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혜가 용이 등장하는 태몽을 꾼 뒤 아기에 대한 애착이 더해갔다.6일 방송한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8회는 경신(우희진)이 지영(이인혜)에게 임부복을 사주고 난 뒤 배를 만져보면서 시작되었다. 이때 아기의 애칭을 들려주던 경신은 자신이 엄마라는 말과 함께 울먹이고 말았다.지영은 아이를 그리면서 이쁜 아기가 태어나기를 기원하기도 했고, 복숭아를 먹다가 우연찮게 용꿈을 꾸면서 놀랐다. 이후 그녀는 꿈이야기를 경신에게 들려주었는데, 이를 들은 경신은 "태몽이네"라며 좋아하고는 남편 현준(박준혁)에게도 전하면서 행복해했다.그 순간 지영은 남편 영규(박준석)와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면서 뱃속 아기에 대한 애착이 커지게 됐다.'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9회는 6월 7일 방송.장영준 기자
배우 한지민이 드라마 '슈츠' 촬영장에 커피차를 선물했다.채정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충일, 지민이는 추모 헌시 낭독, 우리는 드라마 촬영장, '슈츠', 고마워 삼계탕 먹고 힘낼게, 스태프들도 기운 짱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한지민이 보낸 커피차 앞에 채정안과 박형식이 나란히 서 있다. 특히 한지민은 커피차 현수막에 "정안 언니, 형식아 커피왔어요. 늦어서 미안해요"라는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한편 한지민은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 헌시를 낭독했다.장건 기자
‘중동학교로 진학하게 된 동기는 인천 형무소에서 옥살이 했던 항일투사인 김대수 외사촌형 덕분이다. 일본인의 간섭하에 있는 공립학교에 가는 것 보다 사립학교에 가는 편이 낫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려서…’ 정재근 최수자 살아온 이야기의 한 구절이다. 이 책은 1922년에 태어난 정재근 씨와 1928년에 태어난 최수자 씨의 일생을 담은 자서전이다. 정재근와 최수자 씨의 아들 정창섭 전 행안부 1차관이 쓴 책이다. 2년여에 걸쳐 완성된 책 속에는 아버지 정재근 씨가 일제 말의 탄압 속에서 민족학교인 중동학교를 다녔던 이야기부터 졸업 후 어머니 최수자 씨를 만나 결혼한 과정, 해방 후 사회 혼란기 속에 직업이 없어 힘들었던 때, 6ㆍ25 전쟁으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내여온 던 시절, 세무공무원 시험 합격으로 서울에 입경해 느꼈던 벅찬 감정 등이 담겨 있다. 옛 사진첩을 뒤지고, 아버지와 같은 중동학교 출신을 통해 얻은 사진들도 수록했다. 투박하지만 진솔한 문체를 따라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 개인의 일대기라기 보다 당시 사회의 면면을 보여주는 우리 민족의 역사서 같기도 하다. 대한민국 역사의 굴절과 고난, 성장가 위기의 세월 속에서 한 가정을 일구고 여섯 남매를 키워내기까지의 희생과 헌신,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정 전 차관은 책의 말미에 “100세가 다 되어 가는 부모님이 추억을 소환해 이야기 하실 때가 가장 행복해 보이셨다”면서 “이 책은 부모님의 추억을 불러내 이야기 장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애 주기 별로 주제를 잡아 이야기를 구성했다“며 “이 자서전이 부모님의 삶을 위로해 주고, 마르지 않는 행복의 샘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송시연기자
바른미래당 강경식 수원시장 후보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수원시 권선구 현충탑에서 진행한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강 후보는 행사에 앞서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미망인들과의 인사에서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저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국가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 3곳의 장애인 단체가 6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최재덕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장 및 센터 소속 장애인, 수원장애인보치아연맹, 활동지원사 대표 등 50여 명은 염태영 후보 캠프를 찾아 지지입장을 밝히고 “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염 후보와 수원시는 그동안 ‘장애인과 하나 되는 수원, 차별 없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고, 이 모든 결과는 차별 없는 시민참여 정책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향한 염태영 후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염 후보는 “민선 5ㆍ6기 동안 장애인 콜택시 증설을 비롯해 장애인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노력했고, 현재 24시간 돌봄 사업도 추진중이다”면서 “수원이 특례시가 실현되면 장애인 지원정책 역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염태영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을 맞아 권선구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이 억울해 하거나 슬퍼하는 일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 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함께 마케팅 영상을 촬영했다. 사진/갤러리아백화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갤러리아백화점(대표이사 김은수)이 SNS 스타로 불리는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활용하는 등 마케팅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 뷰티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촬영 당일 ‘상아튜브’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신제품 및 메이크업 노하우 소개와 함께, 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신규로 선보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개 콘텐츠 영상에 참여했다. 촬영 영상은 6월 말 제작 완료 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측은 온라인 몰에서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상품 기획전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갤러리아백화점은 인플루언서 ‘상아튜브’와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1차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고객 반응이 좋아 이번 2차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갤러리아 측은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마케팅 관계자는 “유튜버 세대로 불리는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며 “당사 SNS 채널 활성화 및 온라인 몰 매출과 연계되는 캠페인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전문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라디오스타'에 입성했다. 그는 BJ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2018년 K리그 홍보대사에 선정되는 한편,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디지털 해설위원에까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인물이다.6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 '발로 차 말로 까' 특집에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 4인방인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과 캐스터 김정근,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가 출연한다.감스트는 '라디오스타' 초반부터 예상 외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MC들에게 "막 다뤄달라"고 주문을 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별명이 '감구라'라고 밝히며 MC 김구라와 닮은꼴임을 강조했는데, 이후 김구라는 "적절하게 찔러줬죠?"라며 긴장한 감스트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또한 감스트는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뜻밖의 고백을 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자친구, MBC 섭외, 서울 입성에 이르는 자신과 관련된 얘기들을 줄줄이 고백해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특히 MBC 2018 월드컵 디지털 해설위원 발탁 논란에 대해 감스트는 "(저분들은) 러시아로 가시고 저는 방으로 간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능력을 어필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열정을 불살라 모두를 웃게 했다고.제작진에 따르면 감스트는 나라 별 중계 스타일을 직접 재연하는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고, 화제를 모았던 '관제탑 댄스'까지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활보했다. 또한 안정환 앞에서 박지성을 무한 소환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라디오스타'는 오늘(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장건 기자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은 오늘(6일) 첫 방송된다. 연예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김수미표 손맛'을 방송에서 볼 수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쯤에서 '수미네 반찬'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김수미가 직접 선보이는 반찬'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가 만들어내는 메뉴들은 어렵지 않다. 어머니의 밥상이 그리울 때 뚝딱 준비해 만들 수 있는 정도로, 요리 초급자도 그대로 따라만 하면 요리에 성공할 수 있는 것. 어려운 용어 설명 없이 오로지 손맛으로 승부하는 김수미표 비법이기에 가능하다. 고사리 굴비조림과 연근전이 기존의 식상함을 깨는 레시피와 손맛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 한국 고유의 식재료로 3개국 종합 뷔페'수미네 반찬'에서는 매주 한국식 식재료와 중식, 양식, 불가리아식 요리법이 만난다. 중식의 대가 여경래와 양식 전문 셰프테이너 최현석, 국내 최고의 불가리아 음식 셰프 미카엘의 의기투합이 김수미의 손맛과 만나며 더욱 새로워지는 것. 이들은 모두 화려한 음식 경력을 자랑하는 셰프임에도 김수미의 반찬을 직접 전수받으며 겸손한 면모를 보여준다.■ 노사연 장동민, 맛 평가부터 셰프 도우미까지가수 노사연과 개그맨 장동민은 '수미네 반찬' 출연 초반부터 합류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으며 든든한 조력자를 예고. 노사연은 "이미 수미 언니의 손맛은 정평이 나 있다. 손맛을 전수받고 싶다. 이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늦복이 터질 줄 몰랐다. 행복하다"며 촬영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장동민은 "김수미 선생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다. 보필 잘하겠다"고 전했다. '수미네 반찬'은 오늘(6일) 오후 매주 수요일 8시 10분 첫 방송된다.설소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교체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올린 혐의의 남성이 경찰에 고발됐다. 고남석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당원 A씨가 B씨를 연수경찰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며 “고 후보도 직접 연수서를 찾아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했다. B씨는 6일 오전 홍인성 중구청장 후보 측이 중구청장을 연수구청장으로 잘못 표기한 카드뉴스를 자신의 블로그 등에 올리고 ‘고 후보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를 당하고 공보책자에 허위사실을 기재해 형사고발을 당하는 등 문제가 생기더니 후보가 홍인성으로 교체됐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고 후보 측은 “B씨가 자유한국당 연수구(갑) 당원협의회 밴드에서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재호 자유한국당 후보 측이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시켜 선거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일대를 돌며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날 송 후보는 현충일을 맞아 하루 동안 유세차 노래와 율동은 중단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유세는 1987년 6월 항쟁 때 연일 거리집회가 열렸던 안양의 민주성지인 안양시 만안구 벽산사거리에서부터 시작했다. 송 후보는 “경기도 교육도 이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대응체제 마련이 시급하다”며 “젊은 교육감 후보 송주명이 경기교육의 세대교체를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키워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학교가 아이들을 책임지는 교육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학교는 아이들을 관리하는 공간이 아니라 민주적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공동체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교까지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인간과 생명이 존중되는 교육, 노동이 존중되고 인권이 꽃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혁신교육, 더 나은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맞춤형 교육자치구’ 도입 계획도 공약했다. 송 후보는 “인구 10~30만 단위에 들어서게 될 지역맞춤형 교육자치구에는 초중고교가 각각의 특화 캠퍼스로 육성되고 혁신교육의 수업을 지원하게 될 ‘창의지성교육심화센터’를 설립해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