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역활력타운’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16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추진을 지원하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지역활력타운은 비수도권 기초 지자체에 주거·문화·복지 등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된 시범사업은 21개 기초 지자체가 경쟁을 하여 지난 6월 최종 7개 지자체가 선정되어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부처 연계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가 참여, 8개 부처가 부처별 특성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며, 국고보조사업 지원도 확대한다.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살기좋은 지역조성을 위한 지역활력타운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강해인 기자
2023-10-1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