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어린이들의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홍보를 위해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ZERO)화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구는 16일 도화초등학교 앞 스마트안전교차로에서 무단횡단 금지,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보행 안전을 지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미추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도화초등학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해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을 위해 8억6천만원을 들여 도화초 사거리 등 도화동 일대 17개 횡단보도에 우회전 알림이 시스템, 횡단보도 연계 고보조명 등 118개의 안전장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도화초 사거리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 적색 잔여 시간 표시기, 보행자 음성 안내 시스템, 정지선 위반 알림이, 신호·과속 위반 및 이륜차 후면 번호판 단속 카메라 등을 설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
박귀빈 기자
2024-04-16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