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서 뮤지컬 갈라쇼 ‘청춘인가봄’을 공연했다고 22일 밝혔다.의정부음악극축제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관련학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특히 올해는 ‘Liminality :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11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경복대 뮤지컬과는 멋진 공연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경복대 관계자는 “전공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진행하고 공연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갈라쇼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적금이 정부 주도로 출시된다. 기존 상품보다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월 중 현행 국군병사 적금상품을 확대·개편한 병사 목돈마련 신규 적금상품이 14개 은행에서 일괄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병사 급여인상에 맞춰 ▲적립한도 증액(월 20만→40만 원), ▲우대금리(5% 이상) ▲추가 적립 인센티브 등을 통해 실질적인 목돈마련 지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입대상은 현역병,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의무복무이행자에 대한 형평성 등을 감안해, 현역병사와 동일한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대상자도 포함된다. 금리는 은행별로 현행 국군병사 적금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우대금리 제공한다. 21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5%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6개월~24개월 이하로 하되, 국가 재정지원 등을 고려해 가입시점부터 전역일까지 군 복무기간으로 한정한다. 월 적립한도는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다. 병사 개인당 최대 월적립한도도 종전 20만 원(2개 은행 가입시)에서 40만 원 수준까지 늘릴 계획이다. 우대금리에 더해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 및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 부여도 2019년 적용을 목표로 추진된다. 월 40만 원을 21개월 동안 적립한다고 가정하면, 만기 수령액은 890만500원으로 추정된다.(원금 840만 원, 이자 42만3천500원, 추가 인센티브 7만7천 원, 비과세) 적금운영 은행(현 국방부 적금상품 사업자)은 기존 2개에서 14개 은행으로 대폭 확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은행은 국민, 기업이다. 향후 참여의사를 밝힌 은행은 신한, 우리, 하나, 농협, 대구, 수협, 우정사업본부,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등이다. 세제혜택 부여와 연계해, 비과세 관리 및 과다가입 방지 등을 위해 병사별 상품가입 현황 관리시스템을 은행연합회에서 구축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은행별로 상품·전산개발 및 은행연합회 공시사이트 구축 등 제반 준비작업을 거쳐 이르면 7월 중 신규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참여은행-국방부 등 관계 부처간 MOU 체결 등을 통해 적금상품 출시시기에 맞춰 별도 안내·홍보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동서울지사 구리휴게소(일산방향)는 최근 4일 동안 휴게소 대표메뉴 선정 및 찬류 개선을 위한 고객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게소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대표 메뉴, 찬류를 주요 메뉴에 반영, 더 맛있고 다양한 상차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리휴게소 오태균 소장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고객이 직접 선택한 대표 메뉴와 찬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고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휴게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음식 맛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창원방향)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1등부터 20등까지 경품 뽑기를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한편, 경품을 받지 못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과자 및 음료가 무상으로 제공했다. 충주휴게소 이날 개최된 이벤트를 비롯 앞으로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만족을 한 단계 높여갈 방침이다. 충주휴게소 관계자는 “온 가족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휴게소로 만들어 가정의 달 연휴 즐거운 여행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행길 중 안전운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 및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안전한 휴식공간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수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죽음의 F조’에 속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예기치 못한 선수들의 잇따른 줄부상에 초비상이 걸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킨 61위)은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지구촌 ‘꿈의 구연(球宴)’ 에서 세계 최강 독일(1위), 스웨덴(23위), 멕시코(15위)와 F조에 편성돼 전패 탈락의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태용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지난 21일 낮 서울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통한 ‘통쾌한 반란’으로 국민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했다.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F조 4개국 가운데 가장 열세인 한국 대표팀은 베스트 전력으로 월드컵에 임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주전급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돌발 악재’가 끊이질 않고 있어 신태용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3월 평가전서 왼쪽 수비수 김진수(전북)가 무릎을 다쳤고, 중앙 수비수 김민재(전북)도 K리그 경기중 정강이뼈 부상을 입었다. 또한 왼쪽 미드필더인 염기훈(수원)이 갈비뼈 부상으로 낙마한데다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권창훈(디종)이 소집 이틀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1일 소집훈련에 참가한 공격수 이근호(강원) 마저 지난 19일 경남FC와의 K리그 경기중 입은 부상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들 가운데 대표팀에 합류한 김진수도 재활에 몰두하고 있지만 경기를 뛸만큼 회복돼 최종 러시아행 비행기에 승선할 수 있을 지도 아직 미지수다. 잇따른 부상선수 발생에 신태용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하지 않고 5명을 추가로 선발한 28명의 대표팀 명단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그러나, 공격 전략의 핵심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제외되면서 신 감독으로서는 새로운 전략 수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손흥민(토트넘)의 투톱 파트너로 염두에 두었던 이근호의 부상과 돌파력이 좋은 권창훈, 돋보이는 킥력에 안정된 볼배급이 장점인 ‘조커’ 염기훈의 이탈은 대표팀에게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월드컵 개막이 불과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 속에서 대대적인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오는 28일 온두라스(대구),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주)와의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앞두고 예비명단 외의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 전력 공백을 메울 가능성 마저도 점쳐지고 있다.황선학기자
한국 여자양궁의 ‘기대주’ 강채영(22ㆍ경희대)이 월드컵대회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서 잇따라 세계신기록을 명중시켰다. 강채영은 2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개인전 예선에서 691점을 쏴 지난해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쏜 687점의 세계기록을 4점 경신하며 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여자 개인전은 70m 거리에서 1인당 72발을 쏘며, 720점이 만점이다. 강채영에 이어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맏언니’ 장혜진(LH)이 683점으로 2위, 이은경(순천시청)이 679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651점으로 24위에 올라 예선을 통과했다. 또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2천53점을 기록, 2016년 3차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이 세운 2천45점을 8점 경신한 세계신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다. 강채영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룬 혼성에서도 1천388점을 쏘며 가볍게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 남자 대표팀은 개인전 예선에서 지난 1차 월드컵 3관왕인 김우진이 697점으로 예선 1위를 차지했으며, 코오롱 출신인 ‘막내’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691점으로 2위, 임동현(청주시청ㆍ677점)과 오진혁(현대제철ㆍ674점)이 각각 9위와 14위로 예선을 마쳤다.황선학기자
“봉사하는 자세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장애인역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지난 16일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보궐선거에서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된 신임 이용진 회장(대원지오텍 대표이사)은 저변 확대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수선수를 발굴ㆍ육성하고,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을 이끌다가 회장이 공석인 중앙 경기단체를 맡아달라는 장애인역도인들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단독 입후보해 만장일치로 당선된 이 회장은 “장애인역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변확대를 통해 우수선수를 발굴ㆍ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국내 대회가 많이 개최돼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선수와 동호인이 함께 하는 축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대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 나 스스로가 봉사자이자 세일즈맨이 돼 대회를 늘리는데 앞장서겠다”라며 “선수 육성 뿐만아니라 전문 지도자, 심판의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장애인역도가 패러아시안게임과 패럴림픽 등에서 전략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재임기간 동안 아직 국내에서 단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세계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해 한국 장애인역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이 회장은 4년전 장애인역도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선수들의 고용창출을 위해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를 설립해 취업에 앞장서오고 있다. 더불어 선수들에게 또다른 지원을 위한 ‘온에이블’ 선수지원단을 설립해 700명의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또한 훈련장이 없어 고생하는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평택에 역도와 배드민턴 장애인 전용체육관을 건립했으며, 펜싱ㆍ사격ㆍ역도 실업팀 창단에 산파역을 맡는 등 장애인 선수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장애인체육계에 명성이 자자하다.황선학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막내’ 안산 그리너스가 선두 성남FC의 무패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안산은 21일 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건이 혼자 2골을 기록해 성남에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최근 3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며 5승3무4패(승점 18)가 돼 5위로 올라선 반면, 시즌 개막전부터 11경기 연속 무패(7승4무), 최근 5연승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던 성남은 시즌 첫 쓴맛을 봤다. 전반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쳤으나 득점없이 후반을 맞이했다. 안산은 후반 6분 만에 이건이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날 안산의 수훈갑인 이건은 13분 뒤인 후반 19분 두 번째 골맛을 봤다. 환상적인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들어간 이건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슈팅을 꽂아 승기를 잡았다. 수세에 몰린 성남은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을 정성민이 성공시켰으나, 동점골을 넣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부산 원정에나선 수원FC는 전반 34분 알렉스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4분 부산 아이파크 호물로에게 동점골을 내줘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황선학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임명됐다.서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통일교육 홍보대사가 됐습니다. 홍보대사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올렸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통일 교육원으로부터 받은 위촉패를 들고있다. 차분하면서도 단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서현은 지난달 3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18 남북평화협력기원 평양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진행을 맡아 활약했으며, 북한의 대표 인기곡 '푸른 버드나무'를 열창하기도 했다.장건 기자
배우 김소현이 변함없는 인형 미모를 자랑했다.김소현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Noosa beach'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옅은 화장에 동그란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김소현의 뽀얀 피부와 큰 눈망울이 눈길을 끈다.한편 김소현은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