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예선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이 72발 합계 669점으로 1위를 마크했다. 2위 장혜진(LH)은 666점이었고,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들은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본선 4강전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 선수들의 맞수로 꼽히는 탄야팅(대만)은 656점으로 4위였고, 북한의 강은주는 15위(643점)를 기록했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1천998점을 쏴 1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2위는 러시아(1천938점), 3위는 중국(1천933점), 4위는 대만(1천932점)이었다. 한국은 8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43분 4강전, 5시7분 결승전을 치른다.홍완식기자
‘마린 보이’ 박태환(27)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부터 ‘맞수’ 쑨양(중국)과 함께 레이스를 하게 된 데 대해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스타트 리스트에서 전체 7개 조 중 6조의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세계랭킹 2위인 쑨양은 바로 옆 4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박태환은 올 시즌 세계랭킹 6위다. 이날 리우의 올림픽 수영경기장 보조 풀에서 2시간가량 훈련한 박태환은 “쑨양이랑 같은 조라고 들었는데 크게 신경 안 쓴다”면서 “어차피 결승 가서도 같이 뛸 선수”라고 말했다.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런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쑨양은 워낙 세계적인 선수고 나는 같이 레이스를 해야 하는 선수일 뿐”이라며 “오랜만에 큰 대회를 뛰는 거라 긴장도 되는데 예선부터 잘해야겠다. 좋은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 경기는 7일 오전 2시 18분, 결승은 오전10시 30분 치러진다.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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