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 온마을 잔치 Free-터' 개최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계숙)은 지난 27일 의정부중앙초등학교에서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만든 ‘제4회 경기도의정부혁신교육지구 온마을 잔치 Free-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의정부 온마을 잔치는 ‘미래교육의 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2018년 의정부혁신교육지구에서 학생들이 활동한 내용을 담아 ‘드림하이 동아리 체험부스 및 공연’, ‘온마을 토크’, ‘미래교육 포럼’, ‘미래교육 체험교실 및 체험부스’등을 통해 2천500여 명이 참석해 온마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됐다. 온마을 토크에서는 교육장, 시 관계자,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미래교육도시 의정부를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미래교육 포럼에서는 의정부 미래교육의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120개 체험부스를 통해 과학, 수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체험을 온마을이 함께했다. 또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주요 사업인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와 의정부지역 꿈의학교 등 52개 팀이 연극, 뮤지컬, 밴드, 댄스, 보컬 공연들을 선보였다. 윤계숙 교육장은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성과 발표 자리인 온마을 잔치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만드는 자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ㆍ박재구기자

삼육보건대학교 한 낮의 건강한 카페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낮의 건강한 카페’라는 타이틀로 건강밥상을 학생 600여 명과 함께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의 건강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모티브를 기반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들은 채식의 장점을 소개하며 교수와 학생이 또는 학생들끼리 서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건강한 생활습관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H관 앞마당에서 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 채식식단으로 된 점심식사를 제공받았다. 건강밥상교실에 참여한 간호학과 강소영 학생은 “채식으로도 영양가 있고 다양한 맛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에 친구들과 우정도 돈독히 할 수 있어 학교에서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민 인성교육원장은 “오늘 하루만은 인스턴트가 아닌 가장 건강한 밥상을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학우와 교수 간 더불어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보건대학교는 식생활 개선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형성, 각종 현대적 질환을 미리 예방해 만성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교육해 보건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보건대학으로서의 책무를 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온’ 세상을 향해 ‘고’민하며 ‘지’혜와 ‘신’바람으로 영글자… 수원 송원중 “꿈과 끼 함께 키워나가요”

‘도심 속 전원 학교’를 꿈꾸는 수원 송원중학교(교장 윤연숙)가 학생의 창의력 향상과 진로 모색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및 전문적ㆍ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원중학교는 지난 1984년 개교, 올해로 34년 역사를 갖고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 학교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지역 내 영통지구ㆍ정자지구 등 생겨나고 저출산이 가속화 돼 학생 수가 매년 줄고 있다. 송원중학교 내 1~3학년 학급 수는 2016년 총 14학급에서 지난해 10학급, 올해 8학급으로 감소한 상태다. 이에 송원중은 모든 교사를 비정규직이 아닌 정교사로 채용하고, 학생 개개인에 보다 더 초점을 맞춘 인성ㆍ눈높이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고 교내 특성화된 창의적 교육과정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송원중의 자랑거리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꿈길텃밭반’, ‘한국무용반’, ‘애니메이션반’ 등 학생 스스로 원하는 자율 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교내 60%의 학생이 참여하면서 향후 진로를 찾는 데 방향을 잡아주고 있다. 송원중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미래사회 공동체’를 추구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행사도 연다. 학생들은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송죽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케이크 나눔 행사’, 학교 주변에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효 실천을 위한 떡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다진 학생(3학년)은 “소소한 일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풀어주는 선생님, 아름다운 학교 환경, 동아리실ㆍ학생자치실ㆍ체력단련실 등 학생 공간 등이 우리 학교의 장점”이라며 “늘 즐겁게 배우는 송원인으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윤연숙 교장은 “매해 학생 수가 줄어 안타깝지만 수원외국어마을, 행궁공방 등 체험 활동과 직업인 초청 진로특강 등 학생 개개인을 위한 깊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라며 “도심 속 전원학교인 송원중학교는 서로 간 믿음이 돈독하다.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동상이몽2' 한고은 남편 신영수, 어머니와 식사 중 눈물 흘린 사연은?

'동상이몽2' 한고은이 시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29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2 너는 내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이 시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준비한 깜짝 이벤트 3종 세트가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평소와 다르게 갖춰 입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MC들은 "뭔가 이상하네 오늘. 중요한 자리 가시는 것 같아요"라고 궁금해 했다.이어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바로 시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식사 자리를 마련했던 것. 먼저 도착해 자리를 잡은 수고부부는 생신을 맞은 시어머니가 좋아할만한 맞춤형 메뉴를 주문했고, 뒤이어 레스토랑에 도착한 시부모님 내외와 오붓한 식사를 즐겼다.뒤이어 한고은은 시어머니 생신 기념으로 준비한 케이크를 꺼냈다. 케이크를 본 시어머니는 "왜 케이크가 두 개나 돼?"라고 물었다. 한고은은 "저희가 직접 만들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이런 게 있었네요"라며 깜짝 놀랐고 김숙도 "너무 좋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며느리가 준비한 케이크 선물을 받은 시어머니가 갑자기 위축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신영수는 "엄마가 왜 위축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시아버지도 아내를 위해 준비한 손 편지 선물을 꺼냈다. 하지만 손 편지 내용을 보던 한고은을 비롯해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도 모두 당황했다는 후문.신영수가 눈물을 쏟은 이유는 무엇일지 그 뒷이야기와 시어머니 생신 기념 깜짝 이벤트 3종 세트의 정체는 오늘(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설소영 기자

동탄 학부모들, 서철모 화성시장과 간담회…“국공립 유치원 확충 적극 나서라”

보육대란 우려로 불안감에 휩싸인 화성 동탄 지역 학부모들이 서철모 화성시장을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동탄유치원비상대책위원회와 서철모 시장은 28일 오후 3시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1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비대위 평화집회에 참석한 서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간담회 시작과 함께 서 시장은 간담회 취지부터 설명했다. 서 시장은 “사립유치원에 대한 모든 권한은 교육청에 있는 만큼 시에서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은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동탄지역 학부모들의 생각과 의견을 경청한 뒤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10여 명의 학부모들은 공개 채팅방, 인터넷 카페, 밴드 등에서 제시된 동탄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취합해 서 시장에게 질의했다. 학부모들은 가장 먼저 사립유치원의 휴원 및 폐업, 신입생 미모집에 따른 보육대란 발생시 시의 지원 방안과 대책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그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지만 비상 사태를 대비해 교육은 안되더라도 보육이 가능한 시설을 파악한 상태”라며 “내일 당장 500명의 아이들을 보육할 수 있는 공간은 확보한 상태다. 비상사태 발생시 유치원 교육만큼 질을 높일 수는 없지만 공무원을 투입해서라도 학부모들과 아이들을 보육한 임시방편을 마련해놨다”고 말했다. 이어 “사립유치원이 담합해 휴원한다 해도 도서관,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의 일부 공간을 휴관하면 관내 모든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학부모들은 단설유치원ㆍ국공립유치원이 확충될 수 있도록 화성시가 교육청 및 교육부에 적극적으로 소통해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서 시장은 “유치원 확충은 교육청의 권한이지만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교육청과 교육부, 청와대 등에 전달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비대위와 담당공무원과의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학부모들의 의견에 귀기울이겠다”고 답했다. 장성훈 비대위 대표는 “사실 화성시가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의견을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서철모 시장이 학부모들의 의견에 동감하며 적극 돕겠다는 약속을 해줘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간담회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경륜경정사업본부,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다음달 3일 경북 영주시에서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 2018 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KSPO 백두대간 그란폰도는 매년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소백산맥 자락을 무대로 열리는 자전거 대회다.영주시 동양대학교에서 출발해 히티재(고도 378m), 성황당고개(355m), 벌재(625m), 저수령(850m), 옥녀봉(658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학교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되며, 산악 도로 사이클 121.3km, 총 상승고도 2,181m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특히 대회 구간 중후반 지점에 위치한 저수령은 대회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참가자들의 완주 성공을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된다.컷 오프는 6시간이며 완주자에게는 기념으로 대회 공식 로고가 각인된 메달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고급 사이클 양말, 머그컵, 자전거 브레이크 밴드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슈퍼레코드 12단 그룹세트, GPS, 블루투스 헬멧 등 경품을 제공한다.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비경쟁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취지에 맞게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참가자 전원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며 “경륜경정사업본부도 참가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