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김숙진 서장)는 행신지구대 2팀과 신도파출소 1팀을 ‘7월 베스트순찰팀’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중요범인 현장 검거, 주민소통, 우범지대 방범진단, 현장조치 등에서 우수 실적을 거둔 순찰팀으로, 직원들의 자긍심과 업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선정하고 있다. 행신지구대 2팀은 지난달 195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해 순찰 노선을 변경하고 지역주민과 치안 활동을 하는 등 ‘소통하는 친절한 경찰상’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신도파출소 1팀은 주요범죄 발생 시 능동적인 역할 분담이 가능하도록 ‘자체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지난달 강도미수 등 주요범죄 7건을 조기에 해결하는데 공을 세웠다. 김숙진 고양경찰서장은 “경찰의 존재는 주민의 안전으로부터 나온다”며 “앞으로도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경찰서는 매달 27개 지구대·파출소 순찰팀 가운데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한 순찰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에서 한 부사관이 총상으로 숨진 지 4일 만에 또다시 같은 부대 부사관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파주시 문산의 한 군 관사 잔디밭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A 중사(28)가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부대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중사가 평소 우울증을 앓다가 자신이 사는 군 관사 아파트 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없어 시신을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부대에서는 지난 9일에도 B 중사(27)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부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K-1 소총 1정과 탄피가 발견됐다. 이처럼 4일 간격으로 같은 부대 중간 간부들이 잇따라 숨지자 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군 관계자는 “현재 부대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중간간부관리 대책을 병행해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수원 출신 세계적 소프라노 이영숙, 미국에서 광복절 기념 무대 올라 수원 출신 세계적 소프라노 이영숙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광복 72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 올랐다. 애틀랜타 한인회는 지난 6일 오후 6시 인피니티 에너지 극장(Infinite Energy Theater)에서 ‘Summer Concert’를 주최했다. ‘2017 광복절 기념 대음악회’를 부제로 내건 이번 콘서트에는 이영숙 한세대 교수를 비롯해 뉴애틀랜타 필하모닉, 뉴애틀랜타 유스오케스트라, 한인합창단, 순례자의 교회성가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제의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뉴애틀랜타필이 주최한 청소년 작곡 대회에서 수상한 브라이언 손의 나이팅케일 앤덤, 홀스트의 행성 중 주피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 구노의 장엄미사 등을 선보였다. 출연진 중 유일하게 국내에서 초청받아 함께한 소프라노 이영숙은 가곡 그리운 금강산과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열창해 교민으로부터 박수받았다. 그는 특히 엄숙한 객석 분위기를 깨려고 2부 무대에는 관객석으로 내려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즉흥적으로 연출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면서 ‘한국에서 온 최고의 소프라노’라는 평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국내에서 상명대 성악과를, 이탈리아에서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과 페스카라 벨칸토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현재 경기도 홍보 대사, EBS FM의 ‘일요음악여행’ 진행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숙은 “최근 위안부 피해자 기림 행사에 참여했는데, 마침 외국에서 이뤄진 광복절 음악회에 서게 돼 개인적으로 더 뜻깊은 방문이 됐다“면서 “현장에서는 이민생활로 힘들어하는 교민에게 많은 에너지를 넣어 드리고 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설아기자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진)은 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지사장 신재섭)는 지역 문화복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개최된 협약은 지역 봉사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전 고양지사와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고양문화재단 양측이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누리티켓(문화공연티켓 지원사업) 공동 추진, 문화공연 공동주최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하게 된다. 양측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문화 복지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13일 방송될 KBS2 ‘1박 2일’ 658회에서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의 더위 땡처리 투어 1탄이 방송된다.
김포시 한강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140마력 보트가 전복돼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김포시 고촌읍 한강 신곡수중보 부근에서 140마력짜리 보트가 전복, 보트 탑승자 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 당국은 서울 망원동 선착장에서 출발한 사고 보트가 수중보를 넘는 과정에서 낙차 때문에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김상현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2017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별로 주민의 건강수준과 다른 지역과의 차이 등을 파악,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는 표본으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911명 성인의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흡연, 음주, 비만 등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보건기관이용 등 18개 영역 221개 문항을 1: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전 우편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대한 안내문이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노트북을 이용해 직접조사하고 바로 입력 전송하는 전자조사표 CAPI 방식으로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역통계가 없으면 지역건강정책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의정부시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계 분석 결과 건강행태지표 중 걷기실천율이 46.3%로 지난 4년간 약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정부=김동일기자
13일 방송될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658회에서 기태영과 로희가 기선녀와 나무꾼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가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오는 16일 건협 경기지부 4층에서 일반 주민을 대산으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열리는 강좌는 ‘한국인에게 발병율이 높은 5대 암 과 암을 이기는 생활습관’이란 주제로 소화기 내과전문의 송정엽 내과과장과 이혜진 임상영양사가 강의한다. 아울러 군ㆍ의경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금연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근연지원사업은 군대를 흡연을 시작하는 곳이 아닌 금연을 시작하는 곳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우리나라 전체 흡연율 감소에 기여하고자 기획했다. 앞서 10일 화성에 위치한 의무경찰 교육센터를 방문해 입소해 있는 160여명의 의무경찰들에게 ‘꽃길과 흙길 사이에서’란 주제로 금연전문강사 오유경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금연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건협 경기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강좌 및 금연지원사업 등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건협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양평군 용문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서창석)를 비롯한 용문면 내 기관단체들이 ‘인구 2만 용문’을 앞당기고, 전입자와 원주민 간의 화합의 계기를 만들고자 전입인구 100번째마다 자발적인 기념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 첫 단추로 지난 10일 1만7천100번째로 용문면 오촌리에 주민등록전입신고를 한 주민에게 이장협의회가 ‘물맑은양평쌀(10kg)’를 전달했다. 첫 선물을 전달한 서창석 이장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이 좋아 이사를 오시는 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이사 오시는 분과 기존 주민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주민은 “뜻밖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리를 주관한 김선대 용문면장은 “지역이 살기 좋아 전입자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인구 2만 명을 앞둔 지금, 기존 주민과 이사 오는 분들이 만날 기회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함께 해주는 기관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기념품 전달을 원주민과 전입자의 지속적인 만남의 계기로 삼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용문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문면의 지난 10일 기준 인구는 1만7천211명으로, 지난해 스무빌 아파트와 용문코아루 아파트 입주, 전원주택 전입 등 지난해 말 대비 871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