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올해 SCI급 논문 9편 발표…의료진 학술연구 성과

윌스기념병원, 올해 SCI급 논문 9편 발표…의료진 학술연구 성과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올해만 학술 논문 9편을 발표하는 등 의학 학술연구분야에 성과를 내고 있다. ▲ 허동화 원장 윌스기념병원은 허동화 원장의 논문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부 골 유합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측방 요추부 골 유합술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결과’ 가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에 등재된 ‘Neurosurgical Focus’ 8월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SCI는 과학기술 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지를 선정,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지표 역할을 한다. 병원은 올해 허동화 원장의 논문을 비롯해 9건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6건은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다. 병원은 최소침습수술 중 하나인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기존 절개 척추수술 방식이 6mm 정도의 구멍으로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삽입하는 ‘최소침습수술’ 방식으로 옮겨가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2017년 SCI에 게재된 논문 중 6편이 척추 내시경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다. 병원은 창립 후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 지속적인 연구를 하며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 것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 권위 있는 학회에서 총 250건의 연구논문 발표하고, SCI 저널에 26건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후학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를 중시했던 윌스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재정 지원을 비롯해 여러가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게재된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부 골 유합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측방 요추부 골 유합술’의 경우 세계 최초 SCI 논문 게재가 된 것으로 척추수술의 발전을 세계적으로 보여준 성과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포천자원봉사센처, 국가유공자 가정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 군 장병과 함께 진행

㈔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의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을, 지난 10~11일 이틀에 걸쳐 창수면 포천로 국가유공자 및 장애가정에서 시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포천시 무한 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가정을 추천해 진행됐으며, 6230부대 군 장병 2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장 교체 작업과 도배 및 장판시공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희망 드림 집 고치기’ 사업은, 생활형편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집수리를 하지 못한 채 불편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됐는 소외된 이웃, 홀로 삶 어르신 및 저소득가정에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드리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6230부대 김태성 대위는 “바쁜 일정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이명선 센터장은 “이번 ‘희망 드림 집 고치기’는 무더운 날씨 속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행복한 주거공간을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군포경찰서ㆍ커피 인더스트리 업무협약

군포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지역 카페 본점을 두고 있는 ‘커피 인더스트리’와 ‘학교ㆍ가정 밖 청소년’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3대 치안정책 중 학교(가정) 밖 청소년 보호 지원과 학교폭력 근절을 추진하는 청소년 보호내용으로, 학교(가정) 밖 청소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과정 교육지원, 원두 생산시설(커피 제조 과정)에 대한 견학, 군포경찰서 소년범 재범방지 선도프로그램 운영 시 직업체험 교육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하게 된 군포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소속 ‘커피 인더스트리’ 양재석 대표는 “생활환경이 어려워 관심이 있어도 배우지 못했던 청소년들이 이번 바리스타 교육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의 꿈을 찾아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유충호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학교(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을 바른길로 선도하여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년선도 및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공재광 평택시장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트 최우수상 수상

공재광 평택시장 지난 10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새 정부의 탄생과 국정과제 대응방안 모색, 자치단체장 선출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25개의 공모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2개 사례에 대해서 현장발표 형식의 경연이 펼쳐졌으며 심사는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현장발표에 참석한 타 지자체 공직자가 심사에 참여함으로써 공정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택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추진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심사위원은 물론 타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앉았다. 공재광 시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한 대회에서 평택시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품격있는 경제신도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도약해 평택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니페스토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책임성을 담아 문서로 선언 것! 매니패스토운동은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경고인 동시에 아래로부터의 따뜻한 약속과 용기 있는 실천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성숙한 민주시민운동이다. 평택=김덕현기자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 사진영상반 학생들, 음성꽃동네 재능기부 봉사활동

의왕시 고천동 고봉중고등학교(교장 송화숙ㆍ서울소년원)사진영상반 학생들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 꽃동네 종합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꽃동네(시설장 김인주)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에서 고봉중고 학생들은 장애로 인해 스스로 몸을 가누기 어려운 46명의 어린아이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자세를 교정해주며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A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한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며 “어려운 처지의 장애우들을 돕다 보니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느꼈고 앞으로는 나쁜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송화숙 교장은 “비행을 하고 온 학생들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감사, 감동을 하며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돼 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소년부의 보호처분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업훈련교육과 교과교육 및 인성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봉문화예술봉사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한 인격 성숙 및 배려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ㆍ코레일 인재개발원, 초등학생 대상 재미있는 철도학교 운영

의왕시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초등학생 3~5년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철도특구 도시인 의왕시가 어린이에게 철도의 우수성과 특성을 알리고 다양한 철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철도학교는 11일 덕성초교를 시작으로 18일 부곡초교 등 2회에 걸쳐 5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철도박물관에서 진행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철도안전체험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받고서 시뮬레이터 운전실에서 기기를 직접 조작해 보고 철도서비스와 예절 체험, 철도 역사와 철도 종류 등 철도과학기술 학습 등 시간을 갖는다. 특히 코레일 전문교수가 직접 교육에 나서 학생들에게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며 교육 후 의왕레일바이크 호수 열차를 직접 타보며 철도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기회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만재 시 공원산림과장은 “철도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철도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어린이 철도학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철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2017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주최하는 ‘2017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오는 15일 오후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회에는, KBS ‘노래가 좋아’ 3연승하고 명예 졸업한 박모세와 가수 투빅, 색소폰 이승기, 바이올린 최예성, 기쁜소리중창단, 도촌어린이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이번 음악회는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하모니카 전제덕’, ‘클라리넷 김우진’,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등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올해로 12년째 개최해 오고 있다.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8년에 민간단체로 창단한 이래, 현재 초·중·고·대학생 9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3관 편성 악단으로 구성돼 있다. 2000년 이탈리아 로마 세계문화축제축전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헝가리 데브레첸시립교향악단, 일본 미야자키현 청소년취주악단, 대만 화련 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 축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기획공연으로, ‘아름다운 음악회’, ‘청소년 유망주를 위한 협연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해설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가을 음악회’. ‘나도 스타 오디션음악회’ 를 열고 있다. 박용준 지휘자는 “지난 20여년동안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음악캠프’, ‘협연 연주회’ 등 많은 연주활동을 해오면서, 성남시 음악문화를 선도하는 전문적인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성장해오고 있다”며,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로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성남=문민석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 <PEACE & PIANO FESTIVAL>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공연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대표 브랜드 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전당이 2011년부터 격년으로 선보이고 있는 페스티벌은 그동안 신수정, 이경숙, 한동일 등 우리나라 피아노계를 대표하는 1세대 피아니스트부터 임동혁,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등 차세대 대표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프리뷰·리뷰 콘서트와 라이징스타 발굴 프로젝트, 미술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팝업 피아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해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 주제는 ‘아시안 하모니(Asian Harmony)’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피아니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전당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선사한다. 25일 첫 무대에는 대한민국 피아노계를 든든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Op.118’, 쇼팽 ‘뱃노래’를 들려주고, 28일에는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부부가 ‘색다른 쇼팽(A Different Chopin)’을 주제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29일에는 피아니스트 장주오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로 입상한 장주오는 2015~16년 시즌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등 동세대 피아니스트 중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 ‘창작 주제에 의한 32개의 변주곡 다단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9번, D958’ 등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31일에는 한중일 피아니스트들의 우정의 무대, 아시안 하모니가 기다리고 있다. 스물 여섯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한지호(한국), 레이첼 챙(중국), 카나 오카다(일본)가 이번 무대를 위해 의기투합했고, 다음달 1일 공연 에서는 2016 모나코 국제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등 유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무대에 오르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ShinPark)’이 공연한다. 마지막 무대는 다음달 3일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꾸민다. 당 타이 손은 1980년 쇼팽 콩쿨에서 우승하며 유럽 중심의 피아노계를 깜짝 놀라게 한 1세대 아시안 피아니스트다. 이번 무대에서는 경기필과 함께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전당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안 피아니스트들을 밀도있게 구성해 그들의 음악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그들이 들려줄 아름답고 풍부한 피아노 음색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