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잠정적 평화… 강한 軍일 때 평화 지속” 文 대통령, 국방부 업무보고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한반도는 아직 잠정적인 평화로,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가 잘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로부터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작년까지 한반도는 긴장대치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이었지만, 불과 1년 만에 남북이 한반도 전쟁 종식을 선언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 시대를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은 919 군사 분야 합의를 이뤄냈고 남북 간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했다. 최근엔 시범적 GP(감시초소) 철수와 JSA(공동경비구역)의 실질적 비무장화를 이행해나가고 있다며 DMZ(비무장지대) 오솔길에서 남북 장병이 손을 잡았고, 화살머리고지에 길이 열리고 한반도의 숨통도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는 우리 군이 튼튼할 때 지속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군은 상황에 걸맞은 신속한 국방개혁으로 더욱 강한 군으로 거듭나야 하며 국민께 국방안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드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국방개혁 주체는 군이지만 개혁 평가는 국민이 한다는 사실로, 국민이 충분히 납득지지할 수 있는 군 개혁이 돼야 한다며 국민이 군을 신뢰할 때만 최강의 군대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이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군의 공정성투명성이라는 점에서 국민께 국방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제대로 사용되고 있다는 믿음을 드려야 한다며 특히 2019년 국방예산은 46조7천억원으로 액수로는 사상 최대인 3조5천억원이 증액됐다. 국민께서 주신 예산으로, 군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사명감으로 국방력 증강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군인권보호관 설치, 영창제도 폐지, 군사법 제도 개혁 등 장병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국군 장병은 국방안보의 전부이며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고 나갈 주인공으로, 장병 모두가 공정하게 대우받을 때 애국심과 군에 대한 충성심이 우러나오며, 진심 어린 애국심충성심이야말로 강한 국방력의 뿌리라고 강조했다. 강해인기자

남북, 21일부터 동해선·경의선 도로 사전 현장점검

남북이 동해선경의선 북측 도로에 대한 현장점검을 21일부터 진행한다. 통일부는 남북이 21일부터 23일까지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 북측 구간에 대한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전 현장점검은 공동조사에 앞서 실무 준비를 위한 차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남북은 현장점검 후 실무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해선의 경우 21일부터 23일까지 고성~원산 구간(100km)에 대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국토부 과장급 공무원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점검단은 23일 동해선으로 귀환한 뒤 다음날 경의선으로 방북할 계획이다. 남북은 오는 26일에는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 경의선은 24일 개성지역 4km 구간에 대해서만 현장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8월 진행한 현지 공동조사와 관련해 미진한 사항을 점검하는 차원이다. 남북은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의선 북측 개성~평양 구간 고속도로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조사 장비 없이 방문하는 것으로 현지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라며 대북 제재에 저촉되지 않도록 미국과 유엔 측과 긴밀히 협의했다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여주 장풍리에 골재파쇄공장 안돼”

중국발 비산먼지도 견디기 힘든데 골재파쇄공장 비산먼지까지는 죽어도 못 마신다. 여주시 대신면 장풍리 등 주민 100여 명이 20일 여주시청 앞에서 골재파쇄공장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G골재생산업체는 여주시 대신면 장풍리 472-1번지 2만9천102㎡(8천800여 평)에 골재파쇄공장을 건립, 항균 기능성 골재(일일 생산량 1천500t)를 생산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10월29일 여주시에 공장건립 승인을 신청했다. 공장은 현재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소규모환경영향평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신면 골재파쇄공장설립반대위원회(위원장 김홍규)는 지난달 1일 국민 신문고 민원접수를 통해 골재분쇄공장 설립 반대(분진, 소음, 진동, 대형골재 운반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노출, 분진하천유입 등) 입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또 지난달 5일 대신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주민 대책회의를 열고 라돈과 소음진동, 분진, 교통, 폐수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반대위원회 구성과 탄원서 작성, 반대 입장 현수막 제작 설치 등을 협의했다. 설립 반대위는 지난달 12일 시청 지역경제과를 찾아 골재파쇄공장 설립반대 탄원서(주민 351명 서명)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10일 이항진 시장과 유필선 시의장을 면담한 반대위는 G골재생산업체가 추진중인 골재파쇄공장 설립을 막아달라라며 주민 반대입장을 전달했다. 김충기 반대위원회 간사는 현재 여주시에는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이 33개 업체가 운영돼 사업장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라며 여주시와 여주시의회가 3자 공동반대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다음달 2차 반대 집회를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G골재생산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골재생산공장을 준비 중이라며 주민들이 주장하는 비산먼지 등이 발생될 수 없도록 실내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전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의왕시, 29일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개최

동화 속 하얀 세상 구경 오세요 의왕시가 오는 29일부터 부곡동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겨울축제를 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레솔레파크 겨울축제는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인 왕송호수공원의 새로운 이름인 레솔레파크에서 내년 1월20일까지 개최한다. 겨울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인 왕송못동로 307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1월1일은 정상 운영하며 1월7일과 14일은 휴장한다. 이번 축제는 레솔레파크 이름 선정 이후 첫 번째로 맞이하는 겨울축제로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나는 눈썰매타기,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인근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집와이어), 왕송호수 캠핑장, 조류생태과학관 등을 반값에 즐길 수 있는 반값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할인 방법은 겨울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레일바이크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왕송호수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미세먼지 안심 특화도시 부천’ 본격 시동

부천시가 미세먼지 안심 특화도시를 향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9일 전국 최초 미세먼지 분야 특화도시 기치를 내걸고 ICT기술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이달 초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네이버시스템(주) 컨소시엄 용역사를 선정, 내년 6월까지 시민이 체감하는 실현 가능한 클린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미세먼지 프로젝트 특별전담팀을 구성하고 17명의 위원에 대해 위촉식을 가졌다. 전담팀에는 배귀남 KIST 책임연구원, 김조천 건국대 교수, 박덕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전문가와 최갑철 경기도의회의원, 김기현 YMCA 사무총장, 김수진 솔안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시민단체 대표들이 참여해 부천시 미세먼지정책과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사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착수보고회에서 네이버시스템(주) 컨소시엄 책임연구원 권순박 박사가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리빙랩을 통한 거버넌스 운영 전략, 국토교통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 등 앞으로의 연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세먼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빙랩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유면 부시장은 부천시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미세먼지 안심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김포시 새해 살림규모 1조1천892억원 최종 확정

김포시 새해 살림규모가 1조1천8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20일 내년 김포시 예산은 교통, 교육, 보육, 복지 등 시민의 실생활문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 준비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예산 총 규모는 2018년도 당초예산 1조201억원 대비 1천691억원이 증가한 1조1천892억 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8천586억원, 특별회계 3천306억원이다. 기능별로는 사회복지 3천658억원, 수송 및 교통 1천101억원, 환경보호 95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74억원, 농림해양수산 324억원, 교육 303억원 등이다. 일반회계의 주요 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에는 학교무상급식 139억6천만원, 학교 시설개선 및 운영비 지원 등 교육경비 지원사업 92억1천만원이 편성됐다. 또, 교통망 확충 및 도로환경 개선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시도 5호선 개설공사 12억원, 인천 거첨도~약암리 광역도로 개설공사 45억1천만원, 초원지~석정 도로확포장공사 73억7천만원, 국도48호선 재포장공사 10억원, 국도48호선 우회도로 가로등 설치공사 16억9천만 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21억1천만원도 결정됐다.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30억6천만원과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46억원이 가각 계상됐고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한 구래동천 정비사업 31억7천만원, 운양동 및 구래동 실개천 보완공사 11억5천만 원, 기업애로해소지원 사업 20억3천만 원, 양촌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지원 10억7천만원도 포함됐다. 사회안전망 확충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차별없는 복지실현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593억원, 아동수당 293억원, 청년배당 43억9천만원,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 증진 1천021억 원, 장애인 복지증진 292억 원, 생계급여 203억원이 투입된다. 정하영 시장은 2019년도 예산은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장기 계속사업을 마무리 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또한, 영유아, 아동,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차별 없는 복지가 가능하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뺑반' 조정석, 생애 첫 악역 도전…스피드광 사업가 변신

영화 '뺑반'에서 조정석이 생애 첫 악역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하고 따뜻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배우 조정석이 '뺑반'을 통해 생애 첫 악역으로의 변신, 인상적인 악역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JC 모터스의 의장인 '정재철'은 겉으론 전도유망한 사업가지만 탈세, 횡령, 뇌물 상납 등 온갖 범죄에 연루되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통제불능의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차와 스피드에 빠져 위험천만한 불법 레이싱을 즐기는 스피드광 '재철'은 조정석이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서늘한 표정부터 폭발하는 광기까지 단단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특히 실제 F3 머신으로 연습을 하며 고강도의 카 액션 씬을 소화해낸 조정석은 그를 쫓는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서민재'(류준열)와의 치열한 대결 구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준희 감독은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한 축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만큼 뺑소니 전담반에 맞서는 악역으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한 조정석은 첫 악역 캐릭터 '재철'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전개, 시원한 카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PD 구속 송치

그룹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한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연예기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특수폭행상습폭행) 등으로 연예기획사 소속 문모 PD를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으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문 PD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과 이승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고소장에는 40여 차례 폭행 사실을 적시했는데 이는 피해자가 비교적 또렷이 기억하는 것만 적은 것"이라며 "실제로는 더 많은 폭행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도 폭행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당 프로듀서로부터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석철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문 PD가 연습실, 녹음실, 기획사 건물 옥상 등에서 엎드려뻗쳐를 시켜놓고 야구방망이나 철제 봉걸레 자루 등으로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고 고발했다. 장건 기자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첫 공판 1월10일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첫 공판이 다음 달 10일 열린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내년 1월10일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제3호 법정에서 공판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2차, 3차 공판은 같은 달 14일과 17일에 각각 열린다.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인 지난 2012년 48월 보건소장, 정신과 전문의 등에게 친형에 대한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지시해 강제입원을 위한 문건 작성, 공문 기안 등 의무가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또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9일 토론회 등에서 친형을 강제입원 시키려고 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6월 분당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수익금이 발생한 사실이 없는데도 선거 공보 등에 개발이익금 5천503억 원을 시민의 몫으로 환수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공소 내용에 포함됐다. 한편 이 지사의 변호인단은 나승철 변호사, 이태형 변호사, 법무법인 평산의 강찬우하지인신성윤 변호사,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의 김종근이힘찬 변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성남=문민석ㆍ정민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