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청률이 6%를 돌파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6회는 시청률 6.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가 기록한 5.8%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이날 방송에서 여고생 주인공은 아버지의 과도한 스킨십을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입에 뽀뽀하다가 교장실에 끌려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아버지가 아직도 아기에게 하듯이 배에 바람 불어넣기와 엉덩이 만지기를 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뽀뽀를 해왔다며 이제 스킨십은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사연자는 아버지가 20대 초반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한데다가 외모까지 동안이라 두 사람의 스킨십을 보는 사람들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했다. 설소영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티가 자신의 유튜브 수입과 관련해 자세하게 설명했다.박명수는 22일 방송한 KBS쿨FM'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게스트로 출연한 도티에게"초등학생들을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유재석은 몰라도 도티는 안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실제 도티는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답게 유튜브 팔로워 223만명, 누적조회수 19억뷰를 자랑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다. 이 때문에 그가 벌어들이는 수익 역시 관심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도티는 "제일 중요한 수입원은 광고다.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5초 후 광고 건너뛰기라는 게있다. 광고를 건너뛰지 않고 일정시간 이상 시청해야 그 광고 수익을 지급받는다"며 "광고 수익은 경매 형식으로 진행돼 그날그날 단가가 다르다. 광고 단가가 비싼 시기에는 제 수익이 더 많아지고 떨어지면 거기 맞춰서 수익이 떨어진다"고 밝혔다.이어 "제 채널이 규모도 좀 되고 광고주 분들이 직접 연락해 아예 광고형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전 캐릭터 상품을 많이 출시해서 그런 쪽으로 수입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장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예비후보는 22일 양평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겸 출정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고 김근태 의원의 부인 인재근 의원(도봉갑) 비롯 이인영(구로 갑)ㆍ유은혜(고양 병)ㆍ윤호중(구리시)ㆍ김민기(용인 을) 의원 등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지역 지지자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양평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단 한번도 지방권력을 교체하지 못했다.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새로운 양평을 만들겠다”면서 “유일한 선거 전략은 양평군민과 더불어 함께 한다는 것으로 양평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행동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요 정책으로 ‘바로 선 군정’, ‘함께 잘사는 양평’, ‘더불어 행복한 양평’을 들었고 이를 위해 청렴한 군정, 소통과 협치, 서민·중산층 위한 민생경제, 일자리 창출, 학교·교육 혁신, 의료·복지·사회안전망 확대 등 18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개소식은 전은정 브라스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 예비후보의 인사말이 끝난 직후 ‘상록수’를 제창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양평=장세원기자
'미스 함무라비' 청춘 판사 고아라, 김명수의 유쾌한 법원 적응기가 시작 됐다.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22일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의 극과 극 단합대회 현장을 포착해 웃음을 유발한다.'미스 함무라비'는 달라서 더 흥미진진한 '민사 44부' 박차오름, 임바른, 한세상의 하드캐리로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꿀잼을 저격했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박차오름은 지하철 변태를 향한 강렬한 니킥 한방으로 SNS 스타로 등극해 첫 출근부터 부장판사 한세상(성동일)의 혈압을 상승시켰다. 게다가 시니컬한 원칙주의 판사 임바른은 등장부터 '입바른 소리' 퍼레이드를 펼치다 결국 억울함을 호소하는 민원인에게 뺨까지 맞았다. '막말 재판장' 한세상의 뒷목 잡게 한 청춘판사들의 남다른 파격 행보는 앞으로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극과 극 단합대회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법원 직원들의 단합 대회가 한창인 현장에 이례적으로 판사인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등장했다. 박차오름은 족구왕 못지않다. 권위 따윈 쿨하게 내려놓고 족구 시합에 몰입하는 박차오름의 모습은 광대미소를 유발한다. 박차오름과 달리 응원석에 세상 어색하게 서있는 임바른. 서툴지만 꼬마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은 시니컬하지만 속은 따뜻한 임바른의 반전 면모가 엿보인다.그러나 임바른의 동공지진은 계속 됐다. 박차오름의 시장 이모들이 손수 막걸리와 간식을 챙겨서 놀러온 것. 꽃판사 임바른을 애정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모들의 눈빛에 다시 한 번 임바른의 동공은 출렁인다. 美친 친화력으로 이미 법원 사람들과 한식구가 가 된 박차오름은 호쾌하게 러브샷을 하지만 임바른은 갈 곳 잃은 시선과 어쩔 줄 모르는 손이 그의 당혹스러움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공개된 사진은 설전을 주고받으며 으르렁대던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임바른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박차오름과 수줍은 듯 간신히 눈을 마주치는 임바른. 극과 극 케미를 보여주던 두 사람의 '올바른' 눈 맞춤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다.'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권위는 쿨하게 내려놓고 선입견을 통쾌하게 깨는 요즘 판사 박차오름, 임바른을 통해 사람 냄새나는 법원의 다양한 모습을 녹여낸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미스 함무라비' 2회는 오늘(22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장영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의 조별리그 유니폼이 첫 경기인 스웨덴전엔 흰색, 독일과 멕시코전선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6월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보조 유니폼인 상ㆍ하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는 상ㆍ하 모두 모두 검정색 유니폼을 입는다. 첫 상대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다. 또한 23일 자정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에서 한국 대표팀 빨간색 상의, 검은색 하의로 된 주 유니폼을 착용하며, 골키퍼는 멕시코전에선 녹색, 독일전에선 노랑 옷을 입는다. 이에 맞설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 독일은 청록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는다. 한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추첨에 따라 A팀(홈팀)과 B팀(원정팀)이 결정되는데, A팀이 주 유니폼을 입는다. 상대 팀은 A팀의 유니폼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입어야 한다. 상의와 하의는 물론 가능한 한 양말까지 겹치는 색깔이 없도록 하고 있다.황선학기자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21일 평촌우리병원과 치매거점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주민이 치매선별검사(MMSE-DS)를 통해 인지저하로 의심되면, 센터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거친 후 기준소득 중위 120% 이하에 해당할 경우 협약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뇌 영상촬영 등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협약병원에서 확진된 환자는 소득 기준을 충족할 시 월 3만 원 한도 내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받고, 동안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단기보호 서비스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보건소장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광명시가 ‘책 읽는 광명’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상호대차(도서배달) 서비스가 큰 실효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상호대차 서비스를 실시한 후 도서관 대출 및 반납이용 수는 3월 1만 2천169권, 4월 1만 9천606권으로 서비스 시행 전보다 도서 이용률이 1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시민이 방문한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나 휴대폰 앱(리브로피아)을 통해 주변 도서관을 검색해 원하는 책을 찾아 신청하면 3일 이내에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예전에는 읽고 싶은 책이 가까운 도서관에 없으면 소장 중인 도서관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독서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홈페이지나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책을 받아볼 수 있고 반납도 가까운 도서관에서 할 수 있어 이전보다 자주 도서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하안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가 대출되어 있거나 소장하고 있지 않아 되돌아갈 때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 컸다”며 “상호대차 사업을 통해 원하는 자료를 찾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대차 서비스는 광명시도서관 대출회원일 경우 1인당 5권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7개 도서관(하안, 광명, 철산, 소하, 충현, 옹달샘, 안현)에 소장 중인 일반도서 및 어린이 도서를 신청할 수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자유한국당 김경희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22일 ‘Log-in 명품 도시’ 시리즈로 세계의 주요도시들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시디자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천의 도시 디자인을 도·농복합형 도시와 창의도시의 이미지로 구현,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겠다는 복안이다. 주요 내용은 이천IC 구조개선을 통해 특색 있는 관문이미지를 조성하고 주요도로에 조형물 설치, 이천시문양 만들기, 유니버셜 공공 안내판 도입, 문화거리와 도예촌에 지역특색의 조형물 거리조성,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가로등 설치 등이다. 또 상가건물 디자인 개선 지원 등을 통해 이천시의 이미지를 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김경희 예비후보는 “공공디자인부터 도시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고 이천시의 정책 방향과 시각적 디자인이 같은 맥락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이천이 첨단과 창의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임을 보여주기 위해 도서관과 어린이집, 노인 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공원 등의 디자인에서 첨단과 창의도시 이미지를 형상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공여지에 추진하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1구역이 법원, 검찰청사 이전 불가로 개발계획고시 10년 만에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 반면 2구역은 입주예정기관 대부분이 들어서 완성단계다. 22일 시에 따르면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은 의정부시 금오동 미군 반환공여지 캠프 시어즈 13만㎡에 2구역, 카일 13만 2천㎡에 1구역 등 모두 26만 2천㎡로 2008년 12월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고시됐다. 2구역은 이듬해 12월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면서 기반조성에 들어가 2015년 4월 공사를 끝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2012년 9월 입주한 것을 비롯해 한국석유관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 준법지원센터 등 9개 기관이 사옥을 마련했다. 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소방서 복합청사가 지난 2월 착공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부지계약을 하고 설계 중이다. 전체 24필지 7만 3천424㎡ 중 미매각 용지는 1필지 927㎡에 불과하다. 그러나 1구역은 개발계획고시 때 법원, 검찰청이 이전 의사를 피력해 청사부지로 예정했으나 지난해 6월 30일자로 이전 포기를 통보해와 시가 원점에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활용방안에 대해 지난해 10월 시민설문조사를 한데 이어 지난 4월부터 개발계획, 실시계획변경에 나섰다. 시는 사업비 7억 5천여만 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마치고 2019년부터 조성에 나서 2020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가 국방부로부터 토지를 매입하려면 900억 원 정도가 들고 기반조성에만도 1천억 원 이상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천329명 중 67.3%가 개발계획변경을 찬성하고, 찬성자의 36.5%는 문화시설, 29.5%는 공원녹지시설, 15.2%는 체육운동시설을 원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환경여건, 경제성, 발전계획, 시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발계획이 수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이 외화들의 강세를 뚫고 47일만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한국영화가 됐다.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22일 오후 1시 기준 32.6%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러한 행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 등 외화들의 초강세를 뚫고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특유의 유머 코드로 중무장한 청불 마블 영화 '데드풀2'의 예매율을 제친 것은 물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비롯해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버닝'까지 제친 수치로 더욱 눈여겨볼 만하며, '독전'이 한국 범죄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이 쓸 수 있을지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독전'은 충무로의 독보적인 스타일 메이커 이해영 감독과 강렬한 캐릭터들을 완벽 소화한 명품 배우들의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예측불허의 스토리와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비주얼까지 더해져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독전'은 이날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상영 중이다.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