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수도권 특급호텔 조리분야 취업자 전국 최다 배출

서정대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도권 특급호텔(조리 분야) 취업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정대에 따르면 전국 전문대학 호텔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조리업종에서 수도권 특1·2급 호텔에 취업한 서정대 졸업생 수는 2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정대 호텔조리과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수도권 특급호텔 취업자 수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이 대형호텔 취업률이 높은 것은 각종 실무경시대회 입상, 우수한 교수진, 전문자격 취득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정대 호텔조리과는 특화교육으로 자격증과 경시대회 준비반을 따로 운영, 국내외 각종 경연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조리산업기사, 식품산업기사, 위생사 등 각종 전문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하고 있다. 호텔취업 최고 스펙으로 꼽히는 기능장·산업기사 취득자와 요리경시대회 수상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대는 호텔조리과에 대한민국 조리명장을 비롯해 청와대 총주방장, 특급호텔 총주방장, 조리기능장 등을 교수진에 배치, 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다. 서정대 관계자는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선망하는 특급호텔 취업 지원을 위해 국내 최고 우수 실무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해 강도 높은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백석고 '별이 빛나는 캠프' 학업 스트레스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 가져

양주백석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26일, 27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별이 빛나는 캠프’를 통해 가을밤 별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클리어 게임, 담력 훈련, 야식타임, 별밤 라디오 등 단합, 용기, 감사, 치유 등 네가지 테마로 이루어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맘껏 뛰놀며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몸으로 말해요’ 등 10개 부스로 이루어진 신나는 클리어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순발력을 발휘했고, 교실을 돌며 아프리카 빈곤, 멸종위기의 동물, 학교폭력 관련 문제를 푸는 ‘담력 훈련’에서는 용기와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길렀다. 학부모회가 준비한 ‘야식 타임’에서는 학부모들이 만들어 준 떡볶이와 어묵을 함께 먹으면서 동네 어른들의 따뜻한 손길을 느끼는 감사의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여 학생들의 소중한 사연과 신청음악으로 구성된 ‘별밤 라디오’는 잔잔한 재미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차분한 시간이 됐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마련한 부모님의 편지 소개에서는 가슴 뭉쿨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효은 학생은 “오늘 캠프에 참여한 날이 고교 시절 가장 행복한 하루였다”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은지 교사(과학)는 “교직생활에서 좋은 추억이 되었고 다양한 사제동행 캠프가 열려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복한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웃는 소리가 피로회복제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학부모회의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였다. 최홍성 교장은 “신규혁신학교로서 앞으로도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 3주체가 합심해 청명한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별처럼 양주백석고만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길잡이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8년동안 2천명 학생 우수기업에 취업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재철)는 지난 8년여 동안 2천 명 가량의 학생을 우수기업에 취입시킨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교육부와 삼일상업고등학교에 따르면 삼일상고는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1천913명의 졸업생(공기업 104명, 금융기관 75명, 대기업 529명, 중소기업 1천182명, 부사관 23명)을 우수기업에 취업시켰다. 이는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전국 고등학교 취업률에 비해 평균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삼일상고는 10월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공기업에 졸업생 7명이 합격했으며, 23명이 KB국민은행ㆍ한국투자저축은행 등 금융권과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처럼 삼일상고의 취업률이 높아진 데는 최근 ‘공공기관 고졸 채용 공고비율 20% 확대’와 ‘특성화고 출신 전문인력 채용기회 확대’ 등 공공기관의 채용비율이 확대됐기 때문이다.특히 삼일상고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IT와 세무회계 등 2개 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NCS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현재 ERP경영과, IT경영과, 세무행정과, 금융비지니스과 등 4과 체제로 재편해 학생 취업률을 높이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 중앙대학교 12명, 한양대학교 4명, 경희대학교 11명, 아주대학교 16명, 단국대학교 3명, 세종대학교 2명 등이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했다.김재철 교장은 “정부의 특성화고 인재 채용 확대와 삼일상고의 앞서가는 직업교육을 통해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 같다”며 “직업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 돼 교육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수원 삼일상고는 7년 연속(2010~2016년) 교육부가 주관한 특성화고 취업역량강화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허정민기자

김포대학교 중앙도서관, ‘숨어있는 시심(詩心)을 찾아서’ 시낭송회, 시화전, 시집출판회’ 개최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는 중앙도서관이 2018년 길 위의 인문학 ‘숨어있는 시심(詩心)을 찾아서’ 시낭송회, 시화전, 시집출판회’ 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김포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시행됐다. 총 사업비 1천200만원으로 시창작 강의 6회, 시화 강의 6회, 시낭송 강의 6회, 한하운 시인 길 탐방 1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김포지역내 인문학적 공간으로 김포대학교 도서관이 자리매김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개월간의 여정을 마친 지역주민들은 “시집을 완성, 큰 성취감을 갖게 됐고 좋은 강의를 무료로 듣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김포시민으로서 김포대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대학 관계자는 “시창작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창작 활동을 하게 된 참여자들은 시낭송 아카데미와 연계, 문학공부를 계속할 의지를 엿보였으며 김포대학교 학생들에게 평생 학습의 좋은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교육지원청 Wee센터, 2018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뻔(FUN) 뻔(FUN) 페스티벌 운영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Wee센터는 ‘2018년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뻔(FUN) 뻔(FUN) 페스티벌’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솔터고, 통진고와 연계해 학생 및 교직원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이란 주제로 ‘먹는 FUN, 노는 FUN, 응원 FUN’ 코너를 운영,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으로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Wee센터는 학교 솔리언 또래 상담자,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전교생들에게 등교 맞이 인사를 하며 푸드 트럭을 이용해 간식을 제공했다. 또,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 전달하기 활동으로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친구와 추억을 담는 사진찍기 활동,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활동으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Wee센터 및 Wee클래스 홍보로 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학업중단 숙려제 안내를 통해 학업중단 예방 상담의 활성화 및 학업중단 예방을 도모했다. 행사에 참여한 담당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과 따뜻한 관심을 전하며 학교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덕 교육장은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해 다시 한번 숙고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학교 Wee 클래스와 김포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