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관내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가구를 김동호 읍장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부발읍의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김 읍장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및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5가구를 방문해 상담 및 고충을 해결해줬다. 이들은 집안 내부에 쓰레기더미로 생활하고 있는 중장년 1인가구에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줬으며 밥솥 고장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밥솥을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독거 어르신들은 “읍장님이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줘 감사하다”며 “혼자 사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김동호 읍장은 “관내 어려운 가구들을 직접 방문 해보니 복지대상자의 고충사항이 무엇이며 실제 필요한 지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부발읍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육상부가 창단돼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1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 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2명으로 구성됐으며 6월께 정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장실에서 김현수 양주시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 회장, 박종만 양주시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경수 감독과 여자 단거리 최윤경, 이선민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하경수 감독은 용인대와 한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6년부터 양주시에서 초·중·고 육상부를 지도해 왔다. 특히 2014년부터 덕계고 육상부를 지도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동메달 리스트인 이재성 등 많은 선수를 육성해 왔다. 이후 2022년부터 대한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을 맡고 있었으며 이번에 양주시청 육상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다. 최윤경, 이선민 두 선수는 양주시 육상 명문인 덕계고 출신의 여자 단거리 유망주다. 육상부는 창단 후 첫 대회로 오는 3일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5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강수현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관내 초·중·고교 학교운동경기부 연계체계가 구축된 육상 종목에서 양주시 육상부를 창단하게 돼 우리 지역에서 배출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인재풀 구성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강 시장은 “오는 3일 출전하는 첫 대회에서 양주 대표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양주 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1일 본회의 개의를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을 겨냥해 "윤석열이랑 다 똑같은 놈들이다. 진짜 개XX"이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일자 박 당선인은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적 합의로 채 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김건희 특검법은 하게 돼있다. 이것을 의장이 사회를, 직권상정을 하지 않고 해외에 나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국회의장을 했어야 했다. 우상호 의원이 국회의장을 해야 했다"라며 "김 의장의 오늘이 있기까지 내가 차관, 수석, 장관을 다 시켰는데 저거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 의장을 두고 "똑같은 놈들"이라며 "(민주당으로) 김 의장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당선인은 이후 "지금 방송 나가는 것인가"라고 물으면서도 "아무튼 저는 소신껏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박 당선인은 SNS를 통해 "방송 시작 멘트가 없어 방송 시작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적절치 못한 내용을 얘기했고 이 내용이 그대로 방송 됐다"라며 "방송 중 이 사실을 알고 취소, 사과를 했고 방송사에도 방송 직후 편집을 요청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당사자 분들과 시청자,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라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일 사무총장에 배준영 현 사무총장 직무대행(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전략기획부총장에 서지영 당선인, 조직부총장에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고양병 당협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국민의힘은 추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정식 임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배준영 사무총장 내정자는 22대 총선을 통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전략기획부총장을 맡아오다 총선 참패로 장동혁 사무총장이 물러난 뒤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원외인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당선인에게 패해 여의도 입성에 실패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은 1일 공식 취임하며 "국민과 환자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제42대 의협 회장 임기가 시작된다"면서 ‘의료 공백’ 사태 해결을 공언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생명을 구하는 자긍심을 잃고 떠난 전공의들, 불의에 맞서 학업의 터전을 떠난 의대생들, 그들을 잘 가르쳐 오시고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진해 오신 교수님들, 그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는 개원의·공보의·군의관, 이 사태에 걱정 많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사태가 빨리 잘 해결되길 원하시는 국민들과 환자분들이 너무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얽힌 매듭을 잘 풀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3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 임 회장은 본격적으로 의대 증원 등 정부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 회장은 최근 새 집행부 인선도 마무리한 상태다. 집행부는 2일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한다. 이전에 임 회장이 언급했던대로 의대 교수, 전공의 및 의대생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와 대화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나눔은 많은 것을 소유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을 살피는 배려에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봉사는 자기 행복입니다.” 김인환 FC안양리더스클럽 회장은 “안양시체육회 등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들이 안양지역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에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1994년 안양에서 간판 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요즘 기능성 화장품 (주)엑소미어 안양 총괄사업부 등 사업을 확장했다. 이는 지역 봉사활동도 쉬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FC안양 구단주가 되기 위해서다. 그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래서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집중한다. 그는 교육환경이 어려운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와 난치병운동본부에 컴퓨터와 TV를 지원하고 차상위계층 아동을 관리하는 한숲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센터에 매년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복지관 아동들의 교육을 위해 40여대의 컴퓨터를 지원해 왔고 지난해에는 장마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쌀 1천㎏을 내놓기도 했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봉사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로 봉사해 온 아버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시작됐다고 귀띔한다. 안양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회장은 관내 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그는 비인기 종목인 국무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체육회 국무도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안양시장애인빙상연맹 회장, FC안양리더스클럽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민주평통 안양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아 통일사업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고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21년 평통 청년분과 위원장으로 활약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이 장애인빙상연맹 회장을 맡은 것은 장애와 비장애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 같은 사람으로서 모두의 인권이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따라서 그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권 보호 향상, 권익 증진, 인식 개선 등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기본적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사람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받고 인정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 당당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2대 총선을 통해 5선에 오른 국민의힘 나경원 당선인은 1일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단독 출마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이 의원 단독 출마, 단독 당선 이런 모습은 당에 건강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나 당선인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고 “본인이 판단할 거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런 모습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선 패배의 책임이 거기(이철규 의원)에 다 있다는 식의 이야기가 있던데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너무 비약이 있는 것 같다”며 “그러나 어쨌든 주요한 인사 중 하나였다고 많은 분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모습은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거듭 지적했다. 또한 “원내대표 후보에 많은 분들이 나와서 건강하게 경쟁하고 비전도 얘기하고 그러는 게 있어야 되는데 어느 누구도 지금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안 한다”며 “당의 모습이 조금 더 활기 있고 건강해졌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이다. 저도 사실 원내대표 두 번은 떨어지고 세 번째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일각서 거론되는 이 의원과의 ‘나이(나경원-이철규) 연대설’에 대해서는 “굉장히 고약한 프레임”, “아주 악의적인 프레임”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나 당선인은 “예전에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를 떠오르게 하는 것”이라며 “지지율 5%로 출발한 김기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얼마나 부자연스러운 게 많이 연출됐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가 정말 당 대표를 하고 싶다면 내 의지대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며 “과연 누가 이런 악의적인 프레임을 만들었을까 아주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보훈의 관점에서 특검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가 존재하는 의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그래서 채상병 사건에 대해 제대로 진실을 밝히고 거기에 따라 예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 의견이 70∼80% 정도다”라며 “거부권을 행사하기 보다 특검법을 받아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보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보와 국방”이라며 “오히려 보수 세력이 채상병 특검법을 적극적으로 치고 나가야 한다. 그것이 보수의 가치와 당이 나아갈 방향에 맞다”고 언급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외압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는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 의원은 “공수처에서 너무 뒤늦게 수사를 시작하긴 했지만 공수처든 특검을 시작해서 진실을 밝히면 된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처벌할 사람이 있으면 처벌을 하고 바로 잡을 부분이 있으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시는 1일 권중기 제35회 동두천시 시민대상 효행선행부문 수상자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 제도는 시민, 출향인사, 교육인사 등 한명을 매월 명예시장에 위촉해 하루 동안 시장 직책을 수행하며 시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소통과 참여행정 구현에 기여하는 시책 사업이다. 권 명예시장은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월례회의에 참석한 뒤 사회복지과를 비롯한 시청의 5개 부서를 방문, 주요 업무 추진 사항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시정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주요 시설인 동두천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놀자 숲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며 1일 명예시장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권 명예시장은 “남은 인생 그늘진 주변을 살피고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봉사 단체 레지오 단원으로 재활치료, 의료봉사 등 참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남다른 효심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오고 있다.
파주를 연고로 하는 독립리그 HR FC 축구클럽이 선수 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앞서 HR FC는 지난달 28일 파주 문산체육공원에서 선수 선발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가졌다. 1일 HR FC에 따르면 HR그룹 신호룡 대표, 박동권 파주시축구협회장, 김상국 파주시민축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공개 테스트에는 축구에 열정을 가진 신인부터 베테랑 선수까지 참여 했다. 총 30여명이 지원해 8명이 최종 선발됐다. HR FC 노병준 감독과 전 국가대표 출신이자 축구 해설가인 현영민 위원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은 패스나 슛은 물론 조별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노병준 감독은 “파주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선수들에게는 그 선수에 맞게 상황적인 리더십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토록 하고 공격수 출신으로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영민 위원은 “노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은 HR FC를 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며 “좋은 선수를 확보했으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HR FC는 창단 첫해인 올해는 아마추어 K7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에게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팀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다. 내년에는 세미 프로인 K4리그의 상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