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경찰청, 인천시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시는 소화기 사용법부터 심폐소생술, 승강기·교통·가스 안전 수칙, 감염병 예방, 경찰 체험존, 킥보드 위험 예방 등 40개의 재난안전 체험 부스를 열었다. 시는 이날 ‘2024년 어린이 안전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자 시상과 함께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재난안전전시회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축제 첫날인 13일에 ‘안전한 도시 인천 다짐대회’를 했다. 이날 인천경찰청,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연합회, ㈔녹색어머니회, 통리장연합회, 안전보안관 등 10개 기관 및 단체 300여명이 참여했다.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행복하게, 인천을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에 맞도록 시민들이 인천에 대해 안전하다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도시 인천이 되도록 인천경찰청 등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뉴스
박귀빈 기자
2024-04-14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