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R&D)과 시제품 제작 등의 ‘패키지 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기업을 17일까지 모집한다. 1일 인천TP에 따르면 올해 60개 안팎의 바이오기업을 선정, 기업의 기술 상용화 등의 어려움 해결을 돕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연구 장비 및전문인력을 갖춘 연구기반센터를 통해 시험 및 분석 등을 지원한다. 인천TP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순천향대학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과 연계해 지원을 확대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업의 바이오 제품 상용화와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보탬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남동경협)는 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제28차 모범근로자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남동경협은 근무경력(년수)과 신제품 개발, 생산현장 근무여건 개선, 기업성장 기여 등 평가를 통해 모두 37명의 모범근로자를 선정, 이번 시상식에서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남동경협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인들의 기업성장 지원, 인천지역 경제발전 등을 위해 지난 1991년 12월에 설립해 올해로 33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신임 소통협력담당관에 박미자 전 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62)이 임명됐다. 신임 박 담당관은 경인교육대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행정학과, 중부대 원격대학원 상담심리학과를 나왔다. 이어 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9년 연수초등학교장, 2021년 연송초등학교장, 202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인천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연수구청 정책혁신위원, 남동구청 공직윤리위원, 인천시체육회 인사위원, 사회복지법인 ‘미선’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다.
동탄3동 시민자율방범순찰대와 경기남부경찰청 누리캅스가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나섰다. 동탄3동 방범순찰대와 누리캅스는 지난 27일 화성시 동탄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방과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사이버 범죄예방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1부 교육에서는 급증하는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 인터넷 사기 관련 영상을 통해 피해 사례, 예방법, 신고절차를 교육했고, 사기 피해 사례를 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야겠다고 입을 모았다. 2부 행사에선 소방안전, 응급처치법을 교육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심정지 환자 발생시 대처요령,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동탄3동 방범순찰대 이태화 대장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과 응급처치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선 누리캅스 회장은 “사이버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위해 이번 행사를 주관했다. 사이버 범죄로부터 청소년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누리캅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누리캅스는 경찰에서 위촉한 ‘사이버 명예경찰’로 인터넷상 각종 불법‧유해정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일 오후 2시34분께 평택 세교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39대와 인원 120명을 동원해 오후 4시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상가 4층에 위치한 병원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63명이 대피했으며 2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유적에서 최근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땅 속에 만든 움집 터)가 추가 발굴돼 주목받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신안리 유적은 시가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재)경강문화재연구원이 발굴을 진행 중으로 4차 발굴조사에서 8기의 수혈주거지가 추가로 발굴됐으며 발굴조사 분석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기원전 3천700~기원전 3천400년) 유적으로 판단되고 있다.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의 평면 형태는 방형이고 내부시설로는 위석식·수혈식 노지와 4주식 주공, 출입시설, 단시설 등이 파악됐다. 유물은 기존 조사를 통해 확인된 토기 외면의 단사선문, 종주어골문, 횡주어골문 등의 구분계 문양 빗살무늬토기와 갈돌, 갈판, 지석 등의 유물 외에도 그동안 확인되지 않았던 평저 토기 및 석촉도 새롭게 출토됐다. 현재까지 조사를 종합할 때 대곶면 신안리 일원 대규모 신석기시대 마을이 존재했음이 확인되고 있으며 유적의 조성 방법, 유물 등을 통해 유적의 성격 일부를 파악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1~3차 발굴조사를 통해 총 35기의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이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재)경강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발굴조사에서 신석기시대 마을 규모가 주변으로 더 확장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향후 지속적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전국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신석기마을 유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명순 문화예술과장은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는 유구와 유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2일 대곶면 신안리 212-2번지에서 현장설명회를 연다.
안양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영세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재도약 지원을 위한 안양시 소상공연합회 사무실을 찾아가 소상공인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생업과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세무 상담 문턱을 낮추고, 세금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마을 세무사 및 세정과 직원들과 함께 국세, 지방세 등에 대한 궁금증, 절세 방안,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세무 상담을 진행했다. 실제로 이번 상담을 받은 상인들은 그동안 상담료 부담 등 망설였던 세무 궁금증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는 찾아가는 세무상담실을 전통시장, 노인종합복지관, 창업지원센터에도 확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1대1 세무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선연석 세정과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를 정비하고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시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세무상담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화성행궁이 일제시대 훼손에 대한 복원사업을 완전히 마무리하며 119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았다. 도심 속 화성행궁 궁궐의 밤을 향유할 수 있는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시작된다. 수원문화재단은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연향(宴享)’을 오는 3일부터 개장한다. ‘달빛화담’에서는 궁궐 곳곳에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다양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을 기념하며 궁중장치 총칭인 ‘연향(宴享)’를 콘셉트를 담았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리는 4일 토요일 7시에는 ‘춘풍야희(春風夜戱), 방방’을 주제로 화성행궁 낙남헌에서 개막공연이 무료로 개최된다. 화성능행도 작품 내 ‘낙남헌 방방도’, ‘낙남헌 양로연도’를 재해석해 봄바람 부는 궁궐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출연진에는 국악의 대중화, 세계화를 이끄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생황 협연 ‘허지영’, 국악계 아이돌이자 JTBC 풍류대장 준우승자인 젊은 국악인 ‘김준수’가 출연한다. 이밖에 ‘수원시립합창단’, ‘비슬무용단’ 등이 사회자 하지영과 함께한다. 한편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수원시 다양한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를 야간관광 활성화의 해로 삼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수원문화유산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花談’ 시즌2 : 연향(宴享)’은 10월27일까지 개장하며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이나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수원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하남경기이룸학교가 13교로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이 기대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 하남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9일 남한중학교에서 공모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2024하남경기이룸학교’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 전 사전 연수를 실시하고 상호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룸학교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 등을 통한 안정적 운영 목적으로 2024경기이룸학교 운영 안내를 비롯 사업비 지침, 교육청 보탬e 사용자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올해 운영 사항에 대한 약정서를 작성했다. 경기이룸학교는 학생이 희망하는 주제를 학교 밖 자원과 연결,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 활동을 말한다. 관내 초1~고3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정된 학교 밖 학습터에서 방과후·주말 또는 방학 중에 교육이 이뤄진다. 2024하남경기이룸학교의 경우, 영상과 IT 분야를 비롯 음악, 진로, 전통예술, 댄스, 공예, 스포츠분야 총13교가 운영되고 학생모집은 1교당 학생 20명 이상씩 기초·전문심화 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이룸학교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일까지 학생을 모집한다. 학교별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학생모집이 마감된 5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며, 운영시간의 80% 이상 참여한 학생에게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오성애 교육장은 “사전연수 등으로 하남이룸학교가 질적으로 우수한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근로자의 날인 1일 “노력하는 만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다운 삶, 노동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노동자들을 기리는 134주년 노동절”이라며 “각자의 일터에서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모든 노동자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노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저성장과 산업대전환이 대량실업의 위험을 높이고, 플랫폼 노동, 특수고용 등 노동법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노동 밖의’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키는 것은 정치의 책무”라며 “급변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맞춰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는 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대표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땀의 가치가 공정히 대접받는 나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