의원들은 효과가 미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개선안을 제의하기도 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간담회가 골목상권 침체 문제를 공론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시민 간 공감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의회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캠페인 방안을 적극 논의 중이며 관련 부서와 상의해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수원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로 펼칠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팔달구민의 뜻을 담은 기부금 2천850만 원을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훈성 팔달구청장을 비롯해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화성문화제가 성공하길 바라는 팔달구민의 뜻이 담긴 이번 기부금은 ▲축제 거리조성 조형물(기부탑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기획프로그램 운영 ▲시민참여ㆍ경연 퍼레이드 운영 ▲사회공헌 퍼레이드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수원화성문화제 범시민 참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팔달구민에게 감사하다며 팔달구민의 정성 어린 기운을 더해 수원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인천 지역사회 기부에 인색한 ㈜경신이 일본 주주에게 배당한 현금이 수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신 등에 따르면 경신은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총 순이익 379억3천만원을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배당했다. 이중 배당금의 절반인 189억6천500만원은 지분의 50%를 갖고 있는 스미토모그룹 계열사인 스미토모전기공업과 스미토모와이어링시스템에게 돌아갔다. 스미토모그룹은 세계 2차대전을 지원한 일본 3대 재벌 중 1곳이다. 2018년 10월 대법원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고 판결한 신일철주금(당시 신일본제철)은 스미토모그룹 계열사인 스미토모 상사가 주주이다. 이처럼 경신은 일본 전범기업에는 수년간 수백원억에 달하는 순이익을 현금으로 배당 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는 인색했다. 경신은 2013년 총 기부금이 9천600만원이었지만 이후 기부금을 줄여왔다. 경신의 기부금은 2018년에는 2천만원대까지 대폭 감소했다. 일본 전범기업에게는 수백억원의 이익을 내주면서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등한시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특히 경신의 김현숙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초대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을 지낸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라는 점에서 비난 여론이 더 크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김현숙 회장은 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을 오래하는 등 지역사회 대표적인 여성 경영인 중 한 사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경신은 전범기업과 자본을 합작한 회사인 만큼 이를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신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초에도 공동모금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며 스미토모 그룹과의 합작은 회사 경영이 어려웠을 때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2018년 경신의 매출액은 1조 6천46억원이다. 강정규기자
화성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선정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선정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자 및 주주 등 시민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 기본개념,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 지역사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오제홍 시 자원순환과장은 화성시의 생활폐기물 청소업체 선정은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참여와 지역사회 공헌을 이끄는 등 사회적경제 가치를 기본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를 도와 사회적경제 가치와 기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가치와 기업경영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한 2019년 청소분야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맞춤형 교육은 1명이라도 미이수 시 사업자 선정 심사에서 제외되는 필수교육이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6일 2019 고양호수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심 속 자연 공간인 ?호수라는 장소가 주는 서정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거리예술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와 시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거리예술 프로그램의 구성을 통해 고양시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 함께하는 거리예술이라는 슬로건으로 재활용 등 다양한 환경 메세지를 거리예술의 형태로 전달한다. 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호수공원, 일산문화공원, 젊음이 가득한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거리 곳곳에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개폐막작과 해외초청작 4팀(독일, 영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식초청작 8팀, 발전 가능성을 지닌 자유참가작 15팀 등 총 3개 부분 29팀이 공연을 펼친다. 거리예술의 신진 발굴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호수프린지무대, 신한류예술단 거리버스킹, 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시민참여 특별기획프로그램 등 다양한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거리에서 예술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문화예술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고양시의 아름다운 호수와 거리예술 공연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의왕도시공사(사장 최욱)는 최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0년 본예산 수립 지역주민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부곡 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간담회는 2020년도 예산을 수립하기에 앞서 지역 주민에게 주요 사업예산을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는 그동안 설문조사 위주로 실시했던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며 함께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사업장 별 주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열린 간담회는 주민에게 사업예산 수립과정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센터 운영과 관련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고 신규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 시설 운영 개선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공사 관계자는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이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사업장별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경영참여 기회 확대와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공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를 비롯한 주민혁신참여단과 청렴 시민 감사관 운영 등 주민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재현)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2년만에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삶 속 예술을 모토로 2014년부터 개최됐던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어느덧 고양시민 그리고 덕양구민의 대표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30일 상영작 프렌즈 : 둥지탈출은 자신이 갈매기라고 믿고 살아왔던 마누가 다른 칼새를 만나 정체성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성장담이다. 공포를 극복하고, 자립심을 키우는 과정은 물론 다른 집단을 이해하는 화합의 순간을 담았다. 기본적으로 어린이 가족 영화지만, 다양성이라는 좀더 보편적인 가치를 전달한다. 새들이 인간세계에 침투해 활공하는 장면의 에너지도 볼만하다. 31일에 상영되는 별나라 몰리몬스터는 미취학 아동을 겨냥한 쉽고 교육적인 서사를 탁월한 시각적 비전으로 녹여냈다. 광활하고 신비로운 자연환경에 익숙한 북유럽 만화의 세계관을 발랄한 색감으로 재해석해 꿈결같은 풍경을 완성시켰다. 그 속을 뛰어다니는 몰리는 새로운 형제를 맞이하는 어린아이들의 심리를 대변하는 존재다. 동생을 기다리는 들뜨고도 걱정스러운 몰리의 내면은, 미지로의 여정 속에서 어느덧 더욱 지혜롭고 의젓하게 변모해 보는 이에게 넉넉한 행복감을 안긴다. 팝업북을 연상시키는 2D 그림체가 성인 관객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기도 한다. 화려한 특수효과를 자랑하는 3D애니메이션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감수성이다. 또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온 가족이 각양각색의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신한류예술단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평소 광장이었던 공간이 영화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문화의 장으로 변하며, 고양시민들의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그 외에도 다양한 상영프로그램을 만나 볼 수 있다. 매주 화, 목, 토 2시 무료 영화 상영과 매월 마지막 주 10명이상 공동체, 단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상영(공동체상영)을 요청할 수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고양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한여름을 장식할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어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제2회로 추진되는 축제로 고양관광컨벤션협의회와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다. 고양 관광특구이자 문화의 거리인 라페스타에서 개최되는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맥주축제답게 맥주 한잔을 1천 원에 마실 수 있다. 또 입점 매장들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다양한 안주와 간식, 인디밴드 및 DJ공연 등이예정돼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라페스타 비어페스티벌은 3일간 약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빅데이터로 살펴본 장항지역 상가의 전년대비 동기간 매출액을 살펴보면 약 8%이상 증가되는 등 비어페스티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관광특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상가 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필요하다며 라페스타 비어 페스티벌이 320여 개 상가의 적극적 참여와 주민들의 협조로 더욱 내실 있는 관광 축제로 성장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대한민국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장질환의 치료방법 중 하나인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최상위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제5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1~5등급 등 중 명지병원은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4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질환 사망원인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의 치료방법으로,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대신해 다른 혈관으로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평가 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201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이며, 사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3만852명) 중 46.2%는 허혈성 심질환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살펴보면, 남성이 76%로 여성보다 많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7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각 평가지표별 결과를 종합점수로 산출해 국민이 알기 쉽도록 1~5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했다. 명지병원은 최근 위암, 유방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등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